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우리아들 편지받고 깜짝 놀랐네
훈련소 생활 잘적응 하고있는것 같아 기분좋다.
그래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활하다보면 생활이 활력이 생기지.
같은 생활관 친구들과도 잘지내고. 인터넷 편지가 너무 늦게 도착했나보다
여진이가 가르쳐줘서 했는데 여진이 아니었음 힘들뻔했다.
전화도 여진이아니었음 못받을뻔했다.
용민이 하는것보다 복잡해서.
지금쯤은 손편지와 인터넷편지가 도착하지 않았을까?
아들! 이곳은 언제나처럼 돌아가고있어 지우는 개학해서 학교다녀서 좀부지런해졌고
아빤 여전하시구 엄마두 똑같은 생활 반복하고
용민인 광주에서 전화 두번왔네 잘있다고.
챙겨간 과자는 다뺏겼뎈ㅋ 너무웃기지
우리아들 체력장 잘하고 있는것 같은데 적당히 잘해
그리고 밥도 많이씩 잘먹는다 하니 다행이고. 동료들과 많은 대화나누고 어울려야 시간도 잘가고
도움도 되니까. 잘지내. 다들 착하다고하니 좋다. 손편지가 엄청 늦게 들어가는것같다. 보낸것 받았으면 잘 받았다고해
그래야 또 보내지 전화할 기회를 만들어. 그래야 빨리 소식전할수 있지.
27일 면회날이다. 그땐 다챙겨갈께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매사에 감사하며살자.
어제 이모내려와서 놀러왔는데 인하대 교수됬데
월요일에 편지보낼께 오늘 사진봤는데 웃고있더라 보기좋았어
더활짝 미소
오빠 어제 새뱃돈 최고점찍었어
왜그럴까? 곰곰히 생각을 해봤더니
오빠들이없어서야 다 나한테 몰아쳐준거야
그렇다고 오빠가 없어서 좋단건아니야 하하하
오늘 옷살꾸얌 룰루라라
그래도 할머니가 오빠랑배용민 세뱃돈줬어
그래서 챙겨놈 ㅋㅋ 또씀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