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살고 있는 이웃 블로그들이 살짝 부러워지네요. 대전은 참 살기 좋은 곳이다라는 명제가 제 머릿속에 콕~박혀 있거던요. 조용하고 공기 좋아서 살기 좋기도 하지만, 식탐 많은 저에게는 맛집이 많으면 살기 좋은 곳 베스트에 오른다지요...^^;;
구석구석 숨어있는 알짜배기 맛집들은 그곳 주민들을 통해 미리 알아 가는게 여행의 묘미인데, 가끔 추천해 준 사람과 코드가 달라 입맛에 안 맞아 실패할 확율도 있지만, 이런 손맛이라면 저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을 듯 하네요.
간단하고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쉽게 생각하고 갔던 '솔밭묵집'에서 그 집의 대표음식인 "채묵"을 주문 했으나 엄청난 손님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줄섰기에 저희도 한참을 기다려서 먹은 채묵이예요... 맛나고 제대로 된 채묵 먹기 힘들어요~~~줄 서서 먹어야 하니 식사시간 살짝 피해서 일찍 가시는게 좋을 듯 해요.
맛난 집은 기억하기 좋게 이렇게 꼭 명함을 챙겨들고 와요. 전화번호 하나 있어도 다음에 찾아 가기 쉬워지니까요... 그만 침 삼키고 자리 털고 일어나서 닭볶음탕이라도 해 먹으야겠어요. 그럼 '채묵'과 '백숙'에 침 흘리면서 요리하러 갑니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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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양빛 심장 원문보기 글쓴이: 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