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0.주일낮예배 설교문, (성 탄 전 주 일)본 문 : 누가복음 2 : 25 - 39제 목 : 성탄을 기다린 사람들할렐루야!!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오늘도 은혜를 사모하여 나오신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금년도 어김없이 12월을 맞이하게 되었고 또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2월이 되면 제일 먼저 백화점을 비롯하여 시장들에는 온갖 성탄절 장식품들이 진열되고 성탄절 캐럴송이 흘러넘치고 있습니다.또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또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카드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성탄절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탄절을 기다리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말씀을 보니까 진정으로 구주 탄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가 시므온과 안나입니다.그래서 오늘은 시므온과 안나가 어떻게 주님을 기다렸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의 우리는 이 성탄절을 어떻게 기다려야 하며 또 어떻게 주님을 맞이하여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1. 먼저 시므온은 어떤 사람이었나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시므온은 첫째로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나라는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을 때이므로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혼란기였습니다. 도덕과 윤리도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시대에 의롭고 경건하였다는 것은 참으로 거룩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의인을 통하여 역사 하십니다. 노아의 시대에 인간의 죄악이 관영하고 패역할 때에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하시고 그의 일가족을 살리셔서 그들을 통하여 인류를 번성케 하신 것입니다.(창6:5-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창6:8-9)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또 창세기 18장에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려고 하실 때에도 그 성에 의인 열 명이 없어서 결국 유황불로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에든지 하나님은 경외하는 의인을 통하여 역사 하십니다. (욥1: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행10:2) 고넬료는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였다” 고 하였습니다.
(2)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사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57:18)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죄악 가운데서 고통을 당하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구원하신다는 말씀인데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나라를 로마에서 구원하여 줄 혁명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므온은 진정한 메시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3) 성령이 늘 함께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성령이 늘 함께 하신다는 것은 그만큼 그가 생활로나 믿음으로나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하며 사모하였기에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사모하는 자에게 함께 하십니다.
(4) 죽기 전에 그리스도를 보리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 아무도 몰라도 이 시므온은 만민의 구세주 예수께서 탄생하실 것을 알고 기다렸습니다.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1년, 2년이 아닙니다.
시므온은 나이 늙어 허리가 꼬부라져도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어느 때는 좌절과 실망도 했을 것이며 또 의심도 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은 바로 이와 같은 마음이라야 합니다. 오늘날 성탄절을 기다리는 마음들이 이와 같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또 다시 오실 재림 주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이와 같아야 한다고 나는 믿습니다.오늘 본문 29절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이 말씀은 “하나님! 이제는 하나님께서 이 종을 평안히 놓아 주셨습니다. 이제는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내가 내 눈으로 메시야를 보았습니다. 그 메시아 예수님은 온 세상에 비취는 영광의 빛입니다” 라고 한 말입니다.저는 시므온의 그 심정을 조금은 이해 할 것 같습니다. 그 메시야를 기다리느라고 잠시도 어느 한 순간도 자기 마음대로 살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5) 시므온은 예수님이 장차 십자가의 고난당하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눅2:34-35)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2. 안나 선지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 36절 말씀에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고 하였습니다.
늙은 여 선지자 안나, 그는 주님의 성탄을 어떻게 기다렸습니까? 그는 기도하는 중에 예루살렘의 구속함을 바라는 모든 백성에게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하였습니다. 안나는 불철주야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런 안나는 어떤 사람인가?
(1) 안나는 나이 많고 늙었다고 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노인들이 열심히 안나 선지자와 같이 제단을 지키면서 기도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열매가 맺히는 것은 가느다란 새 가지에서 맺히지만 그 새가지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받쳐주고 붙들어주고 영양을 공급해 주고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은 늙은 가지 굵은 줄기임을 깨달아야 합니다.오늘날 교회 내에서도 나 같은 것이 무엇을 하겠느냐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불철주야 제단을 지키면서 열심히 기도하여 젊은이들의 본이 되어야 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2) 안나 선지자는 84년 동안 수절을 지킨 사람입니다.
출가해서 즉 결혼해서 남편과 같이 살아온 기간은 불과 7년밖에 안되고 과부가 되어서 84년 동안 살면서 얼마나 많은 시련과 유혹과 고통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기나긴 세월을 잘 지내왔습니다. 윤리적이나 도덕적인 것만이 아니라 신앙과 믿음의 절개도 지켰다는 것입니다.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수절이 얼마나 귀중한 것입니까? 사람들은 신앙과 믿음을 자꾸만 배신합니다. 하나님 앞에 구원받고 때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병 고침 받고 하였어도 그 감사를 잊어버리고 또는 하나님을 배신까지 합니다.
(3) 안나 선지자는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기도하였습니다.
오늘날 성전을 떠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성전과 멀어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성도는 성전과 가까워야 합니다. 성전과 멀어지면 자연히 하나님과도 멀어집니다. 그래서 한두 번 빠지게 되면 교회와 멀어지고, 교회와 멀어지면 교회에 대하여 관심이 없어지고, 교회에 대하여 관심이 없어지면 불평과 원망이 생깁니다.불평과 원망이 생기게 되면 반드시 사탄이 틈을 타게 됩니다. 그러면 시험이 빠지게 됩니다. 몸은 집에 있고 들에서 일을 하면서도 마음과 생각은 항상 주님의 성전을 향하여야 합니다.
(4) 그리고 늘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본문 37절 말씀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사58: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고 하였습니다.금식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식은 흉악한 결박을 풀어준다고 하였습니다. 안나 선지자는 금식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안나 선지자는 주님의 탄생을 기다리면서 행여 오늘일까 내일일까 기다리기를 84년을 기다렸습니다. 아니 그의 일생 100년이 넘도록 주님의 성탄을 기다린 것입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그러면 오늘의 우리들은 어떻게 성탄을 기다려야 합니까? 그리고 성탄절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성탄절이 앞으로 5일 남았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우리 모두 시므온과 안나와 같은 진정한 마음, 진실 된 마음, 뜨거운 마음, 성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성탄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1년에 한 번 지나가는 연례행사로 치우치지 말고 일생 동안 평생을 바쳐서 주님 탄생을 기다린 시므온과 안나 선지자와 같은 마음을 1/10, 1/100이라도 가지고 이번 성탄을 맞이한다면 분명코 이번 성탄절은 여러분에게 축복과 평강이 넘치는 성탄절이 될 줄로 믿습니다.<아멘>
허영과 허례와 타락과 오염된 그런 성탄절이 아니고 진정한 마음으로 제단에 엎드려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서 2015년의 성탄을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