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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시편 149:1~9)
* 본문요약
시인은 성도의 회중 앞에서 찬양하고 밤중에도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새 노래로 찬양하고,
하나님을 기뻐 뛰며 춤추며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가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고, 그의 백성을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칼로 뭇 나라와 민족을 벌하실 것입니다.
그 나라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때 그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를 기뻐하며 하나님께 찬양해야 한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찬 양 : 21장(새 21) 다 찬양하여라
25장(새 25) 면류관 가지고
* 본문해설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1~5절)
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 앞에서 찬양할지어다.
2)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너희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할지어다.
3)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들을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5) 성도들은 영광중에 즐거워하며
침상에서 기뻐하며 노래할지어다.
- 새 노래(1절) :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에 대하여 기쁨과 사랑과 감사로 부르는 노래
- 즐거워하며(2,5절) : 유쾌하다, 기쁘다, 즐거워하다는 뜻
- 기뻐하며(5절) :
기뻐서 펄쩍펄쩍 뛴다는 뜻으로,
기쁨에 겨워 펄쩍펄쩍 뛰며 노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겸손한 자(4절) :
고통과 질고를 통해서 마음이 겸손해진 자.
여기에서는 고통 중에 발견한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를 기뻐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4절) :
멸시와 천대로 짓눌려 하나님 앞에 겸손해진 자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주시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 침상에서 기뻐하며(5절) :
잠자리에 들기 전에 찬양하라는 말이 아니라,
밤중에라도 그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큰 소리로 외쳐 찬양하라는 것.
2. 그의 백성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6~9절)
6)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의 존영이요(하나님께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
7)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원수를 갚으며) 민족들을 벌하며
8)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고관들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9) 기록된 판결문대로(이미 내린 선고대로) 그들을 처형할지로다.
이런 영광이 그의 모든 성도들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 두 날 가진 칼(6절) :
일반적인 칼은 바깥쪽에만 날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쪽에 날이 모두 선 두 날 가진 칼은 강한 군사력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두 날 가진 칼과 같다는 것.
- 보수, 보복(7절) :
개인적인 원한에 대하여 원수를 갚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정당한 심판의 행위를 말합니다.
* 묵상 point
1.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해야 할 이유
우리가 해야 할 일들 중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안다면
우리는 더욱 열심히 주를 찬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편 149편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를 다음과 같이 노래합니다.
1) 그가 우리를 지으셨으므로(2절)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 것처럼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은 마땅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2) 그가 우리의 왕이시므로(2절)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두 번째 이유는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시온의 주민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너희의 왕이시니
이를 인하여 기뻐하며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신 것이 왜 기쁜 일입니까?
가령 이스라엘이 애굽에 노예로 있을 때와 같이 악한 왕에게 고통을 당하던 자들이
그 악한 왕이 죽고 다윗같이 선한 왕이 그들을 다스리게 되었다면,
그들의 왕을 인하여 기뻐하며 노래하지 않겠습니까?
● 묵상 :
바로 이와 같은 이유로 선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는 기뻐하고 또 기뻐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3) 그가 우리를 구원하셨으므로(4절)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세 번째 이유는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들을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시는 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들에게 구원의 관을 아름답게 씌워주십니다.
여기에서 겸손한 자들이란, 고통과 질고를 통해서 겸손해진 자나,
멸시와 천대와 궁핍의 고통을 겪은 결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진 자들을 말합니다.
욥처럼 고난 속에서 절망의 나락으로 빠지지 않고,
그 안에서 자신의 죄를 발견하여 하나님 앞에 겸손해진 자들을 하나님께서 구하십니다.
그들을 괴롭게 하는 모든 악한 무리들을 물리치시고
그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십니다.
● 묵상 :
우리의 하나님이 이렇게 선하신 분이고,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니
우리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또 기뻐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4) 그가 그의 백성을 기뻐하시므로(4절)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네 번째는 그가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흉악한 죄를 범하였습니까?
그것을 누구보다도 우리들 자신이 잘 압니다.
아마도 우리는 매일매일 죄 속에서 살고 있을 것입니다.
단 하루도 미워하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없고,
단 하루도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기 때문입니다.
별로 죄책감도 갖지 않고 남을 험담하기도 합니다.
그런 말썽꾸리기인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서푼어치도 안 되는 우리의 이 부족한 예배를
주께서 참된 것으로 여기시고 큰 복을 내리십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먹고 자는 지극히 기본적인 일만 잘해도 엄마 아빠가 크게 기뻐하듯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작은 변화, 작은 섬김을 크게 여기시고 기뻐하십니다.
● 묵상 :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시니
우리가 예배드릴 때마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노래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기쁨으로 드리는 참된 예배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2. 구원 받은 성도들아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러면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께 어떻게 찬양해야 합니까?
본문에서 찬양의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1) 새 노래로 노래하라(1절)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할 때 우리의 부르는 노래는 항상 ‘새 노래’이어야 합니다.
새 노래는 새로 배운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에 대하여 기쁨과 사랑과 감사로 부르는 노래를 말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그냥 그 곡이 좋아서 부르는 것이 되어도 안 되고,
마치 가곡이나 흘러간 옛 노래를 부르며 감상에 젖듯 찬송을 부르며
내 마음에 감동을 받기 위해 부르는 것이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이 좋아서 부르는 찬양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그 일을 기뻐하며 찬송을 부르십시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불러야 할 새 노래입니다.
2)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노래하라(2절)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찬송을 부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유쾌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니 내 마음이 흥겨워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은혜를 생각할 때
그 일이 얼마나 기쁜지 내가 기뻐서 펄쩍펄쩍 뛰며 찬양합니다.
기쁨에 겨워 펄쩍펄쩍 뛰며 노래합니다.
이것이 새 노래입니다.
3) 춤추며 소고와 수금으로 노래하라(3절)
시인은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고,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유행하는 육감적인 춤이 아닙니다.
고전 무용과 같은 예술적인 미를 가진 고상한 춤도 아닙니다.
일부 교회에서 예배 때 강대 앞에서 추는 훈련받은 춤도 아닙니다.
훈련 받은 예배 봉사단의 춤도 하나님이 기뻐서 추는 것이라면 맞는 것이겠지만,
단지 훈련 받은 자가 기능적으로 추는 춤이라면 하나님을 향한 춤이 될 수 없습니다.
훈련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예술적인 고상함이 있든 없든 간에
하나님이 즐겁고 기뻐서 흥에 겨워 추는 춤입니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하지 않을 수 없어서 추는 춤입니다.
이런 춤은 형식이 없어도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추는 춤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기뻐서 펄쩍펄쩍 뒤는 것일 뿐
고상한 아름다움이라고는 전혀 없는 춤이라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서 추는 춤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주께서 받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새 노래입니다.
4) 회중 앞에서도, 밤중에도 노래하라(1, 5절)
출애굽 때 홍해를 건넌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춤추며 소고를 치며 하나님께 찬양했습니다.
오벧에돔의 집에 있던 하나님의 법궤를 옮길 때
다윗과 그의 무리들이 춤을 추며 노래했습니다.
그때 다윗은 베 에봇이라는 겉옷만 입었으므로 정중하게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 기뻐서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펄쩍펄쩍 뛰기도 하며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니 그의 몸이 온통 드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찬송과 춤을 기뻐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서 했던 일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149편은 이런 기쁨의 찬송을 이렇게 특별한 때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억할 때마다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시인은 성도의 회중 앞에서도 찬양하고 침상에서도 찬양하라 했습니다.
성도의 회중 앞이란 공식적인 예배 중에서 이렇게 하라는 것이고,
침상에서는 밤중에라도 그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큰 소리로 외쳐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공식적인 예배에서는 물론,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도
이렇게 기뻐 뛰며 춤을 추며 주께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도 자기표현이 금지되고 절제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선 예배가 이렇게 기쁨 일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너무나도 낯설게 여겨집니다.
그렇게 해본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49편이 말하는 기쁨의 예배, 새 노래로 드리는 찬양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기쁨을 채워주시기를 기도합시다.
3. 찬양은 두 날 가진 칼과 같다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6절).
이렇게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자들의 두 손에 두 날 가진 칼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날 가진 칼은 마귀를 이기는 하나님의 특별한 권능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자에게 악한 영을 이길 하늘의 신령한 무기가 있습니다.
● 묵상 :
찬양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항상 감사하며 찬양하는 자가 되십시오.
4. 이것이 그의 백성의 영광이로다
1) 이런 영광이 그의 모든 성도들에게 있도다. 할렐루야(9절)
장차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셔서
뭇 나라의 백성들과 왕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시인은 “이런 영광이 그의 모든 성도들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하고 시를 마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세상 모든 나라와 백성들을 심판하실 것임을 예언한 것입니다.
2) 주께서 기록한 판결문대로 심판하시는 것이 왜 영광이 되나?
세상을 심판하실 때 이미 기록된 판결문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판결문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판결문대로 마지막 날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광이 되는 것일까요?
여호와의 날에 두 가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이 땅의 역사에 나타나시는 날,
즉 여호와의 날이 되면 이 땅에 심판과 구원, 파멸과 영광이 한꺼번에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에 이 땅에 하나님의 징계의 심판이 내려지는 날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구원의 영광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날의 기쁨을 바라보며
주의 백성 된 자들은 기뻐하며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 묵상 :
장차 주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일을 기억하고 주를 찬양합시다.
* 기도제목
1. 주께서 누구신지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기억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예배드리게 하옵소서.
2. 주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찬양하고 경배하게 하옵소서.
3. 장차 주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일을 기억하고
주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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