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집사람 봄방학 끝나기전에 여행할 곳을 찾다가 일본 온천여행을 하기로 하고
찾으니 항공편은 전부 마감되어, 어쩔 수 없이 지난달 26일(2월 26일) 오전 10시
부산항 출항 쾌속선 코비에 탑승합니다. 국제 여객선을 타보기는 중국과 수교전
중국 방문시 홍콩서 하루 자면서 비자받아 중국가다가 위동페리던가 인천과 중국 위해간
여객선에서 선상비자가 발급될때 인천 위해간 배를 몇번 타보곤 일본을 배로가긴 처음인데
날씨가 안 도와 주네요. 선실 창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
창밖은 윤심덕의 애절한 사랑이 녹아 있는 현해탄입니다.
소프라노 윤심덕(尹心悳,1897~1926)은 빼어난 미모에
풍부한 성량까지 갖추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성악가였습니다.
1926년 8월 5일자, 조선일보에는 <미성(美聲)의 주인공 윤심덕, 청년 문사와
투신정사(投身情死) 하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실렸다고 합니다.
수면에서 2m 이상 부상한 채 쾌속운항을 하기에
생각보다 흔들림이 적습니다.
오후1시 하카타항에 입항합니다.
부산 후쿠오카간을 2시간 55분만에 주파하네요.
도시속의 또 하나의 도시인 캐널시티 하카타
고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Fuku/Luck, Fuku=Luck, Matrix'
숙소로 가는 도중 휴게소
숙소 옆 스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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