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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골 2 : 8-15
제목 : 우리의 승리-십자가
[성경본문]------------------------------------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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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7월 셋째주일에 예배드리러오신 성도들을 사랑으로 환영하고 축복한다.
-서로 인사하자, “아름다운 것은 죄라면 당신은 사형감입니다.’
ex) 아름다운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기도로 미국에 잘 다녀오게 됨을 감사드린다.
이번에 미국의 로스 안젤레스/ LA를 비롯한 서부지역의 몇몇 도시들과 하나님이 만드신 그랜드 캐넌 등 산과 계곡들을 바라보면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가를 다시 깨닫게 되었다.
-참으로 미국은 풍요롭고 방대한 나라였다. 여러 시간 하이웨이를 달리지만 넓은 들판만 보이는 참으로 광활한 곳이었다. 이런 황무지나라를 세계 최강의 나라로 만든 그 사람들의 뿌리는 청교도 신앙이었다.
-그렇지만 최근에 미국은 타락해 가고 있다. 미 연방대법원에서 동성애를 합법이라고 판결하여 목사가 동성애자에대한 비판을 하거나 그들의 결혼주례를 거부하면 법정에 선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동성애의 비성경적임을 지적한 한 대형교회목사가 판사의 사과하라는 판결을 받고서 방송에 나가 사과한 일이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동성애자에게 판매를 거부했다가 우리 돈 수천만 원의 벌금을 물었다고도 한다.
-돌아오기 전날에는 LA에 있는 포레스토 묘지를 방문했다. 누군가 정상에 세워진 교회당에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사진이 있어 큰 영감을 줄 것이라 하여 그곳을 방문했는데 오후 5시에 도착해 보니 이미 문이 닫혀 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예배당 꼭대기에는 십자가는 없었고 십자가가 있었던 자리에는 세면으로 발라 지어버렸다. 이제 미국에서는 공공건물은 십자가를 걸 수 없도록 하였다.
-성도여러분! 누군가 자신의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는 무엇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가치다. 그래서 사람들 중에는 명예를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물질을 생명보다 앞세우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명예나 물질이 그 사람의 삶의 가치이다.
-이제 미국의 가치는 청교도신앙이나 십자가가 아니다. -
-그렇지만 성도여러분!
-십자가는 우리의 능력이기에 우리 성도들은 십자가를 자랑한다.
-사도바울은“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했다.(고전1:18) 그는‘십자가에 달리신 주님만을 자랑하겠노라.’고 했다.(고전2:12)
-실로 십자가를 붙들고 살아가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다.
◻-왜인가?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에게 권세를 주셔서, 그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게 하신다.
-오늘 읽은 본문 골로새서는 AD 62년 경 바울 사도가 처음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을 때 기록한 옥중서신이다. 골로새 라는 도시는 에베소서에서 내륙으로 160㎞ 지점에 있다. 서북쪽으로 17㎞에 라오디게아가, 그리고 라오디게아 북쪽 10㎞ 지점에 히에라볼리가 있다. -한 때 골로새는 매우 부유하고 큰 도시였다.
그러나 바울사도 당시 골로새는 매우 쇠퇴해 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골로새에 있던 교회에 이단의 세력이 일어났다.
◻-성도여러분! 골로새교회에 왜 이단 세력들이 득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왜 오늘의 사람들이 잘못된 철학이나 이단의 교리에 빠진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대한민국에 출몰한 가장 강력한 이단의 하나는 신천지이다. 그래서 교회마다 문 앞에‘신천지 out!' 이라는 경고 문구를 붙여놓았다. 특히 전남 광주지역은 신천지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3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신천지 못지않게 위험한 이단은‘하나님의 교회’라는 간판을 건 안상홍을 교주로 하는 이단이다.
ex)-일찍이 이런 이단들에 대하여 바울은 딛 3:10-11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의 특징은 부패함이다./ 부패한 인생은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는 교만에 이르고 그래서 사단처럼 현저하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교회가 부패해지면 생명력을 잃는다./ 교회가 세상과 짝하고 복음에서 멀어질 때 이단이 창궐하게 되어 진다. 마치 우리 몸의 병균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이 우리 몸을 지배하는 것과 똑 같은 것이다.
-지금 8절을 보면 골로새서 교회에 이단경계주의보가 발령되었다.
교회가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고 있었다. 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메르스의 증세가 열이 나는 것이라면 성도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십자가를 멀리하는 것이다. 세상의 축복을 바라보고, 세상을 가까이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 물론 우리가 십자가를 따름이 만만하지 않다.
ex)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주님이‘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시니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한다.(마16:16)
주님은 참으로 기뻐하시며 베드로를 칭찬하신다. 그러나 주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을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순간 돌변하여 절대 십자가를 지시면 안된다 고 항변했다. 그때 예수께서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라고 불같이 베드로를 책망하신다. 당시 베드로는 입술로 주님을 고백했지만 그는 마음은 주님을 이용해 세상을 얻으려는 세속적 욕망이 있었다.
-성도여러분. 우리도 그럴 수 있다. ◻-여러분은 지금 마음은 어디에 있가?
◻-몸만 교회에 나오고 마음은 회사나 다른 곳에 가 있지는 않은가?
◻-과연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 있는가? 세상인가? 천국인가?/ 욕망인가? 복음인가?/ 나 자신인가 주님인가?/ 세상 즐거움인가 주님의 은혜인가?/ 스마트 폰인가 성경인가?
\-지금 이단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골로새교회와 성도들의 영혼을 심각하게 걱정하면서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이렇게 소개한다.
-9절에“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했다. 이 말은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말은 당시 금기시 되었던 말이다.
-그 당시 로마 제국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서로 만나 인사할 때는 반드시 “황제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라고 인사해야만 했다.
-그 당시 로마 황제는 당시 로마의 지배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신이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해, 신성의 모든 충만한 것들이 육체 안에 있었던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뿐’이라고 가르치고, 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세례를 받으면,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이 곧 나의 죽음이 되고, 예수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이 곧 나의 부활이 되는 놀라운 은혜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죄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지신 것처럼 십자가를 지고 따라 살라는 것이다.
-주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눅9:23) 주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직장생활을 하기도 하고 가정생활도 하며 살아가라는 것이다.
■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무엇때문에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고 하시는가?
□ 십자가는 믿는 우리로 승리하게 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15절 -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여기 통치자들과 권세는 사단의 세력들을 말한다.
a.사단 마귀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반역하고 범죄하게 만들어 인류를 죽음과 질병의 저주에 빠뜨리고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한 인류의 최대의 적이다.
b.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달려들어도 이길 수 없는 존재가 사단 마귀이다./
핵무기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사단 마귀이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이겼다. 십자가가 사단마귀를 무저갱 속에 가두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그러므로 영적세계에서는 핵폭탄보다 더 능력 있는 것은 십자가 밖에 없다.
ex)북한정권은 인민을 굶주려 죽게 하면서도 핵무기를 개발한다. 이유는 핵이 있어야 전쟁에서 이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이 무너진 것은 뒤에서 끊임없이 기도한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무너졌다. 구소련이 핵이 없어 무너진 것이 아니다. 수 만개의 핵이 있었지만 그것이 인민들을 지키지 못했다.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이 육체의 문제와 영혼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강력한 무기인 것이다.
ex)사뮤엘. 러더포드는“배는 돛 때문에 먼 바다까지 항해할 수 있고 성도는 십자가 때문에
인생의 험한 파도를 헤쳐 나가며 천국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 했다.
그렇다. 십자가가 능력이다. 십자가가 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그 십자가를 따라가는 것만큼 인생의 큰 능력은 없다.
◼ 그렇다면 왜 우리가 십자가를 지는 것이 능력인가?
ex)가장강한 것은?”이라는 제목에 대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강한 것은 돌이다. 그러나 돌은 쇠가 깬다. 쇠를 녹이는 것은 불이다. 불은 물이 끈다.
물은 구름이다. 구름은 바람에 날려간다. 바람은 벽 앞에 더 이상 나가지 못한다. 벽을 쌓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은 죽음 앞에 무기력하다. 그런고로 죽음이 제일 강하다. 그런데 죽음 보다 더 강한 것은 십자가이다. 십자가는 죽음을 이겼기 때문이다. 십자가는 죽음을 이긴 사건이다.
◻-여러분은 십자가를 어떻게 보시는가?
-본문에 십자가를 지는 사람에게 능력이라 한다.
◻왜인가?
1.첫째,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를 십자가와 함께 살리셨다.
-13절상에 “또 범죄와 육체의 무 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했다.
-우리가 영적으로 죽어있었다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예 단절되어 있었다는 말이다.
1945년 남북이 38선으로 단절된 지 올해가 70년이 된다.
이렇게 단절된 상태에서 북쪽에 있는 부모와 남쪽에 있는 자식의 상봉이 이렇게 어렵고 힘이 든다. -그런데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 된 우리는 아예 원수 관계로 아에 수천 년 관계가 단절되었다. 그런데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믿는 모든 사람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이제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막혔던 38선이 무너지고 남북관계가 회복되는 통일이 오면, 한국의 위상은 세계 7위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십자가의 능력은 우리로 영생을 살고 천국을 살게 하는 능력이다.
2. 둘째, 우리의 모든 죄를 못박으시고 율법의 요구를 이루셨다.
-13절하-14에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했다.
-대한민국 법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로운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하물며 하나님의 율법 앞에서 죄 없다고 큰소리 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이런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고 율법의 요구를 십자가에서 죽기가지 순종하심으로 다 이루었다.
-이와 같은 일은 예수 그리스도 전에도 없었고 예수 그리스도 후에도 없었다.
그 결과 우리의 죄를 미끼로 삼아 우리 속에서 왕 노릇 하던 사단 마귀의 권세도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제는 예수께서 우리 안에서 왕노릇 하시게 되었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전능하신 주님께서 내 안에서 왕노릇 하시는 이 놀라운 인생,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능력인 것이다.
3. 그리고 십자가로 승리하게 하셨다.
-15절에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했다.
-히브리서 기자는 십자가를 지신 예수를 이렇게 소개했다.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라고 하신 예수님은 무자비하신 주인이 아니시다. 우리가 십자가를 질 때 겪는 아픔과 힘든 것과 갈등과 고뇌와 나약함까지 다 겪으신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와 100% 공감대를 가지신 분이시다. 그 주님께서‘OO야!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 너에게 능력이 되도록 내가 도와주겠다.’고 하신다.
■ 그렇다면 우리가 자금부터 어떻게 십자가를 질 수 있는가?
오늘 본문에서 “그 안에서” 라는 말이 4번 반복되고 “그리스도와 함께” 라는 말이 3번 반복되고
있다. 이 두 문장이 동의어다. ‘그리스도 안에서’와 ‘그리스도와 함께’는 모두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의미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십자가를 지느냐? 는 문제의
해답은 쉽게 얻어진다. 즉 그리스도와 연합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지면 된다는 것이다.
-사실 십자가를 끝까지 지실 수 있는 분은 예수밖에 없다.
아무도 자기 힘과 자기 의지와 자기 능력만으로 절대 십자가를 질 수 없다.
=오직 “내가 세상 끝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십자가를 질 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넉넉히 십자가를 지게 하시는 것이다.
“승리는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들에게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주님이 지신 십자가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온 인류를 죽기까지 순종하신 것이었다.
우리는 우리에게 향하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이
곧 우리가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ex) 북에서 월남한 목사님이 대전에서 교회를 개척하시며 이북에 두고 온 아내와 자녀들을 생각하며 홀로 사셨다. 교회가 성장하자 교회는 목사관에서 청소도 해주고 밥을 짓는 등의 가사 일을 돌보는 아주머니를 고용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아주머니가 임신했다. 아주머니는 아이를 낳은 뒤 그 아이가 목사님아들이라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이 일로 목사님은 더 이상교회에 머무르지 못하고, 교단은 그 목사를 파면해 버렸다. 목사님은 아무 말 없이 교회를 떠났다. 대전역 앞에서 지게꾼 노릇하며 어린아이를 키웠다고 한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난 뒤 그 아이의 어머니가 어느 권사와 함께 찾아와 그 아이는 목사님의 아이가 아니라고 하며 아무개 권사가 사주하여 거짓말 했노라고 교회에 고백했다. 그 권사는 목사님의 목회가 마음에 들지 않자 이 여인을 사주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때부터 집안이 몰락해갔다. 사업이 무너지고 집안에 막네 하나만 달랑 남게 되자 그 때서야 깨닫고 회개하고 아주머니를 찾아 함께 교회에 고백한 것이다.
-교회는 지게꾼으로 있는 목사님에게 찾아갔다. 그리고 목사님에게“왜 ‘아니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하자 목사님은“내가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았을 것이요, 또 내가 주의 종이지 않소! 세상 죄 짐을 지고 가는 주님을 따라가는 종으로서 저 여인의 짐을 지지 못한다면 어찌 내가 주의 종이라 할 수 있겠소!”라 했다.
-훌륭한 종을 알아보지 못한 성결교 교단의 총회장은 사임하고, 교단을 이끌 지도자로 이 목사님을 추천했다. 그래서 성결교 총회장으로 섬기기도 했다고 한다.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이런 십자가를 지는데 가장 강력한 적이 있다. 그 적은 내부에 더 있다.
ex)-만리장성은 중국 진나라의 진시황제가 북쪽 흉노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세운 성이다. 지도상 연장 길이만 2,700㎞이다. 지선까지 합치면 5-6천㎞이다.
높이는 6-9m, 폭은 아래쪽 9m, 위쪽 4.5m이나 된다. 100m 간격으로 망루를 설치하고 군대를 주둔시켰다. -그런데 그 거대한 성을 축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진나라의 수도가 적군에게 함락된다. 만리장성이 붕괴된 것이 아니라 뇌물을 먹은 파수병들이 적이 들어 올 수 있도록 관문을 활짝 열어주어 버렸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가 십자가를 지는데도 가장 강력한 적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 나를 부인하는 것 역시 내 힘으로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오호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하고 탄식하고, “날마다 나는 죽노라.”고 했다.(고전15:31)
자기를 부인하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순간순간 말씀으로 심령을 채우고 기도로 힘을 얻어야 한다.
-그래서 도날드. 그레이 반하우스는 “날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대상이다.”라 했다. 우리의 육체가 날마다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영혼은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먹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십자가를 짐으로 매일 매일 이기는 삶을 사는 것은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되는 것이다.
-성도 여러분! 십자가를 지는 것이 인생 승리의 비결임을 믿으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십자가를 지고 갈 때 성령하나님이 함께 한다.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 새 힘을 공급하신다.
-물론 그 길이 쉽고 편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길의 끝에는 생명의 면류관을 들고 주님께서 기다리고 계신다.
“인생의 승리는 십자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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