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동유럽 8국 12일-15.5.15금~15.5.26(화)(25일,11일째
오늘로서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동유럽 8국 12일-(15.5.15금~15.5.26) 동유럽 여행일정이
끝나갑니다. 흐리고 바람불고 비오는 날도 있었지만 나름 재밌고 즐겁고 미지의 세계,
환상의 나라를 보고 가는 보람과 뿌듯함을 가슴에 한아름 안고 가는 기분입니다.
이번 동유럽 여행 포스팅을 자세히 쓸려고 애를 썼지만 내가 건망증이 좀 있어
세세히는 못 썼습니다. 지명이나 건물 이름이 생각 안날땐 백과사전이나 인터넷 사전
또는 먼저 다녀오신 불로거님들의 후기를 보며 참고를 많이 했습니다.
불로거님들 후기를 참고 하고서도 일일히 댓글을 달아 드리지 못한 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며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이제 마지막 포스팅을 쓸려니 힘도 들지만 권태도 느껴
대표적인 것만 쓰고 마무리 할까 합니다.
포스팅을 봐 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로만틱 가도의 하이라이트 로텐부르크!
인구 20만명의 이 아름다운 도시는 독일 로맨틱가도와
고성가도가 교차하는 타우버 강 계곡 기슭에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도시의 정식 명칭은 'Rothenbrug ob der Tauber(타우버강 위쪽에 있는
로텐부르크)'이나 줄여서 로텐부르크(Rothenbrug)라고 합니다.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야콥 교회, 중앙광장, 시청사 관광을 합니다
13~16세기에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60m의 종탑이 우뚝 솟아있는 시청사, 로텐부르크의 대표적인 명물인
시의회 연회장 건물의 와인 마시는 시장 시계 'Meistertrunk',
틸만 리멘슈나이더의 걸작인 '최후의 만찬' 나무 조각 작품이
걸려있는 성 야곱교회가 주요 볼거리로 알려져 있지만
도시전체가 보석처럼 아름답습니다.
그림간판으로 봐서 1등급 호텔쯤 되나봅니다.
지버스탑 방향으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앞에 보이는 성문이 지버스탑이라고 하네요 ㅎ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멋있다는 삼거리입니다.
왼쪽이 지버스탑이고 오른쪽 끝에 보이는 성문이 코보젤문.
이 삼거리를 플뢴라인(Plonlein 작은 장소)라고 부르는데
이곳 배경이 사진이나 그림소재로 많이 등장합니다.
제일 먼저 만들어 졌다는 지버스탑 성문입니다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성체를 횡단할 수 있는 규모의 마을이지만
골목을따라 여유있게 거닐며 오랜 세월 성체의 이야기들을 찾아다니다보면
중세로의 시간여행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로텐부르크 성
아무렇게 찍어도 예쁜 엽서한장이 됩니다
성채 창문에서...
21세기에 만나는 중세도시,
마치 중세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디 동화책에서 많이 봤던 모습들 ...
로텐부르크옵 데어 타우버 Rothenburg ob der Tauber!
부르크 성문(Burgtor), 성의 서쪽 문입니다.
유럽에 남아있는 중세의 마을 중 가장 전형적인 성체의 발전과정과 형태를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로텐부르크는 독일 로만틱 가도(로만티쉐 슈트라세) 여행의 정점입니다.
로만틱 가도란 로마로 가는 길이란 뜻입니다.
그림간판도 예술입니다.
Roderbogen & Markusturm(뢰더 아치와 마르쿠탑)
고깔모양 지붕 탑 아래 작은 집은 과거 감옥이었다고 합니다.
마르크트 광장입니다. 중앙의 아름다운 시계탑 건물은 시의회 연회관입니다.
↑ 마이스터트룽크 축제가 열리는 역사의 중심 시청사와 연회관 입니다.
시의회 연회관이 특이하면서도 아름답고 산뜻하게 보입니다.
연회관 건물도 예술입니다
오늘도 축제가 있나봅니다.
시청사를 배경으로...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야콥 교회입니다.
양 시장??
시청사가 있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으로 이어지는 길
파스텔 컬러의 알록달록한 벽면, 삼각형으로 뾰족이 솟은 붉은 지붕,
화려하면서도 개성 있는 간판.. 중세풍이 물씬 풍기는 거리.
시청사 뒤쪽에 있는 성 야콥 교회.
성 야콥 교회(St. Jakobskirche)는 1311년에서 1484년 사이에 건축된
로텐부르크를 상징하는 고딕 양식의 교회로 5500개의 파이프 오르간과
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성 야콥 교회는 루터교회로
로텐부르크에서 제일 큰 대표적인 교회라고 합니다.
이 교회는 170년에 걸쳐
건축되었다고 하는데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크고 상징적인 교회로 예수의
성혈이 보관된 교회라고 합니다. 벽면에는 많은 조각상들이 조각되어 있는데
무늬와 디자인이 섬세하기 이를데 없다고 합니다.
야콥 교회를 배경으로 인증샷입니다
야콥 교회 앞쪽입니다
교회 내부로 들어와 봤습니다.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나무조각
작품인 '최후의 만찬'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예수의 피가 들어간 수정이 박힌 성혈제단 십자가도 유명하답니다.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최후의 만찬'나무조각작품이
넘 유명해서 다시 또 한번 폰카에 담습니다.
다시 또 사진을 찍습니다
로텐부르크 관광을 마친후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후
내일 귀국할 준비를 합니다.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시골풍경도 전에 봐왔던 전원풍경처럼 조용하고 목가적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근처입니다.
마인강(Main River)
마인강(Main River)
프랑크푸르트를 동서로 관통하는 마인강은 프랑크푸르트의 상징적인 강으로 하류에서 라인강과 합류합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