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종교와 세상종교
이상의 특징이 헬라인(이방인)과 유대인의 차이점 중의 요약이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이 지구상에는 이 두 종류의 사람밖에는 없었다. 헬라인으로 대표되는 이방인들은 모두가 생각하는 바가 유사하다. 그들은 나름대로의 종교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죽은 후에 있는 심판을 절대적으로 믿지 않기 때문에 방탕하며 신을 자기를 위한 장식품 정도로 생각하며 필요하면 신의 이름을 찬양하다가도 어떤 때에는 신을 인생의 유희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그들은 다신론, 범신론, 무신론을 가진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이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산다. 이것은 왜 그런가? 모두 자기 육신의 생에 유익만 된다면 어떤 신이거나 어떤 종교거나 상관없다. 경제적인 부유함과 정치적인 번창만 보장된다면 언제나 상호 협조할 용의가 있다.
그러나 유대교는 다르다. 개인적으로 이득이 생긴다해도 하나님과 다른 신을 복합적으로 섬길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성경보다는 권위가 없다고 여긴다. 그런 믿음을 고수하고 있는데 대한 보상은 무엇인가? 그 상급은 너무도 크다. 하나님은 그들을 지키시며 어려울 때마다 부르짖으면 기도응답이 내려오고 의식주의 필요를 채우시며 하는 일마다 땅에 축복을 내려 주신다. 그들이 생애에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기적적인 일들을 체험하는가? 아마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손길이 그를 믿는 사람에게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안다면 기절초풍할 것이다. 병들 때에는 치료자가 되시며 사업이 어려울 때는 기적적으로 난관을 벗어날 길을 마련해 주신다.
노쇠하여 힘없는 노인이라도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그것은 기도이다. 자녀를 위하여 매일 기도하면 자녀들의 앞길을 열어 주신다. 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다시 이방인이 된다는 것은 역사 이래 들어보지 못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있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의 차이를 모른다는 것이다. 얼마전 TV프로에서 천주교 신부님이 말하기를 자기는 군에 있을 때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있었기 때문에 고난을 많이 겪었다고 말하였다. 유대교도 하나님을 섬기는 것 때문에 많은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상급없는 고난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신약시대에 이르러서는 오직 예수와 예수의 일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 자만이 상급이 있다.
위에서 보았듯이 오늘날 대다수의 변질된 기독교인이 유대교인이 믿는 것과 다른 것이 무엇이라고 독자는 발견할 수 있었는가? 오늘날 기독교는 유대교화 되어 가고 있다.
유대교는 우리와 똑같이 하나님을 섬기지만 모든 신앙의 초점이 땅의 중심으로 생활한다. 땅의 것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제자는 하늘에서 영광을 얻기 위하여 땅에 속한 모든 것을 희생한다. 오늘날 조금 나은 신앙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는 유대교적신앙과 기독교적인 신앙의 복합형이다. 유대교는 내세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그저 죽으면 좋은 곳에 가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현실의 복을 추구한다. 주님께서는 이런 유대인들에게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하셨다.
유대인을 모르면 성경이 열리지 않는다. 자신이 유대인과 같은 신앙인줄 알지 못하고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유대인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시키다 보니 회개해야 할 자기 죄가 안 보이는 것이다.
지금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하더라도 유대인처럼 믿고 있다면 그는 유대인이다. 이것을 성경학자들은 종교인이라고 칭한다. 당신은 종교인인가? 그리스도인인가? 구약적 신앙인가? 신약적 신앙인가? 당신의 신앙형태가 유대교를 닮은 꼴인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을 닮은꼴인가? 바울 사도의 가르침을 통하여 확인해 보자.
첫댓글 유대교는 현실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내세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오직 현실 생활을 주님께서 돕는 신으로 주목할 뿐이다
하지만 기독교는 내세 종교이다
나사로처럼 현세에서는 어떠하든지 내세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크리스찬의 생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