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의 여신 미자씨가 KBS1 TV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2015년 2월 2일(월) 아침 7:50분~8:25분 부터
2월 6일(금) 까지 방송되는 인간극장 5부작의 주인공으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TV로 보는 미자씨 이야기가 재미있고 더 다정스럽네요..
큰 맘 먹고 친구들과 영국으로 여행을 떠난 미자 씨.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던 아드리 씨에게 첫눈에 반했다!
그렇게 그들의 국경을 넘은 사랑은 시작됐고,
함께 여행 왔던 라오스에 마음을 빼앗겨 터를 잡은 지 9년!
부부는 아들 야니(8), 딸 마야(6)와 함께 알콩달콩 살고 있다.
9년 전 미자 씨네 부부는 메콩 강변 커다란 나무 밑에 둥지를 틀었다.
가장 자신 있는 밥 푸기와 야무진 손맛을 살려 식당을 연 미자 씨.
‘미자’ 표 칼칼한 김치찌개와 구수한 된장국, 쫄깃한 잡채로
라오스에 한국 아줌마의 푸근한 손맛을 알리고 있다.
밥을 푸는 게 특기라는 그녀, 라오스에 뜨끈한 정을 퍼주고 있다.
길에 쓰러진 아이를 데려다 하루 두 끼 따뜻한 밥을 챙겨 먹이고,
직원들의 어려운 형편을 알고, 학비를 보태주기도 하는데-
두 아이의 엄마로, 넉넉하게 밥을 퍼주는 아줌마로
낯선 땅 라오스에서 한국의 정을 듬뿍 퍼주는 미자 씨.
라오스의 한국인 아줌마 미자 씨를 만나러 간다!
‘조금은 느리게 살고 싶다.’ 삶의 가치관까지 천생연분이었던 두 사람.
동남아 여행 중 오게 된 라오스 루앙프라방,
그곳이 주는 편안함과 따뜻함에 홀딱 반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함께한 지 9년째, 그 사이 부부는 야니와 마야의 엄마, 아빠가 되었다.
“잘 잤어?”, “굿모닝”, “사바이디”
한국어, 영어, 라오스어. 3개 국어가 오가는 아침 인사와
된장국과 빵이 함께 차려진 미자 씨네 아침 밥상.
라오스에서 나고 자랐지만, 아이들에게 세 나라는 모두 익숙하고 친근하다.
어느 것 하나 뒤처지지 않게, 균형을 맞추며 사는 미자 씨네 네 식구.
연고 하나 없는 라오스에서 똘똘 뭉쳐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다!
깨오의 초대로 카무족 전통 신년 행사를 함께 하게 된 미자씨네 네 식구
인간극장 다시보기
http://www.kbs.co.kr/1tv/sisa/human/view/vod/index.html?searchStatus=0&articleIndex=1&vosample=¤tUrl=http://www.kbs.co.kr/1tv/sisa/human/view/vod/index.html
첫댓글 오늘 아침에 보았는데 너무도 행복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한번 살아보았으면....될까요???
과연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생각을 바뀌게 해준 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