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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의 예언
1: 14-16
유다는 성도들에게 거짓교사들과 맞서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거짓교사들이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며, 영적인 지식만 강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구원을 직접 이루신 분이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희생은 성자하나님이 보좌를 유보하시고, 직접 이 땅에 오셨음을 확인시켜 주는 사건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들을 사망이 가둘 수 없고, 훗날 모든 성도들이 천국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사실임을 확인시켜 주는 사건이며, 예수님께서 신성과 인성을 가지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구원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떤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영생과 영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울타리안에 있어야만, 악한 자와 악한 영의 공격을 피할 수 있고, 마지막 날에 주님의 얼굴을 뵈올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귀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구원의 역사를 방해하는 수십만의 적을 한 순간에 심판하신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건들을 보면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사랑이 많다고 하면서, 어떻게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죽일 수 있느냐고 반박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에, 자녀를 위해서 이런 역사도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하고, 구원을 끝까지 방해하는 사람은, 자녀들의 영혼구원을 위해서 물리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공중권세 잡은 사탄이 지배하고 있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어떤 인간이든 어둠의 권세 아래에서 죽은 자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숨을 쉬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다고 말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죽은 자로 보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탄의 자녀로 태어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께서 임하시면서, 천국에 들어가는 산 자가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 21-22절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세상사람을 어떻게 보시는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는 구절입니다.
부친이 돌아가신 것이 슬프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살고, 죽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기 위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육신이 죽은 자와, 생명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자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진리를 아담의 칠대 손인 에녹이 깨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15절에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실 것이라고 예언한 것입니다.
에녹은 마지막 날에 거룩한 천사와 함께 재림하실 그리스도에 대해서 예언했으며, 세상이 심판을 받을 것도 알았습니다.
아담의 칠대손인 에녹이 마지막 날에 대해서 예언했다면, 그것은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에녹에게 하늘의 비밀을 알려주신 것처럼, 시대를 초월해서 지금도 성도들에게 깊은 진리를 깨닫게 도와주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이 사실이 믿는다면 에녹처럼 성령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의 지혜를 받게 되면, 에녹이 선포한 말씀을 여러분도 동일하게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유다가 굳이 에녹의 예언에 대해서,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선지자의 예언은 역사를 통해서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에녹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마지막 날의 심판과, 그리스도의 재림사건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 사실을 믿어야만, 끝까지 등불을 밝혔던 다섯처녀와 같이, 성령의 등불을 들고 인생을 밝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이 사실이라고 계속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들림 받은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에녹이 365세에 살아 있는 그대로 들림 받은 것이 믿어져야만, 예수님의 대속과 부활, 승천, 재림이 믿어지는 것이며, 재림하신 주님과 함께 여러분이 들림 받는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심판을 전하는 믿음의 삶을 살다가 살아 있는 모습 그대로 하늘로 올라간 최초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11장 5절에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녹을 살아있는 그대도 하늘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옮기셨다는 것은, 변화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몸이 변화되어 하늘로 올리움을 받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훗날, 몸이 변화되어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입니다.
에녹이 하늘로 옮기심을 받은 것은, 바로 에녹이 가진 믿음 때문입니다.
창세기 5장 22절에 보면 에녹은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자신의 인생을 드렸다는 뜻입니다.
창세기 5장 24절에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엘리야가 승천할 때처럼, 에녹이 죽음을 맛보지 않고, 낙원으로 옮겨졌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그가 없어졌다는 뜻으로써, 죽었기 때문에 세상에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한 순간 사라져서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훗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실 때, 세상사람들은 한 순간 사라져버린 여러분을 찾기 위해서 우왕좌왕 할 것입니다.
에녹은 이렇게 죽음을 보지 않고, 낙원으로 올라간 것입니다.
에녹은, 썩어가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전했고, 그가 전한 예언처럼 노아 때 세상에는 정말로 홍수의 심판이 있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공생애 3년 동안 세상의 심판을 전하셨고, 다시 돌아오실 것을 약속하시며 승천하신 것입니다.
에녹의 예언이 노아의 홍수로 성취된 것처럼, 주님께서는 수만의 거룩한 자들과 함께 임하실 것이고, 세상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선지자들이 예언한대로,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모두 이루어졌고, 또 이루어질 것입니다.
유다서 4절에 보면, 거짓교사들은 그리스도의 인성 자체를 부인했기 때문에, 십자가 사건이나 부활과 재림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교회에서 버젓이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는 참된 구세주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지금 교회가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이 복이라고 가르치며, 십자가의 희생을 올바로 가르치지 않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영혼구원을 위해서 화목제물이 되셨는데, 불경건한 자들은 세상에서 잘 살고 싶은 인간의 본성을 이용해서, 영적인 구원보다 육체의 복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멸시하고, 율법을 하찮은 것으로 만들어, 성도들이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생각을 버리도록 은밀하게 가르친 것입니다.
육체를 가지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부인하기 위한 사탄의 전략인 것입니다.
어이없게도, 거짓교사들은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성찬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이들을 분별할 영적 능력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지금도, 교회를 다니는 것 자체로 구원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믿음으로 살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이런 생각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동이고, 그리스도와 상관없는 신앙입니다.
성도들의 이런 행동은, 바로 경건치 못한 신앙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하나님께 정죄를 받는 거짓교사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신앙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거짓교사들이 가르쳐주는 것을 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깨달아 밝히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알지 못하면, 사탄의 공격 대상이 되어 거짓교사들이 전하는,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교리를 듣고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진리를 올바로 깨닫지 못하는 것, 자체가 거짓교사를 돕는 행위이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하찮은 신으로 만드는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에녹의 믿음은 누구의 영향을 받았을까요? [그림 띄우기]
그 답은 아담의 족보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아담은 930세까지 살았기 때문에, 에녹의 아들인 므두셀라가 태어나던 해 아담은 687세였습니다.
므두셀라가 태어나고,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했으므로 에녹과 므두셀라의 곁에는 늘 아담이 있었던 것입니다.
노아 역시 할아버지 므두셀라가 홍수가 나기 바로 직전까지 산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노아 혼자 방주를 짓도록 두시지 않고, 늘 곁에 믿음의 사람을 두셨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므두셀라란 이름은 정복자, 창을 던지는 자라는 뜻이 있지만 '이 아이가 죽을 때 세상에 재앙이 임 한다'는 뜻이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에녹이 아들의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지은 것은, 그가 이미 세상의 심판의 때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에녹과 므두셀라는 모든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들려주는 하나님의 창조하심과 에덴동산에 대해서 들으면서, 그 모든 것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고, 그들은 믿음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에녹이 살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들림을 받는 것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지만, 아담이 전해주었던 하나님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능케 하시는 분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것입니다.
므두셀라의 믿음은 손자인 노아에게 전해졌습니다.
어느 날, 손자인 노아가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니,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다는 말을 했을 때, 에녹이 했던 모든 말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그 순간, 므두셀라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노아가 그 말씀대로 방주를 지을 수 있도록 확신을 주는 것이고, 방주가 완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의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즉시 순종했겠지만, 그의 믿음은 에녹과 므두셀라에게서 받은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므두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782년을 더 살면서, 노아의 믿음을 세워주었으며, 969세에 세상을 떠날 때, 이 세상에 홍수가 내렸습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들이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에녹과 므두셀라와 노아는 열심히 세상을 향해 심판을 전했지만, 사람들은 방주에 타지 않았고 죽음의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성도들이 세상을 향해 심판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전하고 있지만, 세상은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성도들은 이 사람들처럼 그리스도의 방주에 타야만 살 수 있다고 복음을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아담은 므두셀라가 태어나고도 243년을 더 살았습니다.
그 동안,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고, 아담 역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생생하게 전했을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을 직접 뵙고, 음성을 들었기 때문에, 후손들에게 제사법과,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주었을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도, 아담은 제사를 드리는 행위보다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이 중요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의 제물을 기뻐 받으신다고 가르쳐 주었을 것입니다.
아담은 자신이 범죄했을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실망하시며 진노하셨는지, 그리고 사탄이 얼마나 간교한지도 알려 주었을 것입니다.
만약, 자기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면, 뱀이 아무리 유혹을 해도 흔들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탄했을 것입니다.
사탄이 선악을 알게 하는 과실을 보여주며 유혹을 했을 때, 단호하게 거절했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땅 에덴동산을 지켰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을 것입니다.
가정을 다스리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후손들만은 절대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말씀을 전했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하는 아담의 말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아담이 전하는 말을 듣는 자도 있고, 듣지 않는 자도 있었습니다.
성자하나님께서 직접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세상의 종말과 재림에 대해서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을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로 나뉘어 진 것과 같습니다.
지금도 초림 예수와, 부활하신 예수와, 승천하신 예수님을 본 사람들이 성경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갈라진다는 것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던 어둠의 영이 지금도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이 모두 사실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짚어 드리는 이유는, 성경이 믿어져야만, 예수님의 말씀과 예언이 성취될 것을 믿고 오늘을 믿음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진리와 성령으로 드리지 않는다면, 여러분이 아무리 오래 교회를 다니고 봉사를 해도,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사람들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중요한 이유는, 그 말과 행동이 바로 마지막 날 심판의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자기의 죄로 심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20장 12절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인생 중에 한 말과 행동은, 하나님 앞에 있는 책에 기록되기 때문에, 훗날 심판대에서 변명이나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경건하지 않은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악하게 행동했던 것과, 강퍅한 말을 한 것도 모두 기록되기 때문에 핑계대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마지막 날, 심판대 앞에 선다는 것이 믿어집니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살면서 행한 말과 행동을 가지고 심판하신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까?
이것이 믿어져야만 말과 행동을 조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40장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에녹이 여호와를 앙망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노아는 새 힘을 얻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는 것처럼, 사망 가운데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열국의 아비가 되는 약속과, 그 약속이 성취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의존하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먼저 하나님을 내 인생 가운데 모셔야만 합니다.
고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달려가면 새 힘이 솟고, 독수리처럼 세상 위를 날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신앙은 세상의 파도가 아무리 높아도 두렵지 않고, 무섭지 않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두 알고 계시는 성령께서, 여러분의 울타리가 되어 사탄의 공격을 막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빛이시고, 세상은 어둠입니다.
빛을 바라보는 사람과, 어둠을 바라보는 사람은 생각부터 다르고, 보는 것이 다르며, 소망도 다를 것입니다.
환한 낮에 끝이 보이는 길을 가는 사람과,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의 길을 걷는 사람이 같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독수리처럼, 높이 날아 올라 세상 끝까지 보고 살아가는 능력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주셔서, 여러분의 인생을 형통하게 하실 것입니다.
신명기 28장 2-6절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이런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하며, 우리의 말과 행동이 믿음으로 변화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즐기던 욕심과 정욕의 옷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의의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바벨탑을 쌓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내 영이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겨야만, 에녹처럼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성도가 거룩한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는 영의 축복과 더불어 육적인 복을 넘치도록 허락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들이 받아 누려야 하는 복입니다.
여러분, 화나 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앞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사탄이 마음대로 내 인생을 휘저을 수도 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평생 누리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의 삶을 본받아,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준비를 지금 하시기 바랍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승천한 것도, 노아가 심판을 믿고 방주를 지은 것도, 신실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므로, 여러분도 언제나 귀한 믿음을 갖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조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