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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 마을 가기 전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드디어 겨울 광활 29기 면접날이 왔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집단활동을 마치니 오후 4시가 다 되었습니다. 수퍼바이저 선생님께 조심스레 말씀드려 먼저 나왔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광활 면접 잘 보고 오라며, 우스갯소리로 떨어지면 출근하지 말라시며 포옹으로 배웅해주셨습니다. 동료 선생님께서는 면접 잘 보고 오라며 연락 따로 주셨습니다. 함께 일하는 선생님들이 응원해주시니, 철암으로 가는 발걸음 기분 좋게 옮겼습니다. 마음 담아 응원해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합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김지윤 선생님 만났습니다. 반갑게 인사 나누고, 출근 이야기 나누고, 면접 떨리는 심정 이야기 나누며 버스 탑승했습니다. 따뜻하다 못해 사우나 같았던 버스 안.. 그 많은 사람이 손으로 부채질하면서도, 아무도 기사님께 덥다고 말하지 않는 그 상황 보며 지윤 선생님과 배꼽 찢어지게 웃었습니다. 철암에 도착하기도 전에 우리의 에피소드가 생겼습니다.
#광활 지원자 선생님들과의 첫 만남
철암에 도착했습니다. 공기가 참 좋습니다. “쓰읍 하~” 콧구멍 안으로 공기 다 들이마시게 호흡했습니다. 그렇게 김지윤 선생님과 기다리고 있는데, 멀리서 노란 승합차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미리 도착한 정혜진 선생님, 박수정 선생님과 함께 김동찬 선생님이 데리러 와주셨습니다. 반갑게 손 흔들며 인사 나누었습니다. 오랜만에 뵌 김동찬 선생님, 정혜진 선생님 무척 반가웠습니다. 처음 뵌 박수정 선생님과도 인사 잘 나누었습니다.
김동찬 선생님이 오재복 선생님께서 차량 빌려주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재복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면접 보며 오가는 길 덕분에 편히 이동했습니다. 도서관으로 가는 동안 철암 곳곳에 있는 바람개비 이야기, 아이들이 다니는 철암초등학교, 철암 마을에서 가장 큰 철암교회 등 철암 마을 이야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철암도서관 도착
철암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세 번째 방문하는 철암도서관! 앞서 임세연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학습 여행기회, 유혜숙 선생님 보러 갔었던 잠깐의 방문, 그 이후 제가 면접 보러왔다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도서관에 들어가니, ‘광활 선생님들 환영합니다.’ 알록달록 색이 담긴 문구지가 우리를 반겼습니다. 예쁘게 색을 입혀주려고 연필로 스케치한 흔적, 그 위에 검정 사인펜으로 글씨 모양 잡고, 하나의 글자에도 두 가지 색 이상이 담겨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노력이 보여 참 감사했습니다. 예쁘게 꾸며준 문구지 앞에서 사진 찍어달라 부탁해서 정혜진 선생님이 찍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면접 준비한 멋있는 흔적들 | 아이들이 꾸며준 환영문구지들 |
문 앞에 붙여진 환영 문구지 보고 나서도 감사했는데, 도서관 안쪽 들어가니 더 많은 문구지들이 있었습니다. 1층 도서관 앞은 ‘환영 겨울 광활 29기 면접’ 문구지, 아이들이 면접 준비한 흔적들이 가득했고, 사무실 쪽에는 아이들의 응원과 마음이 담긴 문구지들이 가득했습니다. 고마운 아이들, 직접 보니 더 감동이었습니다. 얼른 아이들 보고 싶었습니다.
김동찬 선생님이 도서관 곳곳 소개해주시고, 서로 인사 나누기 위해 둘러앉았습니다. 각자 소개하고, 준비해 온 3분 스피치 돌아가며 나누었습니다. 모두가 긴장하며 3분 스피치 나누고, 나눠주시는 선생님께 집중하며 경청했습니다. 그렇게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김동찬 선생님께서는 돌아가셨습니다. 바로 잠들기 아쉬워 선생님들에게 잠깐 산책하는 거 어떤지 제안했습니다. 모두가 흔쾌히 좋다고 하셔서, 씻고 나서 잠깐 밤공기 마시며 산책했습니다. 이웃분들이 주무실 테니 작은 목소리로 면접 기대하는 마음 나누며 대화하고, 걷고, 다들 맨얼굴로 셀카도 찍고 돌아왔습니다. 짧은 시간인데도 즐거웠습니다. 반가운 사람들, 고맙습니다.
#체력면접
다음 날 아침이 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습니다.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모여 아이들과 인사 나누고, 체조도 하고, 김혜자 선생님께서 선물해주신 김밥도 챙겨 산행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짝지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산행했습니다. 여러 질문이 오가고, 웃고, 수많은 계단을 오를 땐 잠깐 조용해지기도 했지요. 산행하며 이웃들 만나면 인사하고, 따뜻하게 인사받아주시고, 귤도 나눠주셨습니다. 만났던 모든 이웃분이 참 다정하셨습니다. 정겨운 철암 마을, 산행하면서부터 몸소 느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순간순간 예쁘게 담아주신 김동찬 선생님, 환한 미소로 함께해주셨던 강돈호 선생님, 이야기 잘 들어주고 반응 잘해주는 현아, 함께 힘든 계단 올랐던 려원, 광활 엄청 재밌을 거라며 말해주고 세세한 질문들로 많은 이야기 나눈 지헌,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손 꼭 잡고 걸었던 지원, 형을 무척 좋아하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재현, 숨찰 때 함께 호흡 맞춰준 배려심 많은 태희, 볼 때마다 예쁘게 웃어주는 보아, 선생님들 다 좋다며 내내 표현해주고 돌에 하트 그려서 선물이라며 주었던 소헌, 키가 엄청 크고 선생님들 장난 받아주었던 주환, MBTI 뭐냐며 다섯 번 정도 질문해준 규영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니 힘들어도 웃으며 산 오르고, 자연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잠깐 쉴 때는 광활 지원자 선생님들의 3분 스피치 들었습니다. 어제 했는데도, 아이들 앞에서 하니 다들 긴장하면서도 잘 나누었습니다.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빛,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경청하고, 박수 쳐주었습니다.
열심히 태백산 천제단까지 올라서 엄청난 바람맞고, 쌩쌩 부는 바람 덕분에 아이들과 다 함께 웅크려 모여있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태백산 망경사 용정 샘 앞에서는 아주 맛있었던 김밥 먹었습니다. 서로 가져온 간식도 나눠 먹고, 참 즐거웠습니다. 내려와서는 근육 풀기 위해 달리기도 하고, 힘껏 달렸답니다. 체력면접 즐겁게 잘 마쳤습니다.
#철암아이들과의 만남
도서관으로 돌아오니, 양서호 선생님이 도착해 계셨습니다. 산행하며 만나지 못한 철암 아이들도 만났습니다. 여러 아이 중에서도 재인이가 수줍게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면접 오기 전, 김동찬 선생님이 한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재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저였습니다. 그 사진을 보며 그날 하루가 참 기분 좋았습니다. 기대 품고 재인이와의 만남을 기다렸지요. 재인이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니, 수줍었는지 작은 목소리로 미소지으며 인사합니다. 인사 나누고 나서도 곁에서 저를 쳐다보며 맴돌았던 재인이, 포옹 인사 진하게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모두 반갑게 인사 나누고, 최민숙 선생님께서 고구마 맛탕 만들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구마 맛탕 먹는데, 승민이가 초콜릿 선물해주었습니다. 아주 달달한 간식이었습니다. 최민숙 선생님, 승민이 고맙습니다.
#당사자 면접
간식까지 먹었으니, 이제 당사자 면접 볼 시간입니다. 면접위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다들 알아서 척척 움직입니다. 아이들이 예쁘게 만들어 준 명찰도 나눠주었습니다. 안내팀 진호는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떨린다고 말하니, 공감해주고 광활 이야기 들려주었습니다. 진호 덕분에 긴장했던 마음 조금은 내려놓고, 웃으며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아주 친절했던 진호 고맙습니다.
첫 번째 면접방, 비밀의 방
면접위원 려원, 현아, 우빈, 소헌이가 진행해주었습니다. 노크하고 들어가자마자 모두가 환히 반겨주었습니다. 저의 소개에 앞서 면접위원들이 정성스레 자기소개해주었습니다. 각자 질문하기 전, 와닿은 부분을 말해주었습니다.
“어린 시절 두려움과 불안함을 사람 만나는 방법 외에 어떻게 해소할 수 있었나요?”
“어떤 운동을 좋아하시나요?”
“철암 2행시!”
여러 질문이 오갔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고 준비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세심함에 감동하고, 감탄했습니다. 대답할 때면, 허리 꼿꼿이 세워 제 눈을 바라봐주며 경청해주었습니다. 눈빛, 자세, 말투, 반응 그 모든 부분에서 제가 편히 대답할 수 있게 배려해주었습니다. 면접의 마무리로 사진 찍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첫 번째 면접을 보고 나오니,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 면접 기다리면서 또 어떤 질문이 나올까 기대했습니다.
두 번째 면접방, 쿡쿡방
면접위원 다은, 보아, 태희, 예헌, 참관인 승민이 진행해주었습니다. 이번 방은 면접위원 소개가 아이엠그라운드 게임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순간 저도 모르게 이어서 할 뻔했습니다.
“긍정적이라고 하셨는데, 최근에 긍정적으로 생각한 경험이 무엇이 있나요?”
“광활하면 어떤 활동하고 싶으신가요?”
“사랑이 많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사랑이 많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더더욱 구체적인 질문들에 놀랐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답할 때마다 제 마음속 깊은 소망을 나눌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사소한 일상을 다시금 되짚어 이야기 나누어 또 한 번 행복 누리며 살아온 나의 삶에 감사했습니다. 잠깐 생각이 필요한 때는 미소로 기다려준 면접위원분들께 고맙습니다. 쿡쿡방에서는 특별한 목걸이 선물도 받았습니다. 내 이름이 적힌 소중한 목걸이, 잘 간직해야겠습니다. 계속 웃으며 제 이야기에 경청해주고, 기다려주고, 공감해준 쿡쿡방 면접위원분들 고맙습니다.
세 번째 면접방, 만화방
마지막 면접방입니다. 후끈후끈 열기가 느껴진다는 만화방, 마지막도 여전히 긴장과 기대감을 품고 들어갔습니다. 만화방은 다른 방보다는 진지한 분위기입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예준, 산행하며 이야기 많이 나누었던 지헌이와 지원, 처음 본 동건이가 있지만 진지한 분위기에 맞춰 더욱 진지한 태도로 임했습니다.
“우리책 이야기를 만드는데 추억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요?”
“광활 면접 떨어진다는 소식을 들으면 어떨 것 같나요?”
“광활 합격한다면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면접위원들이 공통질문이 다들 똑같은 게 많이 나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더욱 정성스레 마음 담아 답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그리는 ‘우리책’의 모습, 나의 마음, 광활하며 내가 가장 많이 할 듯한 말을 곰곰이 궁리해서 말하니 진지하게 들어줍니다. 그렇게 마지막 면접까지 기쁘게 마쳤습니다. 모든 면접 방에서 존중해주고, 귀 기울여주고, 웃어주어 덕분에 편히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위해 그간 애써 준비해주고, 노력해준 면접위원들 고맙습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지원이가 빼빼로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직접 만든 빼빼로였습니다. 보아, 소헌이와 함께 만들었다며 전해줍니다. 이렇게 많이 받아도 되는 걸까 생각할 정도로 참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이 넘쳤습니다. 새벽부터 웃어도 그 웃음을 계속 선물해주는 아이들, 두 달 동안 함께하면 정말 얼마나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행복할까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마을 산책
면접 끝나고 마을 산책했습니다. 아이들과 짝지어 걸었습니다. 김동찬 선생님께서 이야기 나눠보지 못한 아이들과 짝꿍 해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여러 아이와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걸었습니다. 겨울 활동 이야기해준 승민이와 하음이, 닮았다고 하니까 동시에 무표정으로 쳐다봐서 놀랐던 다음이와 진호와 함께 걸어서 신났습니다. 바람맞으며 집 돼지 폭풍 게임도 하고, 규영이와 걸을 때는 둘 다 왼쪽 눈에만 쌍꺼풀 있다는 걸 알아서 서로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쌍꺼풀 한쪽 건네주자고 장난치고, 다은이와 보아와 좁은 길을 걸을 때면 손 놓지 않겠다며 셋이 한 줄로 손 꼭 잡고 걷고, 소헌이와 돌아올 때는 맛집 하나하나 소개해주고 선생님 정말 좋고 예쁘다고 계속 표현해주었답니다. 그냥 걷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즐거울 수가 있구나! 오늘 종일 느꼈습니다. 광활 28기 선생님이셨던 유혜숙 선생님께서 어느 날 “철암에서는 돈 안 쓰고도 훨씬 더 재밌게 놀 수 있는데!”라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소소하게 자연 누리며 이야기하고, 걷는 것만 해도 기쁜 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도서관에 돌아오니, 맛있는 김치찌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임미라 선생님이 해주신 두툼한 고기가 들어있었던 김치찌개, 걷고 밥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이후 지원이 어머님께서 달달한 미니 크로켓과 도넛, 꽈배기 직접 가져다주셨습니다. 밥과 간식, 온종일 정겨운 이웃들 덕분에 든든히 배를 채웠습니다. 모두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인사
다은, 지원, 지헌과 함께 | 모두 쁘이 |
헤어지기 전 아이들과 인사 나눕니다. 나란히 서서 아이들이 감사 쪽지 전해주고, 꼭 겨울에 다시 만나자고 하며 포옹 인사 진하게 나누었습니다. 쪽지 읽으면 울컥할까 봐 소중히 넣어놨습니다. 차량에 타자, 아이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계속 손 흔들어 줍니다.
“애들아 뛰자!!”
규영이가 외칩니다. 무슨 말인가 했는데, 차량이 출발하자마자 아이들이 모두 차 따라오기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누군가는 재빠르게 달려오고, 또 누군가는 더 빨리 뛰지 못해 플래시로 배웅해주었습니다. 참 사랑이 많은 아이들.. 그 마음이 참 고맙고, 울컥하게 했습니다. 철암 아이들과 이웃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1박 2일 동안에 크나큰 사랑 받고 갑니다. 사랑 가득하고, 귀한 선물 받은 1박 2일이었습니다.
#김동찬 선생님의 배웅
김동찬 선생님께 박수정 선생님, 김지윤 선생님, 정혜진 선생님, 양서호 선생님과 함께 돌아가면서 소감 나누었습니다. 소감 말하는 선생님들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다들 참 행복하게 누리고 가는 듯했습니다. 모두가 기쁘게 누리고 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귀하게 대접받았던 광활 면접, 수많은 철암 사람들의 마음을 잊지 못할 겁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김동찬 선생님께서 면접하면서 아이들 만나고 마을 경험했으니 광활 참가 의사를 문자로 보내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간 광활을 수없이 생각해오고, 기다려왔고, 드디어 면접까지 경험했으니 바로 열차에 탑승하자마자 짐 정리하고 문자 보내드렸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임세연 선생님과 유혜숙 선생님이 당사자 면접 어땠는지 연락해주셨습니다. 집에 도착해서는, 안전하게 잘 도착했는지 김동찬 선생님께서 신경 써주셨습니다. 사회사업 배우며 좋은 사람들 만날 수 있음에 한없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들 덕분에 저도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정말 행복했던 겨울 광활 29기 면접,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하고 좋은 결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첫댓글 생생한 기록..! 쿡쿡 웃으며 기록 읽었습니다.
“참 사랑이 많은 아이들.. 그 마음이 참 고맙고, 울컥하게 했습니다. 철암 아이들과 이웃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1박 2일 동안에 크나큰 사랑 받고 갑니다.”
정예린 선생님, 두 달 간 철암 깊이 누리시길 응원합니다.
ㅎㅎ 채원 선생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달 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누리겠습니다☺️
예린 선생님 광할 29기 합격 축하드립니다.
지난번 함께 식사하며, 예린 선생님께서 철암 얼마나 기대하시고 기다리셨는지 느꼈지요.
정성스레 마음 담아 답변한 이야기 듣고 보며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할 겨울 참 행복하겠습니다.
겨울, 철암에서 마음껏 누리고 오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