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Chaconne from Partita No 2 in d minor, BWV1004
바흐 : 샤콘느 / 바이오린 : 신지아
샤콘느(chaconne)는
곡의 처음부터 들려오는 비장한 주제 음악이 매우 슬프고 우울한 명곡.
17~18세기에 널리 쓰인 기악곡 형식으로, 슬픈 분위기와는 달리 원래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에서 유행한 춤곡에서 유래했다. 샤콘느는 바로크 기악 모음곡의 일부를 차지하던 한 양식으로 비탈리의 '샤콘느'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이 유명하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괴텐의 궁정악장 시절에 작곡한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Sonatas and Partitas for solo violin, BWV1001-1006》에 담겨 있는 세 곡의 파르티타 중 하나이다.
특히 5악장 샤콘느(Chaconne)가 가장 유명하다.
각 성부가 반복되는 2부 형식의 무곡 네 곡과 샤콘느 등 전체 5악장으로 되어있다.
5악장 샤콘느(Chaconne): 자유로움과 엄격함, 즉흥성과 형식미가 완벽하게 결합된 곡이다. 사라방드풍의 장중한 주제와 퍼즐처럼 정교한 30개의 변주로 이루어져 있는 규모가 큰 곡이기도 하다. 또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는 고난이도의 테크닉과 깊은 음악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연주하기 어려운 난곡으로 꼽히며, 워낙 인기가 높아 이 곡만 따로 연주하는 경우도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