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추생강차
냉동실에 대추와 생강,얼린 배즙이 있어 대추생강차를 끓였다.
대추 약 225그램, 생강 60그램, 배즙 반개 분량을 넣어
미니 들통에 2/3 물을 담아 뭉근하게 오래오래 끓여 식힌 다음 채에 걸렀다.
배즙이 들어가 꿀을 약간만 넣어도 된다.
2. 깨강정
볶아 놓은 참깨,들깨.검정깨가 있어서 깨강정을 만들었다.
먼저 참깨강정부터......
볶은깨 2컵을 꺼내 놓고 시럽 만들기 시작~~~~
시럽:조청 4스픈 + 설탕 3스픈 + 물 2스픈을 섞어 녹인 다음 약한 불로 끓였다.
시럽에다가 참깨넣고 뒤적뒤적....
기름 바른 호일을 깔고 얇게 편 다음 식혀 완전히 굳기 전에 썰으려고 했다.
그런데...완전히 굳지가 않는다. 그건 수분이 남이 있기 때문이다.(약간 더 졸였으면 되었을 것을...)
그리고 조청을 넣었기 때문일까...
담에는 꿀과 설탕을 넣고 설탕을 좀 더 첨가하여 딱딱하게 굳혀야겠다.
암튼...생각해 낸 게 동그랗게 뭉쳐 냉동실에 넣어 얼려서 먹기로 했다.
3. 옹심이 없는 간편한 동지죽
나는 전라도 여자라서 찹쌀가루로 익반죽한 옹심이 동지죽을 좋아한다.
내일 푸켓으로 다이빙가는 아들에게 사악한 기운이 오지 못하도록 동지죽을 끓여 줄 참이다.
간편하게 만들어 보자~~~~
팥 500그램을 압력솥에 끓여 두었다.
식으면 믹서기로 갈아 팥 국물을 만들어 두고, 불린 찹쌀을 찜솥에 올려 찐 다음에
찰밥을 팥물에 담아 끓이면 될 것 같다.(소금 약간 첨부)
4. 떡국
평상시 늘 끓여둔 멸치다시마 육수 3컵을 궁중팬에 넣어 끓였다.
육수가 끓으면 표고버섯과 소고기를 넣어 먼저 익히고 떡국을 넣는다.
떡국이 떠오르면 국간장 약간과 함초소금을 넣어 간한다.
계란을 깨뜨려 젓고, 대파 넣고 먹기 전에 후추와 구이김을 부셔 넣는다.
역시 음식만드는데도 잔머리를 굴리면 덜 피곤하다.
요리는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