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과 하얀 눈.......
1.일시:2009년1월11일 2.장소:강원 평창 계방산(운두령-1492봉-정상(1,577M)-윗삼거리-쿵쿵소(이승복생가) -제2야영장-아랫삼거리) 3.동행자 :경동24회 동기들
경동24회 동산회 멤버들이 명산100산을 즐기기 위해 눈이 좋은 계방산으로.....
해발 1,089M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령중에 가장 높은 고개라는 운두령.....
운두령에서 시작되는 계단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영하 15도가 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을 즐기려는 "설인"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표정들이 정말 추운가 보다....
그래도 사진찍는다니까 웃음을.....
이 사람들!!! 대단하이~~~~ 왼쪽부터 장광종, 이규성, 황의천, 이달헌,그리고 김경옥여사, 강득구(강만수장관의 사촌동생이자 이달헌친구)....
이 모습~~~~ 안경옆 구멍을 막아 바람을 조금이라도 피해보려는 분장(?).....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35도나 된다는 장병일군도 어부인 강양신여사와 함께 오르고...
어제가지도 허리가 아파 한의원에서 침까지 맞고 따라왔는데..... 김경옥여사!! 그래도 잘~~~하네...
눈물 콧물 다~~~ 나오누만.....
이규성교수!!! 콧물이 떨어 지겠쑤다~~ 딱우소~~~~
오늘 촬영 PD 문순신군....
"후미나와라~~ 오바" 후미대장 서중원군과 교신한 중인 이규성군 ....
말없이 천천히 오르고 있는 김여사~~~
1492봉에서.... 이제 정상까지는 700m....
1492봉에서 바라 본 계방산 정상... 이곳부터 일렬로 서서 한줄로 가야만 하기에 몹시 밀린다.....
너무 추워 사진도 찍기가 쉽지 않다.... 이규성군의 카메라는 작동불가??? 그래도 왼쪽 중간에 앉아서 촬영 중인 문순신PD가 보이고....
계방산에서 뒤돌아 본 지나 온 1492봉쪽.....
드디어 계방산(1,577M)에 서다....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계방산이 5번째로 높단다.....
계방산에서 바라 본 백두대간....
계방산 정상(좌측봉)과 1492봉(우측봉).....
야영장으로 내려가는 능선에는 눈이 풍부하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주목군락으로 이루어져 있어 설경이 좋다..... 앞 좌측부터 김경옥, 장광종, 이규성, 정준식, 강양신, 서중원, 뒤 사람사이로 황의천, 유병배....
하늘에서 찬란한 빛의 영광이..... "축복받으시게~~~~"
유병배.이달헌, 그리고 이규성군....
눈속에 주목의 멋진 그림들....
풍부한 설량....
늦은 시간에 중식하기전....
아하~~~ 눈이 포근하고 편하네~~~~
모든 것이 커풀인 장병일군과 어부인 강양신여사....
한겨울의 계곡....
오랫만에 보는 수정같은 고드럼이 주렁주렁...
야영장가는 길의 모습들...
유병배와 나도 한컷~~~~
소나무와 잘 어울리는 이규성군....
이제 이승복생가가 있는 쿵쿵소에 도착.....
산골 오지에서 단란하게 살던 이승복군이 이곳에서 공비들에게....
우리가 타고 온 농협버스~~~
먼저 도착해 환호하는 장병일군....
"문순신은 왜 이리 늦지??? 어데 있는 거여...." 기다리는 친구들....
오늘 이 사진이 처음으로 찍는 단체사진...... 마무리를 이것으로....
저녁은 문순신이 안내해 준 여주 이포대교앞 민물매운탕 "산수정"에서....
먹음직스런 민물매운탕.....
오늘의 산행을 마치며 오래~~오래~~~
명산 100산을 하나하나 정복해 가자고...그리고 80세까진 다니자고...
동기회 유병배부회장도 기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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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넓은 세상의 들무새.... 원문보기 글쓴이: joohong
첫댓글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동상 걸린 친구들은 없는지요? 모처럼 겨울산행 제대로 한 번 해본 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찍느라 수고했습니다. 제 카메라는 추워서 그런지 먹통이었습니다. 이 사진이 귀중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취위가 그데로 전해옵니다...허리아픈 공주마마님 고생많으셨네요..좋은 기회인데 같이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