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 보며, 이리저리 돌려가며...거의 10개월이 걸렸습니다.
사실 결과물은 보시면 별거 없지만, 어떻게 표현해 보는게 좋을까에 여러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무튼, 다행이도 이번 GCA 컨셉에 맞는 결과물이 되어주어 더욱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지난번 작업에 이어, 베이스에 조명(LED바_적색)을 넣었고, 전시 등을 감안하여 상시전원으로 운영되도록 별도의 스위치 작업이추가되었습니다.
- 헤드 도색을 고민하다가... 자쿠를 수리하는 공장, 테스트기를 운용중인 공장...이런 느낌이라면 색을 분할하여 조립하는 방식도 어울릴 듯했습니다. 그래서... 파츠별로 약간씩 색감을 조절하여 도색하였습니다.
- 만족스럽게 나온 파츠에 데칼과 웨더링 작업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 일부 장갑을 벗겨내고 기체를 노출시킨 부분에는... 뭔가 더 기계적인 느낌을 주고 싶어서...0.5mm황동선을 이용해 디테일 작업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 마무리된 파츠를 놓고 조립하기전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 파츠를 조립해 봅니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느낌이 나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기존 벽면이 웨더링만 되어 있어서...너무 드러나지 않았던 점을.... 일부 파츠에 하일라이트 작업을 통해 윤곽을 살려 주었습니다.
- 그리고 뒤쪽 상부에 빈 공간에 조명작업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여러 파츠들을 이렇게 저렇게 조립해 보고....
- 네오디뮴 자석으로 메인샤시에 언제든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작업해 줍니다. (흰 프라판 뒤쪽에 자석을 심었습니다)
- 이런식으로 샷시에 자연스럽게 부착됩니다.
- 이제 여러 제품들을 모아 led작업을 해 줍니다.
- 가조립 후 전체적인 느낌을 살펴봅니다. 광원을 마련한다기 보다는...전체적인 디오라마의 느낌을 보완하는 역할 이기 때문에...
- 베이스에 마찬가지로, 3mm프라봉과 여러 파츠들을 이용해 디테일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 다른 벽체와 마찬가지로 기본이 되는 색을 베이스로 뿌려준 후....
- 동일한 방식으로 데칼과 웨더링을 올려주었습니다.
- 고휘도 5mm(백색) LED를 이용해 주었고...
- 베이스 뒤쪽으로 별도의 전원으로 운영되도록 작업해 보았습니다.
- 그리고.... 조명을 끄고.... 이제까지의 결과물을 공개합니다.
역시, 전년도에 이어... 저는 그냥 조명빨로 나가는 것으로...
그럼, 부푼맘을 안고 GCA행사장에서 만나뵙겠습니다.!!!
(행사장에서 절대 "에게게....이거였어"...하시기 없기예요!!!!!)
첫댓글 드디어 완성했구나~!! 거대한 작품에 조명이 더해지니 압도감이 장난아니네~!! 수고했어~!!
감사합니다. 근데... 크기가 거대하진 않아요. 호호호
우오오....1:1오 보여요!!
역시, 조명빨이죠..!!
캬!!!!!!!
감사합니다..!!
쩐다~~~~ 넘 멋지네요~~
실제로는 좀.... 그냥 그래요 ....!!
이건 정말 어디에다 전시해놔야 할 작품이네요~!!!
네...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번 GCA라는 행사에 나가보려고 합니다. !!
아니 어떻게 이렇게 만드시는지 정말 대단하십니다.!!!!!ㅠ.ㅠ
앗. 부끄럽습니다..!! 거장께서 이런 말씀을....!!!
동영상으로 올려주세요 !!!
음.... 조만간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닷~~!!
이건 말이 필요없죠
아.... 부끄럽습니다요...
우와.....
와우.... 감사합니다..
사진만으로도 '전설'의 가능성이 느껴집니다. 실물을 보면 감동이 더 크겠죠? 5일후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전설이라뇨..!! 갑자기 잠수타고 싶어집니다..!! 일욜날 뵙고, 인사드릴때 실망하시면 안됩니다요...!!
수리하는 사람모형도 좀 있으면,,,,
그래서 약간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역시, 날카로우십니다..!!
오.... 멋진 작품인데 거기에 조명이 더해지니 이건 뭐.... 할말이 없네요~
마젤란 부마스터님의 작품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외눈박이 거인의 눈동자가 저를 노려볼 때 그때의 공포감과 신기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감사합니다. 행사때 뵙고 싶었어요~^^
세상에... 역시 윤감독님~
영화의 한장면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연출을!
가동까지 되는 모습을 실제로 보고싶네요~ 원츄!
많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행사를 만들어주신 운영진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