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22년 11월20일
누구랑/마눌님
교통편/대중교통 ※코스/대구역-대전역-대전역/역전시장-장태산 자연휴양림-대전역/역전시장-대구역
대구역에서 07시14분 출발 대전역도착 09시08분 무궁화호 두사람 교통비가 14,200원 왕복24,800원 이른바 껌값
오늘은 아무레도 마누라 무릅 보호차원에 산행은 포기하고 가벼운 산책으로 다녀와야겠다.
혼자 가는게 편하지만 가고싶은 마눌마음도 인정해야제.
평일이 아닌 내가 싫어하는 복잡한 일요일 오늘도 고생길은 에외가 아닐듯하다.
대전역/역전시장 정류장에서 09시50분 장태산자연휴양림으로 출발.도착지점 3~4정류장뒤부터 밀리기 시작 30여분에
100m도 못가는 형편 대다수 사람들은 하차해서 걸어가는 쪽을 택했다.마눌 무릅만 아니면 백번이라도 하차하고픈
간절한마음. 참다 참다 결국 도중하차 걸어가는데 얼마가질않아 장태산 자연휴양림 암각 이정표가 보인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풍광은 쭉쭉 하늘로뻗은 메타스퀘어 나무숲. 장관이다.바글바글 사람들의 이동도 그렇고.
우측으로 보이는 구름다리건너 산위에 사람들이 빼곡히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일단은 구름다리위를 건너서 잠깐이나마 산행을 시도해보기로...
정상 바위 사람들이 모여있는 나무대크를 코앞에두고 옆길로새서 자리잡고 준비해온 식사로 맛있게 쯥쯥한후
주위의 풍경과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인파들을보면서 맛있는 커피로 망중한을 즐겨본다.
산행은 포기하고 숲속 이리저리 돌아더니면서 귀경 삼매경
이렇게 오늘의 산책을 마무리하고 장태산 자연휴양림 정류장에서 두어시간 기다림속에 콩나물 버스에 몸을 담을수
있었다. 그떄까지도 차들은 계속 밀려들어 오고있다.대전역 중앙시장 식당골목을 찾아 대구매운탕에 막걸리한잔
꿀맛같은 먹는 행복을 만끽한후 성심당 빵집에서 빵몇개 구입하고 저녁열차로 대구에도착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