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토 최남단 마라도 관광에 나선다. 마라도와 가파도도 평상시 가고싶었다. 모슬포 운진항 매표소에 가서
9시 40분 배로 마라도로 가서 13시에 나오면 되겠다. 마라도 가는 것과 가파도 가는 것은 별개이다. 나같으면 가파도갔다고 거기서 다시 마라도로 가는 배가 있다면 좋을텐데...
마라도 요금 참조하고서 표를 사서 출발한다.
배를 타면 난 무조건 갑판으로 올라간다.
모슬포 운진항 모습이다. 아침인데 관광차도 보이군
저 봉우리가 올레길10코스때도 보았던 모슬봉이다. 올라가면 조망이 조헸다.
이건 산방산이고
바짝 누워있는 있는 섬이 가파도이고 우측 멀리 가물하게 보이는 섬이 오전의 목적지인 마라도이다.
가파도는 높은 산이 전혀 없군. 그래서 마누라가 좋아하는 섬이었군
이게 마라돈데 좌측으로 돌아 우측으로 나올 것이다.
여기도 어김없이 동굴진지가 있다.
배를 타고 모슬포로 나가려는 사람도 많군. 25분 걸렸나
우측으로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난 좌측으로 간다.
어딜가나 산방산은 매력적이군
높은 벼랑을 지나 이젠 바다에 바짝 다가가도 되겠다.
마라도엔 성당,사찰 등이 사이좋게 지내는 듯
이제 식당거리인데..
난 마라도 짱뽕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해물도 많고 개미가 맞았다.
마라도는 전체 면적이 9만평으로 1시간이면 족히 마칠 수 있다.
마라도 구경을 마치고 다시 운진항으로 복귀해도 2시가 좀 넘었을 뿐이다. 다시 가파도행 배를 탔다.
가파도에 내려 주위를 살펴보니 올레길10-1표지석을 보고서야 알았다. 이 섬에도 올레길이 있다는 것을...최대한 올레길 노선에 따르리라
청보리는 지고 없지만 가본다.
저 멀리 가파도가 보이군
청보리 없는 청보리밭을 걷는다.
분홍바늘꽃이 무리져있는 것을 보고 역시 무리를 형성하면 아름답다는 것. 저기 전망대로 가보자
나름 좋은 조망처이군
저기 송악산도 보이군
가파도관광을 마치고 추사기념관으로 가본다.
추사적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