마담터소 밀랍인형관(Madame Tussaud’s)
마담터소 밀랍인형관은 프랑스에서 루이 16세와 그의 아내 마리 앙뜨와네뜨의 데드 마스크Death Mask를 만들었던 터소부인이 18세기 프랑스혁명 이후 런던으로 건너와 이 자리에 1835년 세운 것이다. 물론 이 곳의 인형을 터소부인이 다 만든 것은 아니다.
많은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는 「Garden Party」. 중세 암흑기의 런던의 모습과 고문, 처형 등의 장면을 재현한 「Chamber of Horror」 런던의 명물 블랙캡을 타며 런던대화재, 2차 세계대전 등의 과거의 런던의 모습을 보는 「Spirit of London」.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마담 터소 박물관(Madame Tussaud's)
세계 최고의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2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마담 터소 박물관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난 Marie Grosholtz가 설립한 박물관으로 세계의 유명인들을 밀랍인형들로 만들어 만날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다.
전세계의 유명 스포츠 스타, 뮤지션, 영화배우, 텔런트, 정치가들과 왕족의 금방이라도 숨을 쉬며 말을 걸어올것 같은 400개가 넘는 밀납 인형들을 감상할 수 있고, 음산한 분위기의 "공포의 방(mber of Horrors)"에서 악명높은 범죄자들의 모습과 각종 고문 기구들을 보게 된다.
1761년 태어난 마리(Marie Grosholtz, 마담 터소의 처녀적 이름)의 어린시절, 그녀의 어머니는 해부학을 위한 밀납 모형을 만들던 Philippe Curtius 박사의 저택에서 가정교사로 일했었는데, 마리는 쿠탱 박사에게 밀납을 다루는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1802년 프랑스 혁명 직후 파리로 이주해 베르사유에 있는 로얄 코트에서 루이스 16세의 동생에게 미술을 가르치며 그녀와 친구가 되었다. 혁명이 한창일 때 그녀는 교수형에 처해진 귀족과 혁명 참가자들의 데스마스크를 만들었고, 그 작품들로 전시회도 여는 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작품의 수를 늘려갔다.
프랑스인 타소와 결혼한 후 잉글랜드 거처를 옮겼고 30년 동안 잉글랜드 전역을 돌아다니며 전시회를 열다가 1835년에 런던에 정착하였다. 그녀가 죽고 1850년 그녀의 손자가 모든 전시물을 지금 박물관이 있는 곳으로 옮겼다.
이 박물관은 유명인사들의 모습을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Garden Party관, 과거의 런던의 모습을 보여 주는 Spirit of London관과 암흑기의 런던의 모습과 고문 처형 그리고 트라큐라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는 Chamber of Horror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세인트 폴 대성당 St Paul's Cathedral
찰스와 다이아나가 결혼식을 한 것으로 유명한 세인트 폴 대성당은 110m나 되는 돔과 17t이나 되는 범종이 오른편의 시계탑에 들어 있다. 1666년 런던 대화재로 파괴된 후 C.렌에 의해 재설계되어 지금의 신고전양식 건축물이 되었다. 성당의 규모로 따지자면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에 이어 두번째의 규모이다. 지하의 예배당에는 현재 성당의 설계자인 렌과 넬슨제독을 비롯하여 과학자 플레밍의 묘지가 있다.
ST. PAUL'S CATHEDRAL (세인트 폴 대성당)
314년 Restitutus가 영국의 첫 주교가 되면서 성당의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604년 첫 번째 세인트 폴 성당이 지어졌다가 675년 화재로 인해 소실되고 1087년 구(舊) 세인트 폴 성당이 지어지기 시작하여 1310년 구 세인트 폴 성당이 근 200년에 걸쳐 완공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666년9월29일 저녁 무렵에 당시 런던의 중심부였던 City의 조그만 제과점에서 발생한 런던대화재가 시작되어 그로 인해서 불에 완전히 타버려서 1675년부터 옥스퍼드대학 Wadham College에서 천문학을 전공했고 수학자, 유명한 건축가이기도 했던 크리스토퍼 렌(Sir Christoher Wren : 영국화페 50파운드짜리에 나오는 인물)의 설계로 35년에 걸쳐서 바로크 양식의 석조로 다시 지어진 건물이다.
이 작업에 참여한 렌의 조수로서 건축가 혹스 무어, 오르간 케이스와 성가대석을 만든 목세공사 그린링 기번스(Grinling Gibbons), 성가대석의 철제문을 만든 프랑스출신의 금속세공사 장 티주(Jean Tijou)가 참여했다.
이성당의 길이는 156m이고 서쪽정면의 폭이 54.9m이고 트랜셉트를 포함한 날개부분은 폭 69.3m이다. 돔의 지름은 34m이고 교회바닥에서 십자가까지의 높이는 111.3m이며 서쪽 정면에 세워진 두 탑의 높이는 64.8m이다.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처럼 본당과 지하실에 많은 유명한 사람들이 묻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