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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짧고 길이 좋아서 놀며 끝낸 일월지맥 2구간 졸업
주현고개-대명사 임도-x732.8m-흥림산(△766.8m)-x629.1m-작약봉(726.1m)-함박산 임도-
행곡령(920번 도로)-x558.4m-표대산(△579.6m)-x499.6m-x435.6m-x446.5m-이중산(430m)
-x378.2m-x408.6m-x427.4m-△451.3m-x416.6m-작은 선바위-합수점-석문교-선바위 유원지
도상거리 : 16km 지맥14.5km 하산1.5km
소재지 : 경북 영양군 청기면 일월면 영양읍
도엽명 : 1/5만 영양
이 구간 독도의 어려움은 전혀 없고 행곡령 이후는 일반등산로가 뚜렷하나 마지막 작은 오르내림과
햇볕에 노출되는 구간이 한동안 이어진다
우리가 출발한 주현고개도 자가 차량이 아니라면 접근이 어렵겠고 택시로 접근한다면 영양읍에서
택시를 이용해서 지난 번 하산한 곳에서 지능선으로 오르면 되겠다
길과 족적은 초반에 괜찮은 편이고 대명사 임도에서 흥림산으로 오를 때 초반은 넝쿨과 잡목들의
저항이 있지만 여타 지맥에서의 저항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고 x732.8m 오름까지만 약간의
가파름이다
작약봉 오름은 코가 땅에 닿을 만큼 대단한 된비알이고 작약봉 이후 뚜렷한 등산로다 행곡령 직전의
산불감시초소 아래 임도의 우측에 자리한 민가가 있어 식수보충도 가능하겠다
행곡령 이후는 잘 만들어진 등산로에 곳곳에 나타나는 이정표들이 알려주나 이중산 이후
△451.3m까지 등산로를 조성하며 나무가 베어낸 곳이라서 겨울철을 제외하고 맑은 날 지나간다면
뙤약볕으로 곤혹스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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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4년 7월 17일 (일) 맑고 더운 날씨
본인포함 5명 + 안동에서 2명 합류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이 되는 계절이지만 짧은 장마가 막 끝난 후 건드려놓은 일월지맥을
마쳐버리기로 한다
역시 1구간의 멤버 그대로 지난1구간과 같은 시간에 만나지만 안동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임동면을 거쳐서 올라가는 여정을 택한다
행곡령에서 안동의 일행들과 만나서 차량 하나로 비포장의 주현고개로 오르는데 산행이 시작되는
고개가 해발 약390m 정도니 일대는 유명한 영양고추밭들이 광활하게 펼쳐진 것은 당연하다
07시03분 산행채비를 마치고 고개 남쪽 울창한 잡목들 사이를 헤치며 길 없는 능선을 이리저리
빠지면서 치고 오르려니 여기저기 멧돼지 잠자리 흔적들이고 답답한 잡목들 사이 바람 한 점 없어
초반부터 땀이 줄줄 흐른다
그렇게 잡목사이로 14분여 올라서니 잡목들 사이에 큰 소나무 몇 그루의 좌측(북동) 주곡리
독산마을 쪽 지능선 분기점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둔덕 같이 오르니 우측(북서) 주현마을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려니 잡목들이 사라진다
송림아래 족적들이 보이면서 좌측사면으로는 낙엽송들이 보이고 내려선 다음 다시 오름인데
잠시 후 우측 어디선가 올라온 묵은 수례 길을 만나고 오름이며 오름 시작 4분후 약480m의
좌측(동) 918번 도로의 274.2m 수준점 쪽으로 흐르는 능선 분기점에서 남서쪽으로 틀어 오른다
07시21분 주현마을-대명사-가리점마을을 잇는 임도에 올라서서 우유와 빵으로 간단한
아침요기를 하고 07시49분 출발이다
▽ 주현고개 산행 시작
▽ 정점의 분기봉에서 내려서면 송림의 좋은 능선이다
▽ 대명사 임도
잠시 남서쪽의 대명사 방향의 임도를 따르다가 출발 3분후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니
잡목들 사이로 무덤가는 길이고 4분후 문패 없는 무덤에서 좋은 길은 사라지고 무덤 뒤 길 없는
가파른 오름이다
무덤에서 잠시 오르면 다시 대명사 임도에서 갈라져 나온 황토가 드러난 넓은 산판 길이고
좌측으로는 묵은 밭이 보인다
잠시 오르다가 넓은 산판 길을 버리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잡목들 사이로 남서쪽 된비알의
오름이다
잡목과 넝쿨들이 많은 남서쪽의 오름은 상당히 가파르고 땀을 줄줄 흘리며 오르니
08시25분 남서쪽으로 오르던 지맥이 남쪽으로 바뀌면서 능선의 우측은 넓대직하고 그 쪽(북)으로
분기한 능선 쪽은 노송들이 많이 보이고 금방 약 700m의 정점의 우측으로 능선분기점의 초입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고 마루금은 남동쪽으로 휘어지면서 잠시 내려서고 오름이 시작되는데
우측사면으로 낙엽송들이 보이면서 오름은 사라지고 거의 평탄한 능선이다
08시39분 그렇게 평탄하던 능선이 마지막 잠시 오름이니 잡목들 사이로 큰 나무 한그루의
x732.8m다
바로 앞의 무덤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흥림산 정상부가 살짝 보이면서 남쪽의 내림이고
x732.8m에서 3분후 흥림산 정상을 향한 오름인가! 했지만 거의 평탄하다가 다시 오름이
시작되면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 7분여 올라서니
08시52분 풀이 무성한 공터에 무덤이 있고 한쪽에 산불감시초소와「영양21」대삼각점의
흥림산 정상인데 조망은 전혀 없다
▽ 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들어서서 무덤에서 오르면 금방 다시 임도다
▽ 된비알 오름은 잡목들이 많다
▽ x732.8m에 올라서서 내려서려면 무덤에서 흥림산 정상부가 보인다
▽ 흥림산 정상
남동쪽으로 울창한 수림 아래로 내려서려니 나무들이 자라난 아주 오래된 폐 무덤들이 몇 기 보인다
잠시 후 거의 평탄하게 남동쪽으로 향하던 능선은 흥림산 정상에서 6분후 살짝 둔덕 같이 오르니
약730m의 능선 분기점이다
남동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지점인데 오늘 도상거리가 짧은 관계로 행곡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여유로운 막걸리 휴식 후 09시07분 출발
내려서는 능선은 소나무 참나무들이 어우러져 있고 오래전 참나무 시듬병으로 베어진 나무더미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급한 내리막이 이어지다가 출발 6분후 바위 턱 하나를 내려서고도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니
09시17분 좌측(동) 황룡리 중마을골과 우측 정족리 아랫나방골이 패어 들어온 지점이고 1분여
올라서니 봉우리 하나 좌측으로 돌아서 1분여 더 오르니 약590m의 동쪽 중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다
나방마을은 마을 생김새가 흡사 소라를 연상시킬 정도로 마을로 가는 길은 꾸불꾸불하고 좁으나
동네는 우묵하고 넓어 그러한 연유로 하여 나방(螺方)으로 표기되어 오다가 지금은 나방(羅方)으로
바뀌었다 한다
내려서려면 우측에서 올라온 수례 길의 흔적과 만나고 다시 오름이 잠시 이어지는데 그 수례 길의
흔적은 다시 우측의 사면으로 흘려보내고 남쪽에서 남동쪽의 x629.1m 오름 시작인데 가지치기가
잘 된 쭉 쭉 뻗은 소나무에 넝쿨들이 감고 올라간 모습들이 보이는 지점이다
09시28분 봉우리가 아닌 참나무들의 펑퍼짐한 지형의 x629.1m고 내려서는 능선의 좌측사면으로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 보이는데 이 쪽 능선은 남동쪽 황룡천 인공습지가 자리한 곳이다
▽ x629.1m 오름 일대는 넝쿨들이 감고 올라간 소나무들이고
▽ 펑퍼짐한 x629.1m 일대에서 내려서는 좌측사면은 석물의 폐 무덤이다
x629.1m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가는 분지형태의 넓대직한 능선은 잠시 후 남쪽으로 급하게
내려서려면 함몰지대가 나타나고 바위 턱도 지나며 내려선다 09시35분 내려서니 좌측 골뱅이골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하게 보이고 우측 아랫나방골도 족적이 보이는 소로 안부를 지나고 작약봉의
오름 초반은 송림아래 잡목들의 저항이 없다가 잠시 후 웃자란 잡목들을 헤치며 오름이다 오름은
상당히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처음으로 힘겹다는 생각이다
09시48분 그렇게 힘겹게 올라서니 약650m의 전위봉이고 살짝 내려서고 작약봉 정상을 향한
마지막의 오름은 사지를 이용할 정도로 된비알에 베어진 나무들까지 여기저기 방치되어서
두 어 번의 숨을 고르며 오름이다
10시05분 10분 이상 그렇게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니 울창한 수림아래 아무 것도 없는
芍藥峰 정상인데 동쪽으로 살짝 내려선 지점 좁은 공터에 일월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다
역시 행곡령에서의 점심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놀다가 10시29분 출발이다
서쪽으로 몇 걸음 진행하면 베어진 나무의 공터에 낡은 삼각점이 보이고 서쪽의 내림이 이어지는데
삼각점에서 3분후 내림상의 약700m 정도 우측(북)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계속되는 고도를 줄이는
내림에는 울창한 수림아래 잡목들이지만 길은 뚜렷하다
10시38분 좌우 골자기가 가까운 펑퍼짐한 지형이고 2분여 오르니 방향이 서쪽에서 남쪽으로
바뀌는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틀어 내려간다
▽ 골뱅이골 안부로 내려서는 곳에는 함몰지대를 지나고 바위 턱도 지난다
▽ 작약봉을 오르며 뒤 돌아본 흥림산
▽ 작약봉 정상에서 살짝 비켜난 곳에 정상석이 서있다
▽ 정상에서 서쪽으로 살짝 비켜난 곳에는 낡은 삼각점이 있고
2분여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니 송림사이 넓은 공터를 이룬 무덤을 지나고 남서쪽으로 틀어 가는데
빼곡한 송림에 펑퍼짐하고 넓대직한 지형이다
무덤에서 4분후 다 내려서고 둔덕을 오르면 남쪽으로 바뀌면서 내려서니 우측으로 드넓은 개활지가
나타나면서 함박산 농장이다
남서쪽으로 청기면 소재지가 보이고 그 좌측으로 천일봉(406.5m)고 소재지 뒤로 아득하게
영등지맥의 능선들이며 가장 큰 산은 벽산(566.8m)이겠다
10시52분 기상관측시설과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고 저 아래 임도 쪽으로 민가 한 채가 보이면서
개 짖는 소리다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곧 임도삼거리를 만나는데 이 임도는 아침에 만난 대명사 주현마을로
이어지는 임도다
임도를 따라 뙤약볕에 노출되면서 행곡령으로 내려서려면 좌측으로 산사면에 위치한 새마을촌이
보이고 임도 옆에는 낡은 삼각점도 보인다
11시05분 아침에 차량 한 대를 주차해둔 행곡령에서 안동에서 준비해온 거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놀며 놀며 내려선 것이고 그늘의 정자에서 안동 간 고등어에 얼음오이냉국까지 준비해온
점심식사에 오수까지 즐기며 1시간30분을 놀고 12시35분 행곡령 정자 출발이다
고개 동쪽 영양읍 안내판이 서있는 의자의 쉼터 옆으로 날 둥을 우측으로 둔 뚜렷한 길옆에는
풀이 무성한 폐 무덤도 보이고 송림아래 가파른 오름에는 목책의 밧줄까지 설치된 좋은 등산로다
▽ 무덤을 지나고 내려서는 송림능선 주의하며 내려서야 겠다
▽ 시야가 터지면서 청기면소재지와 천일봉 그리고 소재지 뒤 벽산으로 보인다
▽ 우측은 지맥에서 분기한 x476.6m 능선이고 좌측 뒤 희미한 봉화산이고 그 우측 멀리 영등산
▽ 시설물에서 내려설 때 소나무 쪽 숲으로 내려서야 한다
▽ 뒤 돌아본 마루금은 우측의 임도다
▽ 행곡령으로 내려서며 좌측으로 바라본 새마을촌
▽ 행곡령
5분여 오르니 해발 500m의 한 턱을 오르고 저 위로 x558.4m가 보이고 우측(서) 멀리 영등지맥의
능선들도 보인다
12시45분 잘 조성된 등산로는 x558.4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곳에는 석물의
쌍무덤이 보이고 목책의 내려서고 오름이다
12시49분부터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우측 장평골 쪽 능선분기점이고 금방 좌측 920번 도로 쪽
능선 분기점을 지나서 오르니 월상사2.5km 이정표를 지나 금방 또 우측으로 석문교6.25km
이정목은 표대산 정상 전의 분기점이다
이정표에서 살짝 올라서면 좁은 능선에 아주 낡은 삼각점과 이정표의 표대산 정상이다(13시)
막걸리 마시며 노닥거리다가 13시10분 출발
뒤로 물러서서 조금 전의 석문교 쪽 목책의 등산로를 따라서 남서쪽으로 내려서고 출발 4분후
진행방향 우측(서) 분기점을 지나고 남쪽으로 내려서니 樂安 吳公 무덤이고 다시 방향이 서쪽으로
바뀌며 2분후 다시 남쪽으로 1분을 더 오르니(13시26분) 약485m의 우측 장평동마을 분기봉에는
석문교6.20km←→표대봉0.10km의 표시다
좌측으로 잠시 내려서고 다시 오름이 1분도 소요되지 않아서 약460m의 분기봉이고 거의 평탄한
능선 4분후 역시 동쪽 집막골마을 방면 능선 분기봉을 지나서 살짝 우측으로 틀며 내려서니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고 고도를 줄이며 뚝 떨어져 내리는데 우측아래 장평동마을을 끼고 U자로
휘돌아온 東川과 일대의 밭들과 911번 도로가 내려 보이고 그 U자 사이로 솟으며 이어간
△344.8m x409.5m x425.7m 능선이 비죽거리며 아름답다
▽ 행곡령 이후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이정표도 있다
▽ x558.4m 좌측사면의 등산로를 따르니 무덤도 보이고
▽ 지맥에서 이런 능선을 만나면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다
▽ 표대산 정상
▽ 약485m의 장평동마을 분기봉
집막골마을 분기봉에서 5분여 내려서면 바위 턱을 지나 더 내리니 폐 무덤과 그 앞으로도 공터를
이룬 폐 무덤 아래 잘록이서 다시 오름이다
그러나 오름은 1분도 걸리지 않아서 우측 동천 쪽 짧은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몇 걸음
내려서고 1분만에 오른 봉우리에서 다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일대는 약350m에서 400m 사이
아주 짧게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13시50분 올라선 약400m의 분기봉에서 남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공터의 납작 무덤이다
일대는 반변천의 감천리 반도가 U자로, 동천의 반도가 U자로 파고 들어와서 양쪽 가까운 물길로
인해서 지맥의 능선이 좁아진 곳이다
납작 무덤에서 2분여 올라선 잡목의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틀어 잠시 후 다시 좌측으로 틀며
내려서는데 좌측사면은 석물의 무덤이 보이고 우측아래는 절벽을 이루면서 동천가의 밭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깝다
약390m의 좌측(남동) 감천1교 방향의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목책의 밧줄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고 남서쪽으로 휘어져간다
봉우리 하나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서 우측으로 틀어 내리려니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고
역시 능선 날 등의 좌측사면으로 이어진 좋은 등산로의 좌측으로 감천리1.14km←의 갈림길이고
표대봉2.65km 석문교3.65km의 이정목이다
좌측사면의 등산로는 우측으로 무덤도 보이고 좌측사면은 반변천과 멀어지니 넓대직하면서
무덤들이 보인다
▽ 폐 무덤과 이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잘록이다
▽ 좌측(동) 반변천 건너 x546.4m와 △505m가 말안장 같이 보인다
▽ 우측아래 동천이 흐르고 장평동마을 저 뒤는 x525.9m x549m 능선이다
▽ 우측 동천이 U자로 휘어지면서 그 사이의 △344.8m x409.5m x425.7m 능선
▽ 능선 날 등의 좌측사면으로 가다보니 좌측 감천리 쪽 등산로다
14시06분 x435.6m 오름 시작인데 목책을 따라서 상당히 가파르게 6분여 올라서니 작은 바위들이
약간 깔린 곳에 나무가 자라난 x435.6m봉에서 내려서려면 송림아래 나무가 자라난 오래된
폐 무덤도 보이고 노간주나무도 보인다 x435.6m봉에서 5분후 올라선 소나무아래 펑펑한 지형에
부드러운 풀들의 좌측 구감천마을 쪽 분기봉이다
남서-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니 폐 무덤을 지나면 좌우로 내려서는 소로의 잘록이다
남서쪽으로 오르다가 서쪽으로 휘어 급격한 오름이다가 잠시 후 울툭불툭한 바위들 밟으며
다시 남서쪽으로 휘어지며 오르니 잡목들 아래 흙이 드러난 x446.5m다(14시29분)
아까부터 좌측(동) 반변천 너머로 보이던 말(馬)안장 같이 생긴 두 개의 봉우리는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주산(680.3m)에서 서쪽으로 이어온 곳대봉(604.3m) 북쪽의 x546.4m와 △505m고
그 우측으로 이어진 능선에는 곳대봉도 잘 보인다
내려서는 능선에는 리기다소나무들이고 폐 무덤을 지나고 남서쪽 거위 평탄함의 능선 내림이다
14시35분 x446.5m에서 6분후 올라선 약430m의 서쪽 상청교 방면의 능선 분기봉은 영진지도에는
이중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시야가 터지면서 북동쪽 영양읍 저 멀리 낙동정맥의 추령 방면의 능선이
아득하고 북쪽 지나온 능선의 봉우리들이 잘 보인다 마냥 놀다가 14시52분 출발이다
남쪽으로 뚝 떨어져 내리는데 남동쪽 아래 반변천 건너 抗日詩人이자 애국지사인 일도 오희병
生家가 있는 감천마을이 상당히 크게 보인다
아무튼 경북 북부지역을 다니다보면 곳곳에 고택과 서원들이 많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자랑스럽다
▽ x435.6m다
▽ 구감천마을 쪽 분기봉
▽ 좌측으로 아까 말안장 같던 두 개의 봉우리는 M자로 보이고 우측은 곳대봉
▽ x446.5m이다
뚝 떨어져 내리면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고 우측 가는골마을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소로 잘록이다(57분)
x378.2m를 향한 쭉쭉 뻗은 송림아래 평탄한 오름이고 잘록에서 3분후 오른 분기봉에는 표대봉3.72km←→석문교2.58km의 이정목이다
내려서려니 이제부터 능선에는 나무가 없고 우측사면은 온통 벌목된 흔적으로 햇볕에 노출되는 곳인데 등산로도 새로 정비한 곳이 아닌가! 싶다
우측 소청동마을 저 편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400m대의 능선들이 보이고 이정표에서 2분후 내리고
오르니 그냥 햇볕에 노출된 x378.2m고 벌목된 능선은 시야가 자연히 터지니 진행할 능선이 .
시원스럽게 보인다
x378.2m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리고 다시 남쪽의 오름은 x408.6m 쪽인데 잠시 후 남쪽으로 바뀌며
가파른 오름이 2분여 이어지니 역시 햇볕에 노출된 x408.6m다(15시11분) 다시 우측으로 휘어지며
무덤1기를 지나고 내려서고
2분여 오른 봉우리에서 내려서고 올라선(15시21분) 동쪽 반변천가의 무이폭포 쪽 능선 분기봉도
별 특징이 없는 곳이고 살짝 내려서고 오르니 잠시 숲으로 들어서는 곳은 三面경계니 바로
입암면으로 들어선 것이다
15시26분 큰 소나무 한 그루의 x427.4m에 오르니 저 앞으로 △451.3m를 바라보며 내려서니
이제까지 노출된 것이 사라지고 다시 송림의 능선이다
오르고 평탄하게 진행하니 x427.4m에서 6분후 칡넝쿨이 무성한 곳에 낡은 삼각점의 △451.3m다
▽ 다시 보는 우측 곳대봉에 우측 끝 포태봉도 살짝 보이고
▽ 북동쪽 영양읍 멀리 낙동정맥의 능선들이 보인다
▽ 지나온 표대산 능선이 보인다
▽ 당겨본 감천마을
▽ x378.2m를 바라보면서 이제부터 하늘이 터지면서 노출된다
▽ 정중앙이 x427.4m이고 그 우측은 우천탑사 쪽의 지능선이다
▽ x427.4m를 오르며 돌아보니 지나온 능선들이 굴곡지게 보인다
▽ 칡넝쿨 아래 낣은 삼각점의 △451.3m
△451.3m에서 살짝 비켜난 곳에 바람이 시원해서 막걸리 마시며 휴식 후 48분 출발이고 남서쪽
송림아래 좋은 산책로를 내려서고 곳곳에 파여진 구덩이는 무슨 용도일까?
거의 평탄하듯 조금씩 내려서는 능선을 7~8분후 우측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의 길로
돌아서 날 등으로 올라서서 3분여 더 오르니 구덩이가 파인 좌측(동) 209.6m 수준점이 설치된
주억지 방면의 능선분기점이다
남서쪽으로 휘어 오름인데 뒤 돌아보니 지나온 △451.3m가 높아 보인다
분기점에서 4분여 평탄하게 오르니 송림의 평탄한 지형이 x416.6m고 내려서는 곳에는 돌출된
바위가 봉분의 뒤에 자리한 무덤이다
곧 문패 없는 무덤이 또 하나 보이고 내려서면서 좌측 주억마을 쪽 능선이 보인다 다시 석축 위에
나무가 자라난 오래된 무덤이고 금방 다시 역시 석축 위에 큰 봉분의 무덤이다
16시13분 남동쪽으로 틀어 약380m의 분기봉에서 남동-남쪽으로 내려서려니 녹 쓴 안테나가
방치되어 있고 내려서니 의자와 폐기된 이정목이 서있는 장군놀이터다
그런데 일대의 남이장군과 관련된 표시들이 많은데 세종 때 한양에서 태어나서 26세에 죽은
남이장군이 이곳과 연관된 것이 나로서는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루금 쪽으로는 추락위험 출입금지의 현수막으로 막혀있는데 그래서 이정목들이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4분 지체
▽ 곳대봉
▽ x416.6m에서 내려서려면 돌출된 바위가 있는 무덤이다
▽ 오래된 폐 무덤이 자주 보이지만 이 정도는 손 놓은지 얼마지 않은 모양
▽ 장군놀이터란다
현수막 앞으로 3분여 후 둔덕을 오르고 내려서려니 東萊 鄭公 豊山 柳氏 오래된 무덤이고 남동쪽
저 아래로 입암교와 반변천 옆으로 곳대봉과 이어진 능선들이 보이고 멀리 입암면 소재지다
무덤을 지나고 잠시 후 나무가 자라난 수백 년 된 폐 무덤을 지나서 남서쪽으로 휘어지니 역시
폐 무덤이 자리한 좌측능선 분기점을 지나고도 계속 내리니 아카시나무들도 보이고 곳곳에 폐기된
이정목들이니 사고가 자주 나서 들어가지 못하게 한 모양이다
16시28분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남동쪽에서 남쪽으로 틀어 가는데 좌측의 목책의 등산로는
어디로 내려가는 곳인지는 모르겠다
2분후 좌측사면에는 3기의 납작 무덤이고 2분을 더 내려서니 3면이 절벽을 이루며 밧줄로 막아놓은
좌측절벽아래는 반변천 우측절벽아래는 동천이고 정면은 합수한 물이 흐르면서 건너편
부용봉(△376.8m)이 보이는 합수점 위 절벽에는 소원봉 안내판에는 남이장군이 방문 기념으로
칼을 내리쳐 만들어낸 선바위를 내려다보면서 자기의 소원을 구하면 들어준다는 곳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긍정적인 모습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곳에서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 다시 돌아서 올라가는 것은 온통 절벽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잠시 후 밧줄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동천 위 절벽 위 사면으로 아슬하게
이어지는 것이다
16시50분 잠시 남쪽으로 내려서면 연당교 직전에는 암벽아래 애기 선바위가 자리한 곳인데
자금병(紫錦屛)의 안자락 연당동천(蓮塘洞天) 깊숙이 자리 잡아 다소곳이 숨어있는 선바위로서
형상이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라 아기선바위(童立岩) 혹은 안선바위(內立岩)라 한다는
내용이다
▽ 입암면 소재지가 보이고
▽ 입암교와 그 옆 절벽은 331.1m 334.7m 325m 능선이다
▽ 마지막 끝자락 절벽 위에서 건너편 부용봉 자락도 보이고
▽ 애기선바위
▽ 우측은 동천을 끼고 좌측 위는 바위절벽을 끼고 산책로를 따르고
▽ 저 바위 위가 아까 서있었던 소원봉이다
▽ 남이정 아래가 좌측 반변천 우측 동천이 합수한다
▽ 석문교 저 뒤로 곳대봉이 보인다
▽ 석문교를 건너며 바라본 합수점의 남이정과 부용봉이다
인근에 밭들과 농가가 보이고 연당교가 가까운 이곳에서 다시 조금 전에 절벽 위 목책의 사면을
걸어왔던 곳의 역으로 남동-남쪽의 암벽 아래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이 길을 따라
합수점으로 향한다
좌측 위는 암벽이고 우측아래는 동천이며 암벽에서 떨어지는 낙석을 방지하기 위해서 안전철망이
머리 위와 좌측으로 막혀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니
17시 합수점 바로 위에 南怡亭 정자가 있고 그 아래가 합수점이다
바로 위의 절벽은 조금 전 올라서서 내려다보던 곳이고 일대의 산책로에는 곳곳에 남이장군과
관련된 설화의 안내판들이 있다!
이후 북쪽으로 반변천을 끼고 역시 암벽 아래로 진행하는 산책로를 따르고 석문교를 건너니
선바위관광지가 잘 만들어져 있어 분수시설과 잔디밭이 있어 차량회수를 하러간 사이 씻고
옷도 갈아입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 후 일찌감치 서울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