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제9품 수학무학인기품(第九 搜學無學人記品)

💥법화경 제9💥제9수학무학인기품( 第九搜學無學人記品 )💥 그때 아난과 라후라가 생각하였다.우리도 수기를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머리를 부처님의 발에 대어 예배드린 다음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도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저희는 오직 부처님께만 귀의하고 있나이다.또 일체 세간의 천인, 인간, 아수라들이, 아난은 늘 세존의 시자로서 가르침을 잘 지키고 보호하고 있으며, 라후라는 세존의 아들이다 하면서 저희에게 장차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는 수기를 주신다면 , 저희가 오래동안 바라던 소원이이루원지는 것이요 대중의 바람 또한 충족될 것이옵니다. 이때 아직 배울 것이 남아 있는 유학과 더배울 것이 없는 무학의 성문 제자 2천 명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 앞으로 나어갔다. 그리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일심으로 합장한 채 세존을 바라보면서 아난과 마후라의 소원과 같은 생각을 하며 한쪽에 서있었다. 이에 세존께서 아난에게 이르셨다. 너는 오는 세상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산해 혜자재통왕여래 ,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니라.마땅히 62억에 이르는 부처님들을 공양하고 그 부처님들의 가르침을 보호하고 지킨 뒤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20천만억 항하사만큼 많은 보살들을 교화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하느니라. 그 나라의 이름은 상립승번이요. 국토는 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청정하며 , 겁 이름은 묘음변만아니라. 그 부처님의 수명은 무량천만억 아승지겁이니, 어떤이가 천만억 무량아승지겁 혜아르도 능히 다 알 수가 없느니라. 정법 부처님 수명의 두 배가 되는 기간 동안 세상에 머무르고, 상법은 정법의 두 배가 되는 기간 동안 세상에 머무느니라. 아난아, 이 산해혜자재통왕여래불은 시방의 무량천만억 항하사만큼 많은 부처님들이 찬탄과 징송을 받게 될 것이니라. 세존께서 다시 게송으로 이르셨다. 내가이제 여기모인 대중에게 이르노니 부처님법 잘지키는 나의제다 아난다는 한량없는 부처님을 공양한뒤 정각이뤼 그이름을 산해혜자 재통왕불 이라하고 맑고밝은 국토이름 상립승번 이라한다 통왕불은 항하사수 많은보살 교화하고 위덕커서 사방으로 이름널리 떨치나니 한량없는 수명얻음 중생애민 결과이다 그세상의 정법기과 부처수명 곱절이요 상법기간 또한길어 정법두배 이르나니 항하모래 수와같이 무수하게 많은중생 그부처님 법속에서 성불인연 심느니라 이때 대중 가운데 있던 새로 발심한 신발의 보살 8천명은 하나같이 이렇게 생각하였다. 대보살들도 이와 같이 수기를 받은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어떤 인연으로 많은 성문들이 이러한 수기를 받게 된 것일까? 세존께서는 보살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셨다. 선남자들아 , 나와 아난은 공왕불의 처소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일으켰느니라.그러나 아난은 항상 많이 듣는 것을 좋아하였고 나는 늘 부지런히 정진하였기 때문에 , 내가 먼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었고 아난은 나의 법을 지키고 보호하게 된 것이다 아난은 미래에도 많은 부처님들의 법을 지키고 보호하면서 수많은 보살들을 교화하여 성취시키나 니, 그의 본래 서원이 이러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수기를 받게 된 것이니라. 아난은 소원대로 부처님께 수기를 받고 그 불국토의 장엄함까지 듣고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뻐하였다. 그리고는 곧 과거세의 무량만억 부처님들이 합장을 마치 지금 들은 것처럼 막힘없이 모두 기억해내었으며 , 자신의 본래 서원도 알게 되었다. 이에 아난이 게송으로 아뢰었다 . 거룩하신 세존이여 진정희유 하옵니다 지난세상 한량없는 부처님의 크신법을 마치오늘 들은듯이 생각나게 해주시니 마음속의 의식들이 다사라져 버렸으니 부처님의 법가운데 편안하게 머물면서 방편으로 시자되어 불법호지 하오리다 그때 세존께서 라후라에게 이르셨다. 너는 오는 세상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도칠보화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니라. 마땅히 시방세계 티끌 수만큼 많은 부처님들을 공양할 것이며, 오늘날 나의 장자인 것처럼 늘 수많은 부처님의 장자로 태어날 것이니라.이 도칠보화불의 국토장엄과 그 부처님 수명의 겁수 , 그리고 교화하는 제자의 수, 정법과 상법이 세상에 머무는 기간 둥은 저 산해혜자재통여래와 다를 바가 없으며 , 이 통왕불의 장자로도 태어나나니, 이러한 일을 거친 다음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느니라. 세존께서 거듭 게송으로 이르셨다 . 나의태자 시절에는 장자였던 라후라가 내성불후 법을받아 법의아들 되었도다 오는세상 한량없는 부처님들 친히뵙고 부처님들 장자되어 일심으로 도닦으니 라후라가 행한밀행 오직나만 아느니라 지금나의 장자되어 중생에게 법을펴서 억천만의 무량공덕 능히닦아 이룩하고 불법속에 안주하여 위없는도 구하노라 이때 세존께서는 유학 무학 2천 명이 부드럽고 고요하고 청정한 생각을 품고 일심으로 부처님을 우러러 보고 있음을 아시고 아난에게 이르셨다. 너는 유학 무학 2천 명을 보느냐? 예, 이미 보았나이다. 아난아, 이들은 장차 50 세계의티끌 수만큼 많은 부처님들을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며서 그 부처님들의 법을 지키고 보호한 다음에 시방세계에서 최후의 몸으로 한꺼번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모두가 보상여래 ,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니라. 보상여래들의 수명은 모두가 1겁이요. 국토들의 장엄과 성문과 보살과 정법과 상법 등도 다 같으니라.세존께서 게송으로 이르셨다. 앞에있는 이천명의 유학무학 성문에게 장차오는 세상에서 부처님을 수기하니 한량없이 많은부처 공양하고 공경하며 그부처님 깊은법을 보호하고 지킨뒤에 시방세계 곳곳에서 각각정각 이루지만 모두가다 한꺼번에 한이름을 갖느니라 한날한시 도량에서 무상지혜 깨달은뒤 보상이라 이름하며 국로장엄 제자수효 정법상법 기간등도 모두가다 같으니라 이부처들 신통으로 시방중생 제도하여 이름두루 떨친다음 참열반에 드느니라 그때 유학과 무학 2천 명의 비구는 부처님의 수기 주심을 듣고 뛸듯이 기뻐하며 게송으로 아뢰었다. 밝고환한 등불이신 지혜로운 세존이여 수기주는 그음성을 저희들이 듣게되니 온마음이 환희롭게 즐거움이 가득하며 감로수를 마신듯한 상쾌함을 느낀나다 (제9 수학무학인기품 從) 💥 그때 아난과 라후라가 생각하였다.우리도 수기를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머리를 부처님의 발에 대어 예배드린 다음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도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저희는 오직 부처님께만 귀의하고 있나이다.또 일체 세간의 천인, 인간, 아수라들이, 아난은 늘 세존의 시자로서 가르침을 잘 지키고 보호하고 있으며, 라후라는 세존의 아들이다 하면서 저희에게 장차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는 수기를 주신다면 , 저희가 오래동안 바라던 소원이이루원지는 것이요 대중의 바람 또한 충족될 것이옵니다. 이때 아직 배울 것이 남아 있는 유학과 더배울 것이 없는 무학의 성문 제자 2천 명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 앞으로 나어갔다. 그리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일심으로 합장한 채 세존을 바라보면서 아난과 마후라의 소원과 같은 생각을 하며 한쪽에 서있었다. 이에 세존께서 아난에게 이르셨다. 너는 오는 세상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산해 혜자재통왕여래 ,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니라.마땅히 62억에 이르는 부처님들을 공양하고 그 부처님들의 가르침을 보호하고 지킨 뒤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20천만억 항하사만큼 많은 보살들을 교화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하느니라. 그 나라의 이름은 상립승번이요. 국토는 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청정하며 , 겁 이름은 묘음변만아니라. 그 부처님의 수명은 무량천만억 아승지겁이니, 어떤이가 천만억 무량아승지겁 혜아르도 능히 다 알 수가 없느니라. 정법 부처님 수명의 두 배가 되는 기간 동안 세상에 머무르고, 상법은 정법의 두 배가 되는 기간 동안 세상에 머무느니라. 아난아, 이 산해혜자재통왕여래불은 시방의 무량천만억 항하사만큼 많은 부처님들이 찬탄과 징송을 받게 될 것이니라. 세존께서 다시 게송으로 이르셨다. 내가이제 여기모인 대중에게 이르노니 부처님법 잘지키는 나의제다 아난다는 한량없는 부처님을 공양한뒤 정각이뤼 그이름을 산해혜자 재통왕불 이라하고 맑고밝은 국토이름 상립승번 이라한다 통왕불은 항하사수 많은보살 교화하고 위덕커서 사방으로 이름널리 떨치나니 한량없는 수명얻음 중생애민 결과이다 그세상의 정법기과 부처수명 곱절이요 상법기간 또한길어 정법두배 이르나니 항하모래 수와같이 무수하게 많은중생 그부처님 법속에서 성불인연 심느니라 이때 대중 가운데 있던 새로 발심한 신발의 보살 8천명은 하나같이 이렇게 생각하였다. 대보살들도 이와 같이 수기를 받은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어떤 인연으로 많은 성문들이 이러한 수기를 받게 된 것일까? 세존께서는 보살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셨다. 선남자들아 , 나와 아난은 공왕불의 처소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일으켰느니라.그러나 아난은 항상 많이 듣는 것을 좋아하였고 나는 늘 부지런히 정진하였기 때문에 , 내가 먼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었고 아난은 나의 법을 지키고 보호하게 된 것이다 아난은 미래에도 많은 부처님들의 법을 지키고 보호하면서 수많은 보살들을 교화하여 성취시키나 니, 그의 본래 서원이 이러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수기를 받게 된 것이니라. 아난은 소원대로 부처님께 수기를 받고 그 불국토의 장엄함까지 듣고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뻐하였다. 그리고는 곧 과거세의 무량만억 부처님들이 합장을 마치 지금 들은 것처럼 막힘없이 모두 기억해내었으며 , 자신의 본래 서원도 알게 되었다. 이에 아난이 게송으로 아뢰었다 . 거룩하신 세존이여 진정희유 하옵니다 지난세상 한량없는 부처님의 크신법을 마치오늘 들은듯이 생각나게 해주시니 마음속의 의식들이 다사라져 버렸으니 부처님의 법가운데 편안하게 머물면서 방편으로 시자되어 불법호지 하오리다 그때 세존께서 라후라에게 이르셨다. 너는 오는 세상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도칠보화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니라. 마땅히 시방세계 티끌 수만큼 많은 부처님들을 공양할 것이며, 오늘날 나의 장자인 것처럼 늘 수많은 부처님의 장자로 태어날 것이니라.이 도칠보화불의 국토장엄과 그 부처님 수명의 겁수 , 그리고 교화하는 제자의 수, 정법과 상법이 세상에 머무는 기간 둥은 저 산해혜자재통여래와 다를 바가 없으며 , 이 통왕불의 장자로도 태어나나니, 이러한 일을 거친 다음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느니라. 세존께서 거듭 게송으로 이르셨다 . 나의태자 시절에는 장자였던 라후라가 내성불후 법을받아 법의아들 되었도다 오는세상 한량없는 부처님들 친히뵙고 부처님들 장자되어 일심으로 도닦으니 라후라가 행한밀행 오직나만 아느니라 지금나의 장자되어 중생에게 법을펴서 억천만의 무량공덕 능히닦아 이룩하고 불법속에 안주하여 위없는도 구하노라 이때 세존께서는 유학 무학 2천 명이 부드럽고 고요하고 청정한 생각을 품고 일심으로 부처님을 우러러 보고 있음을 아시고 아난에게 이르셨다. 너는 유학 무학 2천 명을 보느냐? 예, 이미 보았나이다. 아난아, 이들은 장차 50 세계의티끌 수만큼 많은 부처님들을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며서 그 부처님들의 법을 지키고 보호한 다음에 시방세계에서 최후의 몸으로 한꺼번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모두가 보상여래 ,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니라. 보상여래들의 수명은 모두가 1겁이요. 국토들의 장엄과 성문과 보살과 정법과 상법 등도 다 같으니라.세존께서 게송으로 이르셨다. 앞에있는 이천명의 유학무학 성문에게 장차오는 세상에서 부처님을 수기하니 한량없이 많은부처 공양하고 공경하며 그부처님 깊은법을 보호하고 지킨뒤에 시방세계 곳곳에서 각각정각 이루지만 모두가다 한꺼번에 한이름을 갖느니라 한날한시 도량에서 무상지혜 깨달은뒤 보상이라 이름하며 국로장엄 제자수효 정법상법 기간등도 모두가다 같으니라 이부처들 신통으로 시방중생 제도하여 이름두루 떨친다음 참열반에 드느니라 그때 유학과 무학 2천 명의 비구는 부처님의 수기 주심을 듣고 뛸듯이 기뻐하며 게송으로 아뢰었다. 밝고환한 등불이신 지혜로운 세존이여 수기주는 그음성을 저희들이 듣게되니 온마음이 환희롭게 즐거움이 가득하며 감로수를 마신듯한 상쾌함을 느낀나다 (제9 수학무학인기품 從) 제9수학무학인기품 💥 그때 아난과 라후라가 생각하였다.우리도 수기를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머리를 부처님의 발에 대어 예배드린 다음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도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저희는 오직 부처님께만 귀의하고 있나이다.또 일체 세간의 천인, 인간, 아수라들이, 아난은 늘 세존의 시자로서 가르침을 잘 지키고 보호하고 있으며, 라후라는 세존의 아들이다 하면서 저희에게 장차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는 수기를 주신다면 , 저희가 오래동안 바라던 소원이이루원지는 것이요 대중의 바람 또한 충족될 것이옵니다. 이때 아직 배울 것이 남아 있는 유학과 더배울 것이 없는 무학의 성문 제자 2천 명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 앞으로 나어갔다. 그리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일심으로 합장한 채 세존을 바라보면서 아난과 마후라의 소원과 같은 생각을 하며 한쪽에 서있었다. 이에 세존께서 아난에게 이르셨다. 너는 오는 세상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산해 혜자재통왕여래 ,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니라.마땅히 62억에 이르는 부처님들을 공양하고 그 부처님들의 가르침을 보호하고 지킨 뒤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20천만억 항하사만큼 많은 보살들을 교화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하느니라. 그 나라의 이름은 상립승번이요. 국토는 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청정하며 , 겁 이름은 묘음변만아니라. 그 부처님의 수명은 무량천만억 아승지겁이니, 어떤이가 천만억 무량아승지겁 혜아르도 능히 다 알 수가 없느니라. 정법 부처님 수명의 두 배가 되는 기간 동안 세상에 머무르고, 상법은 정법의 두 배가 되는 기간 동안 세상에 머무느니라. 아난아, 이 산해혜자재통왕여래불은 시방의 무량천만억 항하사만큼 많은 부처님들이 찬탄과 징송을 받게 될 것이니라. 세존께서 다시 게송으로 이르셨다. 내가이제 여기모인 대중에게 이르노니 부처님법 잘지키는 나의제다 아난다는 한량없는 부처님을 공양한뒤 정각이뤼 그이름을 산해혜자 재통왕불 이라하고 맑고밝은 국토이름 상립승번 이라한다 통왕불은 항하사수 많은보살 교화하고 위덕커서 사방으로 이름널리 떨치나니 한량없는 수명얻음 중생애민 결과이다 그세상의 정법기과 부처수명 곱절이요 상법기간 또한길어 정법두배 이르나니 항하모래 수와같이 무수하게 많은중생 그부처님 법속에서 성불인연 심느니라 이때 대중 가운데 있던 새로 발심한 신발의 보살 8천명은 하나같이 이렇게 생각하였다. 대보살들도 이와 같이 수기를 받은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어떤 인연으로 많은 성문들이 이러한 수기를 받게 된 것일까? 세존께서는 보살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셨다. 선남자들아 , 나와 아난은 공왕불의 처소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일으켰느니라.그러나 아난은 항상 많이 듣는 것을 좋아하였고 나는 늘 부지런히 정진하였기 때문에 , 내가 먼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었고 아난은 나의 법을 지키고 보호하게 된 것이다 아난은 미래에도 많은 부처님들의 법을 지키고 보호하면서 수많은 보살들을 교화하여 성취시키나 니, 그의 본래 서원이 이러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수기를 받게 된 것이니라. 아난은 소원대로 부처님께 수기를 받고 그 불국토의 장엄함까지 듣고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뻐하였다. 그리고는 곧 과거세의 무량만억 부처님들이 합장을 마치 지금 들은 것처럼 막힘없이 모두 기억해내었으며 , 자신의 본래 서원도 알게 되었다. 이에 아난이 게송으로 아뢰었다 . 거룩하신 세존이여 진정희유 하옵니다 지난세상 한량없는 부처님의 크신법을 마치오늘 들은듯이 생각나게 해주시니 마음속의 의식들이 다사라져 버렸으니 부처님의 법가운데 편안하게 머물면서 방편으로 시자되어 불법호지 하오리다 그때 세존께서 라후라에게 이르셨다. 너는 오는 세상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도칠보화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니라. 마땅히 시방세계 티끌 수만큼 많은 부처님들을 공양할 것이며, 오늘날 나의 장자인 것처럼 늘 수많은 부처님의 장자로 태어날 것이니라.이 도칠보화불의 국토장엄과 그 부처님 수명의 겁수 , 그리고 교화하는 제자의 수, 정법과 상법이 세상에 머무는 기간 둥은 저 산해혜자재통여래와 다를 바가 없으며 , 이 통왕불의 장자로도 태어나나니, 이러한 일을 거친 다음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느니라. 세존께서 거듭 게송으로 이르셨다 . 나의태자 시절에는 장자였던 라후라가 내성불후 법을받아 법의아들 되었도다 오는세상 한량없는 부처님들 친히뵙고 부처님들 장자되어 일심으로 도닦으니 라후라가 행한밀행 오직나만 아느니라 지금나의 장자되어 중생에게 법을펴서 억천만의 무량공덕 능히닦아 이룩하고 불법속에 안주하여 위없는도 구하노라 이때 세존께서는 유학 무학 2천 명이 부드럽고 고요하고 청정한 생각을 품고 일심으로 부처님을 우러러 보고 있음을 아시고 아난에게 이르셨다. 너는 유학 무학 2천 명을 보느냐? 예, 이미 보았나이다. 아난아, 이들은 장차 50 세계의티끌 수만큼 많은 부처님들을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며서 그 부처님들의 법을 지키고 보호한 다음에 시방세계에서 최후의 몸으로 한꺼번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모두가 보상여래 ,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니라. 보상여래들의 수명은 모두가 1겁이요. 국토들의 장엄과 성문과 보살과 정법과 상법 등도 다 같으니라.세존께서 게송으로 이르셨다. 앞에있는 이천명의 유학무학 성문에게 장차오는 세상에서 부처님을 수기하니 한량없이 많은부처 공양하고 공경하며 그부처님 깊은법을 보호하고 지킨뒤에 시방세계 곳곳에서 각각정각 이루지만 모두가다 한꺼번에 한이름을 갖느니라 한날한시 도량에서 무상지혜 깨달은뒤 보상이라 이름하며 국로장엄 제자수효 정법상법 기간등도 모두가다 같으니라 이부처들 신통으로 시방중생 제도하여 이름두루 떨친다음 참열반에 드느니라 그때 유학과 무학 2천 명의 비구는 부처님의 수기 주심을 듣고 뛸듯이 기뻐하며 게송으로 아뢰었다. 밝고환한 등불이신 지혜로운 세존이여 수기주는 그음성을 저희들이 듣게되니 온마음이 환희롭게 즐거움이 가득하며 감로수를 마신듯한 상쾌함을 느낀나다 (제9 수학무학인기품 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