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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춘문예 경남, 광주 남광, 무등, 경인, 중앙신인문학상 시 당선작
2015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김진백
1993년 마산 출생, 경남대 가정교육과 군휴학(창원중부 방범순찰대 본부소대 상경),
청년작가아카데미 2기 수료, 2013년 경남 고성 디카시 공모전 우수상,
2014년 제28회 10·18문학상 시 부문 당선
-임주아
-김완수
1970년 광주광역시 출생, 1998년 전북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과정 졸업,
2009년 제1회 '강원문학' 신인상 수필 부문 당선, 2013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
2013년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 기원 문학 작품 공모전 동화 우수상,
2014년 계간 '시조시학' 여름호 신인 작품상, 2014년 제10회 5ㆍ18문학상 시 부문 당선,
2014년 제1회 농어촌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
2014년 제2회 평택 생태시 문학상 우수상, 현 학원장
-나루
전북 김제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5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자이크
-이인서
쨍하는 소리와 함께 앞집 유리창이 깨졌다 얼음판을 돌로 친 것처럼 어느 일성이 내놓은 모자이크, 여전히 붙어있는 파편들은 찡그린 얼굴 같다
작은 구멍이 난 곳을 정점으로 사방으로 퍼져나간 사나운 선들, 그 앞을 누군가 서성거리고 창밖의 나무 한 그루가 모자이크 처리된 채 서 있다
살얼음이 낀 12월의 안쪽은 왠지 범죄 냄새가 난다 조각 난 얼굴 위로 가끔 변검을 한 목소리가 튀어나오고 모자이크 속 남자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다
깨어진 균열의 힘으로 버티고 서 있는 집, 깊숙한 구석까지는 채 다다르지 못한 금
깨진 햇빛 조각 하나가 섞여 있는 창문
문을 꽝, 닫으며 뛰쳐나가는 여자 뒤로 은행나무 마른 가지들이 뿌연 하늘을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다
이인서
안양시 만안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
-유이우
1988년 송탄 출생. 평택시립도서관 기간제 근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