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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심플하게 옷을 입는다고 해도 장갑이며 터틀넥, 넥워머, 점퍼, 모자 위의 고글 등 겹쳐 입기를 빼놓고 보드웨어를 말할 수 없다. 겹쳐 입기의 기술을 얼마나 잘 부리느냐에 따라 보드복 스타일링의 성패를 가른다고도 할 수 있다. 자칫 옷과 액세서리 모두를 현란하게 갖추는 경우가 있는데 한두 가지 아이템에만 힘을 싣는다고 생각하자. 스타일의 혼란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다.
2010 D&G 가을· 겨울 컬렉션.
(왼쪽) 1 멀티컬러 렌즈 고글 21만4천원 오클리.
2 에스닉한 패턴의 방한용 털모자 5만5천원 에이글.
3 컬러풀한 넥워머 1만7천원 켈란.
4 캔디 컬러 워치 17만2천원 닉슨.
5 부츠 속에 눈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는 패딩 워머 11만8천원 보그너.
6 콤팩트한 백팩 13만9천원 다카인.
7 스포티한 느낌의 보드 장갑 6만9천원 다카인.
8 종아리까지 감싸는 긴 양말 1만4천원 에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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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번 시즌에는 보드웨어에서 영감 받은 패딩 아이템이 많다. 상의건 하의건 워머건 그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일상복으로 등장한 것. 볼드한 옷차림의 아웃도어 무드를 일상에서 즐기는 것도 흥미롭게 겨울을 나는 방법일 수 있다. 단, 상·하의 중 한 아이템을 부각하고 다른 아이템은 보다 실용적인 일상의 차림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이 보는 사람도 입는 사람도 부담을 줄이는 길이다.
2010 MONCLER 가을· 겨울 컬렉션.
(오른쪽) 1 스포티한 사각 프레임의 선글라스 26만5천원 오클리.
2 노르딕 패턴의 방울 니트모자 가격 미정 보그너.
3 톤다운된 붉은 컬러 패딩 머플러 3만9천원 에이글.
4 토끼털 귀마개 16만8천원 보그너.
5 꽈배기 패턴의 넥워머 12만9천원 카이아크만.
6 스트라이프 양말 1만2천원 에이글.
7 스포티한 패브릭 벨트 4만3천원 후부.
8 광택감이 도드라지는 커다란 토트백 16만9천원 푸마 블랙스테이션.
9 광택 소재의 볼드한 하이톱 운동화 23만9천원 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