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20년 10월 09일
◆ 코스 : 호산교차로 - 호산교 - 호산천변길 - 옥원교 - 옥원삼거리 - 길곡천변 - 수릉2교 - 수릉삼거리 -
노곡교차로 -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입구 - 작진삼거리 - 노곡삼거리 - 비화삼거리 - 임원항 -
임원교차로 - 임원 초등학교 - 임원1교 - 임원천변 데크로 - 절터골교 - 물레방아들 -
검봉산 휴양림입구 - 아칠목재 - 사방댐 - 용화교 - 장호초등학교
◆ 거리 : 19.02km (누계 거리 : 493.73km)
◆ 시간 : 4시간 05분 (누계 시간 : 130시간 21분)
☞이번 29구간도 해안가 보다는 대부분 옛7번 국도변과 시골길과 산길이 대부분인 코스다.
오전에 거리는 짧지만 27~28코스(약 25km)의 거리를 걸은데다 이번 구간이 20km에 달하는 장거리에 오르내림이 많은 산길을 계속해서 걷다보니 체력도 떨어지고 허리가 끊어질듯 아파온다.
그렇지만 용화 레일바이크 탑승 시간에 맞춰 보려고 빠르게 진행하다 보니 오후 4시 25분경에 장호초등학교 정문앞에서 29코스 트레킹이 종료가 되었다.
오늘 진행은 이곳 까지 하기로 하고 레일바이크를 타기로 했었는데 아쉽게도 오후 4시에 레일바이크 운행 종료가 되어 버렸다. 다음 30코스가 거리도 7.5km로 짧고 아직 시간도 이르고 해서 30코스한구간을 더 걷기로 한다.
허기도 지고 허리, 발다닦의 통증이 심하지만 용화 레일바이크역 매표소 앞에서 국화빵 한봉지로 허기를 달랜후 또다시 베낭을 둘레멘다.
원래 코스는 공사중인 이 교량을 지나가야 하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지난 태풍때 교량이 유실되어 새로 교량
건설중이라 통행할 수가 없어 위로 조금 올라가서 수릉삼거리로 진행한다.
◆ 아칠목재
고갯길에 아름드리의 숲이 우거져 호랑이와 산적들의 출몰이 빈번해 혼자서는 고갯길을 넘는 것이 위험해서
주막에 여러 사람이 모이기를 기다려서 재를 넘었다고 전한다.
이렇게 여러 사람이 모여서 재를 넘어도 언제 호랑이나 산적들이 출몰할지 몰라 등골이 오싹하여 진다고 하여
아찔, 아칠목재라 하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