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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3월 10일 오후 14시 00분(일요일) |
만남 장소 | 당산역 4번 출구(지하철 2호선) |
트레킹 코스 | 당산역 #4출구 ⇨ 한강고수부지⇨ 선유교(무지개다리) ⇨ 선유도(선유도 전망대, 카페테리아 나루, 시간의 정원, 수생식물원, 바람의 언덕, 선유도 이야기관 등) ⇨ 양화대교 ⇨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 ⇨ 절두산 순교성터 ⇨ 합정역(6호선 . 2호선)근처 식당(조개주막/02-337-0315) |
소요시간 및 난이도 | 트레킹 약 3시간 (관람시간 포함) 7Km(난이도 하) |
진행자 | 이길헌(010-5251-0083) 김현회(010-8579-9988) 지종학(010-5233-2253) 김남선(010-5811-1188) |
길 안내자 및 해설자 | 세계일보 서울포럼 협의회 권오철, 이광우, 명인식, 장동인 |
참석방법 | 카페에 들어가서 닉네임 또는 실명/연락처/하고 싶은 말 적어주세요..^^ 댓글로 신청 |
준비물 | 식수, 트레킹복장, 트레킹화, 개인 안전장비, 썬 크림, 날씨에 따른 준비물, 간단한 간식 |
트레킹 중 안전에 대하여 | - 역사문화지리트레킹은 순수 비영리 트레킹으로 카페운영진과 트레킹진행자는 같은 회원으로 일시적으로 봉사하는 것으로 트레킹 중 일어나는 모든 사고는 참석한 회원 각자의 책임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카페 운영진이나 진행자에게 민, 형사상의 법적, 금전적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 항상 회원 여러분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에 최대한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참석신청 자체가 위 사항을 확인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 진행 측 차원에서는 보험이 없으므로 필요시 개인적으로 여행자보험가입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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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 정시에 출발 - 회비는 없음 - 도보 종료 후 식사 시는 n/1 원칙 - 당일 트레킹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국제경영컨설팅 홈페이지(www.kukjec.com) 또는 카페주소(http://cafe.daum.net/trekking7)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 선유도
한강 정수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공원으로 변모시킨 곳“
선유도는 과거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섬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서 이 곳에 있는 암석을 채취하면서 깎여나갔다고 한다.
과거 선유정수장 건물을 자연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개조한 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다. 선유봉이라는 작은 언덕이 있어 신선들이 유람하며 즐겼다는 한강 위의 작은 섬 선유도는 이제 색다른 서울의 명물로 자리매김하였다. 1965년 양화대교가 개통되고 1968년 본격적인 한강 개발이 시작되면서 선유도는 섬이 되었다. 1978년에는 선유도 정수장이 신설되었다. 2000년 선유도 정수장이 폐쇄된 뒤,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만들기로 하고 산업화의 증거물인 정수장 건축 시설물을 재활용하여 녹색 기둥의 정원, 시간의 정원, 물을 주제로 한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등을 만들었다. 2002년 4월 26일, 선유도근린공원으로 문을 열면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면적; 총 110,407㎡(33,398평)
◯주요시설
- 녹색기둥의 정원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만 남긴 정원당쟁이로 뒤덮인 기둥이 공간에 고요함과 질서를 부여하여 사색과 휴식의 공간을 연출한다.
-수생식물원
여과지를 재활용한 수생식물원은 낮은 수반에 자리잡은 다양한 수생식물원의 모습과 생장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시간의 정원
약품침전지를 재활용하여 다양한 식물의 세계를 꾸민 공간, 방향원, 덩굴원, 식채원, 소리의 정원, 이끼원, 고사리원, 푸른 숲의 정원, 초력벽의 정원 등 작은 주제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온실
선유도에는 200여 종의 대부분 자생종인 다양한 식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이러한 식물들을 육묘, 번식시키고, 일년초의 조기파종, 노지에서 월동이 불가능한 식물의 보호 등 효과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온실이 필요합니다.
-수질정화원
약품침전지의 구조물을 재활용한 수질정화원의 각 수조에는 물속의 질소, 인 등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여러 수생식물의 생장과 정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선유도는 과거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섬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서 이 곳에 있는 암석을 채취하면서 깎여나갔다고 하는데,. 해방 이후에는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다가, 2000년 12월 폐쇄된 후, 2002년 공원으로 재개장했다고 한다.
▢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1890년(고종 27) 7월 28일 미국 장로교의 의료선교사였던 존 W.헤론이 전염성 이질로 사망하자 당시 외국인들은 양화진을 외국인의 공동묘지로 허락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 및 허락을 받아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한 외국인들의 모금운동으로 가꾸어졌던 공동묘지는 일제강점기를 맞으며 외면당하였고, 6.25전쟁 때에는 이곳에서 전투가 벌어져 묘비에는 총탄 자국이 남고 말았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은 양화진외인묘지(楊花津外人墓地), 경성구미인묘지(京城歐美人墓地)로 불리다가 1986년 10월 서울외국인묘지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2006년 5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현재 이곳에는 연세대학을 세운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부부와 그의 아들 호러스 호턴 언더우드 부부, 이화학당을 설립한 메리 스크랜턴, 배재학당을 세운 헨리 거하드 아펜젤러와 그의 딸 앨리스 아펜젤러, 숭실대학 설립자 윌리엄 M. 베어드 등 417명의 유해가 안장 되어 있다.
▢ 절두산 순교성지
조선조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절두산의 옛 이름이 가을두(加乙頭) 라고 전해
지고 있다. 한강변의 명승지로 그 풍경이 뛰어나서 문인들의 발길이 잦았고 중국 사신들이
오면 빼놓지 않고 다녀갔을 만큼 경치가 아름다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곳이 병인년(1866년) 천주교 박해(병인박해)로 수많은 신자들이 목이 잘리어 숨진 뒤
절두산(切頭山:머리가 잘림)이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다. 이렇듯 역사의 흔적들을 그대로
간직한 절두산에 기념관을 세워 그 당시의 사회와 문화와 그 시대를 살던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유물과 자료들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절두산 박물관의 모습.
접시 모양의 지붕은 갓을, 구멍이 뚫린 수직으로 세워진 벽은 칼을 의미한다.
1866년 병인양요에 이어 1871년 미국함대의 침입 등으로 대원군이 진노해
거의 6년동안 무려 1만에 달하는 신앙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 그 숫자 자체도 제대로 알 수가 없고, 기록된 30인을 제외하고는
신원조차 파악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박물관에는 순교자들의 유품과 유물들, 103위 성인들의 시복시성 자료를 포함한 교회
사 관련 자료들, 다양한 옛 문헌 자료 등, 한국 천주교회의 사적을 근거로 수집된 1,700여점
이상의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웅장하게 세워진 절두산 기념관은 순례성당과 순교 성인 28위의 성해를 모신 지하묘소 그리
고 한국 교회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많은 자료와 유물들이 전시돼 있는 전시관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특히 기념관에는 초대 교회 창설에 힘썼던 선구 실학자 이벽, 이가환, 정약용 등의 유물과 순교자들의 유품, 순교자들이 옥고를 치를 때 쓰였던 형구(刑具)를 비롯해 갖가지 진귀한 순교
자료들이 소장돼있다. 그중에서도 두 번째 신부였던 최양업 일대기 31점과 유중철 요한.이순
이 루갈다 동정부부 일대기 27점은 귀중한 자료로 꼽힌다.
기념관 광장에는 김대건 신부의 동상, 오타 줄리아의 묘, 박순집의 묘, 남종삼 성인의 흉상과
사적비 등이 마련돼 있기도 하다. 특히 순례자들은 부친, 형제, 삼촌, 고모, 형수, 조카, 장모,
이모에 이르기까지 한집안 열여섯 명의 가족들이 한꺼번에 치명한 박순집(1830-1912년) 일
가의 이야기가 새겨진 비석 앞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가눌 길이 없다.
* 역사
▶ 1866년 - 병인박해 절두산 순교
▶1956년 - 절두산 순교지 매입
▶1962년- '가톨릭 순교 성지’ 기념탑 건립
▶1966년 - 병인박해 100주년 기념 절두산 순례성당, 순교기념관 기공
▶1967년 - 순례성당 준공 및 축성, 기념관 개관
▶1984년 - 김대건 신부 외 27위 성해실 건립
▶1984년 - 교황 바오로 2세 절두산 방문
▶1985년- 마더 데레사 절두산 방문
▶1996년 - 절두산 성지 피해 환경 대책 수립
▶1997년- 절두산 성지 ‘사적 399호’로 지정
▶2000년 - 서울대교구 대희년 전대사 순례성당 지정
▶2001년- 신유박해 순교 2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한국순교자 시성기념관 기공
▶2002년- 절두산후원회보 "교회와 역사" 통합발간
▶2003년- 박물관 내부공사 및 피숑신부 사진전
▶2004년- 절두산 순교기념관 내부공사 및 야외형구 전시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