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1월13일 오늘이 길일이라네요.
아침11시에 친구놈 혼례식에 참가한후 부랴부랴 돈암동으로
전철속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동문회를 그려보며 학교에 도착하니
벌써 후배님들 나오셔서 열심히 뒷마무리 하시네요
2007년 동문회에 나온지 얼마 안되는즈음에
갑작스레 운영위원장이란 중책을 시작으로 벌써4년째 동문회일에 세월을 같이했네요
처음엔 멋모르고
해가바뀌니 은근히 욕심도
또해가바뀌니 막중한 책임감도
이젠 힘에 부치기도 했었답니다
힘들다는 후배를 억지로 달래면서 함께해온지 4년동안
알게 모르게 싫은소리도 들어가며 오해아닌오해도 받으며
입에담지못할 소리도 듣고
뭐 대단한일 하냐고 집에서 원망듣고 나이 50후반에 초등학교일에,,,,ㅉㅉㅉ
그런시간이 흘러서 오늘이 나름대로 마지막 날이네요
그래도 마음한구석엔 뿌듯함이 동문님들의 해마다 바뀌는 참석수에 희비가....
첨엔 음식이 모자라서 한소리 듣고
담해엔 넘쳐서 동문님들께 사정하여 음식좀 가져가라부탁드리고
이젠 도가텃는지 대강 점치면 어느덧 마춰가네요
동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미흡한 저희 임원진들의 지휘에 맞춰주셔서
모든것이 다흡족할순 없었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아마추어 치곤 잘한거 아닌가요?
격려의 박수 격려의 메세지, 격려의 댓글,격려의 악수 격려의 포옹,,,,,
돈암의 승리!
날이가면 갈수록 힘은 더들었지만
보람은 있었습니다
뿌듯했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준 임원후배님들
어려운 환경속에서 불만이 있어도 혼자 되삭이며
질타와 시기와 오해속에도 믿고 의지하며 한마음으로 움직여준 후배님께 엎드려 감사 드립니다
자기시간을 나누어서 동문회일로 그르칠수있을 정도까지 가게한 이선배에게 원망의 말한번 아니하고
그래도 믿고 지원해준 울 후배님들
25기 신승엽후배
학교일엔 언제나 일등으로 도와준 키가 아담한 후배님
29기 임동진 후배
지나친일정으로 과로에 수술까지 한 후배님 미안합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30기 박희종 후배
심한 아픔고통에서도 돈암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해준 후배님 감사합니다
이젠 휴식과 재충전을위한 시간을 가지세요
31기 황인희 후배
집안일 회사일 양쪽을 오가며 시간내주어 따라와준
묵직한 행동으로 아래위 연결 링커역할을 잘해주어 고맙습니다
34기 조은희 후배
별별 이야기 다듣고 지나치다는 험담도 들었지만 언제나 중립적으로
일사불란한 선배같은 후배님
굿은일은 도맡아서 솔선하고 언제나 감초 역할을 충분히 해준
막내 후배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이 있었기에 동문회가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부족한 선배의 자존심도 세워주며 언제나 힘이 되여주고 부족함을 메꾸어준 당신들께
감사드립니다
참석 해주신 동문님과 비록 오시진 못해지만 소식전해주시고
마음을 함께 해주신 동문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10년 200명이 넘는 인원으로 최다 참석 갱신
불편함을 마다하고 함께 웃고 즐거워 해주신 모든 동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기 최윤권 선배님 4기 공순주 선배님 6기 유재건 전회장님
멀리 해외에서 참석해주신 16기김양일 17기 유강호선배님외 다섯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기대하시고 오셨겠습니까
그기대를 많이 충족 시켜드리지 못한것같아 죄송할뿐입니다
유재숙후배의 노력에 많은 힘을 보태주지 못한점도 죄송하네요
유광렬선배님
산악회와 돈건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 감사합니다
이은성후배님
아름다운 봉사단회원들께 감사합니다
유재승 후배님
축구단모든 회원들께도 감사합니다
38기 최경영회장 과 38기동문님들
37기 조형찬동문 과 37기 동문님들
36기 동문님들
35기 채명철동문 과 35기 동문님들
34기 주상현회장 과 34기 동문님들
33기 윤상우,최서숙,박미경,장미옥등 33기동문들께는 정말 고맙습니다
32기 지흥렬회장과 박복인등 32기동문님들
31기 김형림회장과31기동문님들
30기 진화춘,김정순,박희종,배희용과 30기.동문님들(이름을 다열거하지못함)
29기 유종렬,이병학동문과 29기동문님들
28기 서성광회장 김영혜 김영숙 동문과 28기동문님들
27기 조순희,조준,이경희외27기 동문님들
26기 김수철회장과유재승 백성원김현정등 26기동문님들
25기 박재교회장과 늘힘이되여준25기 동문님들
24기 김인구,김창섭 동문님과 24기동문님들
23기 곽재길동문과23기동문님들
22기송영욱회장과 울친구들 12명이나 왔다구 날위해 온것같아 더욱고맙네(과망)
21기 유광렬회장과 황성하선배와21기동문님들
20기 김진철회장,안정분,단대환 윤봉기 선배님과 21기 동문님들
19기 홍원선,최춘선 송길준,선배님과19기 동문님들
18기 전영선 선배님과 울 여자선배님들 이름이 안떠올르네요/지송해유/홍익중학교 교장님,젊으신선배님
17기 이명재,유강호 선배님
16기 송영선선배님 멀리부산에서 오셨는대 대접이소홀하진않으셨는지요
52기63기 막내후배님들까지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미흡했던 자리였을지라도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선물이 모자란점 양해하시고 (지금다시사서 보내기도 그렇고????)
식사가 부실하셨다면 이해하시고
경품이 안되셨다면 풍족한 마음으로 헤아려주시고
즐거웠던일만 기억하시고
저희 임원들에게 부족하였다면 모두 저의 일이오니
저에게 꾸짖어 주시길 바라오며
내년엔 새로운 회장단이 더욱더 훌륭한 자리를 마련할것 입니다
계속해서 관심과 참여로 돈암인의 긍지로 모두가 이기적인것보다는 나누고 양보하며 배려하는 마음의 동문회가 되여주시길
간곡히부탁드리며
좀더 잘해볼것을.........
지난4년간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동문님들께
다시한번 큰 인사올리며 마무리할까 합니다
후덕한 배려의 마음으로 멋진 돈암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2기 박원덕 배상
첫댓글 종우 이름이 잘못됐네...수고들했다, 친구들아~
미경이가 올린게 아니구...박원덕 수석부회장님(그날 사회 보셨던)이 잘못 쓰신거지...미경이가 그대로 복사해온거 같애
미경이가 급했나벼~~~~이름도 바꿔주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