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3회 재경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 남한산성/산성리 ★
★ 산행안내 ★
1. 산행안내 : 2011년 2월 6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8호선 산성역 2번출구 / 오전 10시
★ 전철8호선 남한산성 입구역 1번출구 → 도보로 150m 전방 버스정류장에서
9번 / 52번 버스를 승차하여 남문터널을 지나 남산 매표소 하차
3. 등산코스 : <약 4시간 30분>
<남문매표소 - 남문 - 영춘정 - 수어장대 - 청량당 - 서문 - 북문 -
암문 - 동장대터 - 장경사 - 송암정 - 동문 - 남한산성역사관 - 버스
종점 - 남문 - 백련사 - 덕운사 - 산성유원지>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아이젠, 장갑, 스틱, 보온옷 등
5. 기 타 :
* 참석자 *
<고재관, 박제순,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 현광익 그리고 나> - 이상 7명
길고 긴 설 연휴를 맞이하여 그동안 포천의 광덕산, 그리고 춘천의 봄내길 3코스인 석파령너미길 일부구간과 의암호의 빙설 빙어낚시를 만날 수가 있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리고 마지막 휴일인 오늘은 성남시에 있는 남한산성을 찾아 떠나는 날이다.
매우 흐린날이지만,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이 연속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날씨가 맑지 않을 뿐더러 오후에는 눈이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다.
기온이 포근하고 흐린날이다 보니 날씨가 별로 좋지 않은 날씨다.
집에서 출발하여 목적지 산성역까지는 정확히 시간대를 계산해 보지 않아 일찍 출발을 서둘렀다.
전철역에서 김밥 한줄과 물 한 병을 사서 베낭에 집어 넣은 후, 9호선 급행전철을 타고 고속버스역에 도착하니 대략 20분이 소요되었으며, 그곳에서 다시 3호선 전철로 갈아타서 가락시장역에 도착하니 25분 정도가 소요되었고, 가락시장에서 8호선으로 갈아타서 처음으로 가보는 산성역에 도착하니 15분 정도가 소요되어, 총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 것 같다.
집에서 일찍 출발을 서둘렀기에, 산성역에 도착한 시간도 오전 9시 정각.
2번 출구내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으려니 바로 광익이도 마찬가지 일찍 도착해 주었다. 광익이가 건네주는 따스한 곰보빵을 한 개 먹으면서 장시간 친구들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어느듯 정각이 가까워지면서 참석하고자 했던 친구들이 모두 도착해 주었고, 법선이와 영두는 제주에서, 영훈이는 참석 불참을 통보하면서 친구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정각 10시 산성역 2번출구를 빠져나가 버스 정류장으로 닥아서니 근방 9번 버스가 도착해 주었다.
산성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높은 지대에서 낮은 지대의 아프튼 단지 일대를 돌고 돌아 남한산성 전철역 근방의 삼거리 지점으로 내려서고 있었다.
근방으로 내려서는 순간 예전에 버스를 기다렸던 곳을 알 수가 있었다.
버스를 차도를 달려 대략 산성역에서 남문터널을 지나 남문주차장 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25분 정도가 소요되는 듯 했다.
남문 주차장 입구에서 내린 후, 남문을 향하여 포장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하늘은 비록 흐려 있지만, 날씨가 포근해서 산행하기에 좋은 날이다.
남문 주차장 입구를 올라서니 우측으로 비석숲이 자리하고 있었다.
잠시 제순이와 함께 예전에 둘렀던 비석숲을 다시한번 둘러본 후, 차도롤 올라서서 남문으로 향했다.
남문 입구에 도착한 후, 산행준비를 하면서, 근방에 있는 남한산성 안내도를 바라보았다.
남문 내곽에서 단체기념사진을 찍은 후, 우측의 상곽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했다.
사실은 좌측의 성곽을 따라 남문에서 동문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예전과 달리 반대방향인 영춘정 방향으로 키를 잡게 된 것이다.
남문에서 제2옹성으로 오르는 능선길은 완만하게 지나가지만, 영춘정 방향의 성곽길은 대부분 아주 가파른 오르막 구간의 성곽길이다.
남문에서 시작하여 영춘정으로 향하는 성곽길을 오르기 시작하려니 무척 힘이 들었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 시작되는 것이다.
<9번, 52번 버스 - 남문 매표소 입구행>
<전철8호선 산성역 2번출구>
남한산성 산행은 마차산역, 남한산성역에서 출발해 보았지만, 이곳 산성역에서는 처음이다.
그래서 이곳을 찾아 남한산성을 올라보려고 한다.
산성역 2번출구에서 빠져나와 약 70여미터를 지나가면 남한산성입구나 남문주차장으로 향하는 9번이나 25번 버스를 만날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남한산성 전철역 1번출구에서 나와 약 150m를 지나가서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 이곳에서 가는 9번이나 52번 버스를 만날 수가 있는 것이다.
<버스 정류장을 향하여...>
<남문터널옆 남문주차장 입구에서...>
<남문으로 올라가는 남문 주차장 입구>
<남한산성 비석숲>
<남문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비석숲옆>
<남한산성 비석군>
<남문 내곽 앞에서...>
<남문 내곽을 오르면서...>
<남문>
<남문옆 성곽길에서...>
산성유원지로 내려가는 오솔길을 내려다 보고 있다.
<남문 옆쪽의 성곽을 오르면서...>
<영춘정으로 오르는 성곽길에서...>
<남문을 내려다 보면서...>
남문에서 영춘정으로 오르는 성곽길은 대단히 가파른 오르막 길이다.
오르막길을 오르고 또 올라야 비로소 영춘정에 닿게 되는 것이다.
continued....
첫댓글 설 다음 날 산행계획이 없네. 함장이 이 날, 산에 안 가지는 않을텐데, 계획있으면 연락주면 감사! 영준.
남한산성'.한번도 못가신디 이몸은 감기로 고생혔네근디 혼자선 박대감 모습이 눈에확 뛰는구나........ 새해 복많이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보고싶다 신묘년 새해에.........
잔설이 남아 있는 남한산성을 두번째 돌아보면서 가끔은 우리가 지도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때 조선 군대들은 삭풍이 몰아치는 남한산성 담벼락에 기대어 배고픔과 추위에 떨면서 청나라 군사가 개미때 처럼 몰려있는 저 멀리 삼전동을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백성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 있는데 정치놀음에 세월 가는 줄 몰랐던 우리 사대부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시대의 흐름을 잘 읽지 못하는 지도자들을 가진 백성을 불쌍할 수 밖에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