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곰탕 (031)591-3657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곰탕집으로,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인 집이다. 사골에 여러 약재를 섞어 이틀간 푹 끓인 국물은 점액질에 가까울 정도로 진하고 곰탕에 들어가는 고기도 살코기 외에 도가니 등 다양한 부위가 들어간다.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해진다. 곰탕 외에 임금님탕이란 메뉴도 있는데 곰탕에 비해 고기가 많이 들어간다. 천마산곰탕 8,000, 임금님탕 10,000, 수육 대 25,000원 소 20,000원.
경춘국도인 46번 국도를 타고 금곡을 지나 서울리조트 앞을 지나자마자 길 오른쪽에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92-10
광릉돌솥밥 (031)527-3334
다양한 돌솥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집이다. 이동갈비 등의 메뉴도 있지만 영양솥밥, 해물솥밥, 전복솥밥, 버섯솥밥 등의 돌솥밥 음식이 주 메뉴다. 각 메뉴에 따라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돌솥밥이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을 다시 찾게 만든다는 집이다.
광릉 부근에 있어 광릉이나 베어스타운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집이다. 영양솥밥 8,000원, 해물솥밥, 버섯솥밥 10,000원, 전복솥밥 12,000원.
퇴계원에서 47번 국도를 타고 일동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다. 광릉수목원 입구를 지나 팔야리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732-6
황토마당 (031)576-8087, http://www.hwangtoma.com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는 능내리에 있는 집으로, 민물매운탕과 장어구이가 유명한 집이다. 서울에서 가까워 주말에 가볍게 나들이 삼아 다녀오며 식사를 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허름한 집에서 시작해 30년 가까이 운영해온 집으로 이제는 번듯한 한옥 건물을 세워 분위기도 좋다.
장어구이 2인분(3마리) 40,000원이고 민물매운탕은 25,000원부터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민물고기 조림과 찜도 맛볼 수 있다.
팔당대교 북단에서 6번 국도를 타고 양평 방향으로 가다가 조안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 정약용 유적지 쪽으로 가다가 굴다리를 건너기 전에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35-2
상해 뽕잎해물칼국수 (031)577-2972
칼국수와 해물파전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이다. 원래 이름은 상해 동충하초 뽕잎 해물손칼국수다. 이 집의 칼국수는 초록색과 흰색이 섞여 있는데, 초록색은 뽕잎과 누에가루가 들어가고 흰색은 동충하초가 들어간 면발이라 한다. 이 두 면발을 다시 반죽해 칼국수로 낸다.
칼국수 국물은 홍합 등의 조개와 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로 만드는데, 먼저 해물을 넣고 끓이다가 적당히 끓으면 칼국수 면을 넣어 먹는다. 국물 맛이 시원하기 이를 데 없어 일부러 이 칼국수를 먹기 위해 서울에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해물파전도 해물이 듬뿍 들어가 해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하는 집이다. 해물칼국수 7,000원, 해물파전 10,000원, 만두 5,000원.
남양주 종합촬영소 입구에 있다. 팔당대교 북단에서 6번 국도를 타고 양평 방향으로 가다가 조안분기점에서 내려와 양평 방향으로 가면 된다. 이 길을 달려 진중삼거리에서 종합촬영소 방향으로 가면 된다.
송촌식당 (031)576-4070
송촌식당이란 이름보다 ‘죽여주는 동치미국수’로 널리 알려진 집이다. 잘 익힌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음식인데 국물 맛은 시큼하면서 살얼음까지 살짝 끼어 있어 한여름에도 동치미국수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가실 정도이다.
동치미 국물이 차가워서 그런지 국수도 유난히 쫄깃하다. 동치미국수이기 때문에 반찬은 따로 없고 동치미 김치가 딸려 나오는데 기호에 따라 국수에 넣어 먹어도 된다.
찐만두나 녹두빈대떡도 있는데 찐만두는 왕만두 크기로 한끼 식사가 될 정도의 양이며 녹두빈대떡은 두툼하고 고소하여 입가심으로 먹기에 좋다. 동치미국수 5,000원, 찐만두 5,000원, 녹두빈대떡 10,000원 등.
종합촬영소로 가는 중간에 있다. 팔당대교 북단에서 6번 국도를 타고 양평 방향으로 가다가 조안분기점에서 내려와 양평 방향으로 가면 된다. 이 길을 달려 진중삼거리에서 종합촬영소 방향으로 가면 된다. 연세중학교 앞에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754-2
개성집 (031)576-6497
집은 허름하지만 오이소박이 냉국수가 아주 유명한 집이다. 벌건 오이소박이 국물에 배 양파 등을 넣은 육수를 차게 해서 만든 국수다. 고명으로 오이와 무가 얹혀지는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집이다. 김영삼 전대통령도 들러 식사를 했다는 집이다.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한 그릇 먹기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찐만두와 추어탕도 맛이 좋다고 알려진 집이다. 오이소박이냉국수 5,000원, 찐만두 5,000원, 추어탕 6,000원.
종합촬영소로 가는 중간에 있다. 팔당대교 북단에서 6번 국도를 타고 양평 방향으로 가다가 조안분기점에서 내려와 양평 방향으로 가면 된다. 이 길을 달려 진중삼거리에서 종합촬영소 방향으로 가면 된다.
죽여주는 동치미국수로 유명한 송촌식당이 아주 가깝다.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792-1
기와집순두부 (031)576-9009
양수리 가는 길에 있는 전통의 순두부집이다. 건물이 수십 년 된 한옥으로 그 건물의 내력 못지않게 오래된 집이다. 직접 콩 농사를 짓고 그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두부 요리를 내는 집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양평이나 양수리를 오갈 때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하기에 좋은 집이다. 대표 메뉴인 순두부백반 외에도 비지와 김치를 함께 넣은 콩탕이 있고, 녹두전과 두부제육이 있다.
두부제육의 맛도 손꼽히는 맛이다. 순두부백반 5,000원, 콩탕 6,000원, 녹두전 8,000원, 두부제육 12,000원.
종합촬영소로 가는 중간에 있다. 팔당대교 북단에서 6번 국도를 타고 양평 방향으로 가다가 조안분기점에서 내려와 양평 방향으로 가면 된다.
이 길을 조금 가면 길 건너편에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1리 169-3
머치골 원조매운탕 (031)576-3117 http://www.muchgol.com
민물매운탕과 장어구이의 명소인 집이다. 음식점 전체가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어 나들이 삼아 다녀오기에도 무난한 곳으로, 맛도 뒤지지 않는 집이다. 수십 년 전통의 민물매운탕 명가로 3대째 이어오면 운영해 오는 집으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집이다.
장어구이 1kg(3마리) 45,000원, 민물매운탕은 메기매운탕 35,00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매운탕이 있다.
덕소에서 마석으로 넘어가는 길을 따라가다가 송촌리(양수리) 방향으로 넘어가는 길로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27
짚풀 (031)576-0197
종합촬영소 앞에 있는 집으로 한정식이 유명하다.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 자체가 운치 넘치고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들었음을 느끼게 하는 집이다. 채소류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것을 주로 쓰고 음식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근해서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는 집이다.
한정식(20,000원) 외에도 닭도리탕(30,000원), 버섯전골(대 30,000원, 중 25,000원), 산채비빔밥(8,000원) 등의 메뉴도 있는데 닭도리탕에 쓰이는 닭은 직접 키우는 닭이라 한다.
종합촬영소로 들어가는 길 왼쪽에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134
광릉불고기 (031)527-6631
TV에 소개되면서 널리 알려진 집인데, 전부터 ‘간판 없는 집’으로 소문이 나 있던 집이다.
지금은 가게 앞에 작은 간판을 하나 세워두고 있다. 메뉴는 숯불고기 하나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주방에서 숯에 구워 불고기로 파는 집이다. 양념이 세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아 좋고 따라 나오는 반찬의 양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집은 작고 허름한 편이지만 만족도가 높은 집이다. 광릉 주변을 여행할 때 들르기에 좋은 집이다. 돼지 숯불고기가 200g에 6,000원, 소 숯불고기가 200g에 9,000원이다. 600g 한 근으로 주문하는 경우에는 돼지 숯불고기가 15,000원, 소 숯불고기가 24,000원이다.
47번 국도를 타고 일동 방향으로 가다가 광릉으로 갈라지는 길에서 우측으로 빠진 뒤 고가도로 옆 작은 사거리에서 우회전한다. 바로 다리를 건너 사거리에서 비스듬한 직진길로 가면 길 오른쪽에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6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