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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오투리조트에서 캠핑과 눈꽃축제~~ (13.02.01~03)
스크롤의 압박이 상당히 심합니다. 패스하실분들은 그냥 패스해주세요. ㅎㅎ
이번캠핑은 오투캠핑1420 에서 진행하는 스노우O2캠핑에 다녀왔습니다.
http://cafe.naver.com/o2camping/1150
오랜만에 장모님을 대동한 캠핑이였네요.
강원도 태백이고 비까지 오는상황이였지만
오랜만에 큰넘과 보딩도 할겸 길을 나서봅니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준비를 서둘렀지만 출발시간은 오후8시를 훌쩍넘깁니다.
가는길은 금요일 정체에 어김없이 막히네요. ㅠ.ㅠ
비까지 오는상황이지만 열심히 달려 여주휴게소에서 잠깐 재정비??를 하고 길을 재촉합니다.
약 4시간을 달려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저희가 도착한곳은 일반 캠핑장이아닌
태백의 오투리조트 유스호스텔 앞마당 입니다. ㅎㅎ
이곳은 보이는바와같이 땅이 보도블럭이였기에 텐트에 모든짐을 다집어넣었습니다.
이번캠핑은 포차는 못여네요. ㅎㅎ
저 멀리있는 오투리조트도 한번 찍어봅니다.
장비셋팅 완료후 안사람과장모님,처제까지 불금을 향해 달려 봅니다.
이렇게 저희 캠퍼에서 6명이 생활을 하네요.
이 이후부터는 꽐라~~~ ㅋㅋ
다음날 아침입니다. 바람에 그릇이 엎어져 있네요. ㅎㅎ
실은 금요일에 이곳에 바람이 무척많이 불었습니다.
장모님왈~~ 저희캠퍼 넘어가는줄 알았다는... 밤새 걱정에 잠을 못주무셨답니다.
저는 전날 술도 한잔했겠다 바람이 많이불던말던 너무 편하게 잤었는데...
사위로서 좀 죄송한 마음이...
날이 확실히 밝으니 이곳이 스키장임을 말해주네요. ㅎㅎ
오투리조트의 슬로프맵도 한번 찍어봅니다. 총 12개의 면을 가지고 있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12면을 다 운행하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캠핑장의 전체 모습입니다. 총 9개의 데크가 있습니다.
짐을 다시 와우에 집어넣고 아침 식사를 텐트에서 하기위해 좌식모드로 셋팅을 새로했습니다.
배가고팠는지 아침먹는 사진은 없네요. ㅋㅋ
식사후에 큰넘과 보딩을 즐기기 위해 매표소로 향합니다.
위에 가격표 보이시죠...
하지만 저희는 스노우캠핑 참가팀이므로 오후권을 1만원 큰넘 장비랜탈 1만원에 끊었습니다. ^&^
정말 만원에 행복이였네요. ㅎㅎ
티켓팅을 한후 스키장 편의시설이 모아져있는 건물로 들어가봅니다.
매표소에서 들어가시면 왼쪽 상황입니다.
편의점이 보이네요.
편의점 바로옆에 있는 식당입니다.
가격입니다. (저희는 캠핑이라 음식준비가 되어있어 이용하지는 않지만 착한가격은 아닌듯 싶네요.)
이곳은 2층입니다. 스키용품점및 브랜드 음식점들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음식점은 현재 오투리조트 경영악화로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1층으로 내려와보니 문에 태백 눈꽃축제를 알리는 포스터도 있더군요.
매표소에서 오른쪽 입니다. 렌탈샾이 있네요.
렌탈샾 입니다. 대체로 깔끔하네요. ㅎㅎ
저희 큰넘 장비도이곳에서 렌탈을했는데 상태가 꽤 좋았습니다.
수선실도 있습니다.
이렇게 리프트 발권을 한후 큰넘 옷 입히러 다시 캠핑장으로돌아옵니다.
오는길에 캠핑장의 화장실및 시설이 있는 유스호스텔의 내부를 보러 갑니다.
남자 화장실 입니다. 각층마다 좌변기2개씩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되고 있습니다.
유스호스텔 입구에서 오른편 모습입니다.
남자 샤워실 입니다. 역쉬 이곳이 리조트 시설이라는것을 대변해주듯 시설이 잘되어져 있네요.
개수대및 취사장 입니다. 전기렌지및, 냉장고, 정수기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시설이 사설 캠핑장에 설치되어져 있으면 정말 대박일듯. ㅎㅎ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아쉽게 작은넘은 보딩을 할수가 없으니 고글이라도 씌어줍니다. ㅎㅎ
올라가기전 포즈도 취하고 본격적인 보딩을 위하여 출발합니다.
스키장베이스캠프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아쉬운점은 오투리조트가 경영상의 악화로 12개의 슬로프중
3개의 슬로프만 운행이 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전반적인 슬로프 형태를 보니 전부다 개장을 한다면 슬로프들의 난이도가 중,상급자들에게는
최고의 슬로프가되지 않을까 합니다.
3개의 슬로프만 운행이 된다면 결국 악순환의 연속이 될수밖에 없을듯하여 아쉬웠습니다.
자 이제~~ 저하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시면서 태백의 자연을 느껴보시죠. ㅎㅎ
슬로프에서 베이스캠프를 찍어봤습니다.
저희는 해피코스를 타러 갑니다.
여기까지가 리프트를 타고 올라오면서 찍은 사진이네요.
역쉬 태백산 줄기는 산새가 장관이네요.
버금마루 1240M 정상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해피코스를 즐기러 갑니다.
큰넘 심혁이는 어느덧 보딩3년차 이지만 횟수가 많지 않아 이제 S턴을 들어간 상태입니다.
내려오는 중간에 잠깐씩 서서 슬로프를 찍어봤는데
전날의 비의 영향인지 설질의 컨디션은 좀 아닙니다. ㅎㅎ
설이 얼어있는곳도 있어 요넘 몇번 넘어졌더니 얼굴이 급 피곤해 보이네요. ㅋㅋ
이제 다 내려왔네요.
요렇게 3번정도를 즐기고 태백눈꽃축제를 즐기러 저희 캠퍼를 이동합니다.
오투리조트에서 태백눈꽃축제장이 있는 당골공원까지는 약 20분이 안걸린듯 합니다.
제3 주차장에 도착
관광지도도 찍어보고요. ㅎㅎ
저희 도착시간이 오후 3시가 안된 시간이였는데 산을타고 내려가시는 분들과
눈꽃축제를 즐기러 당골공원으로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아...
통로가 무척이나 혼잡합니다. 간만에 인파에 치여보았네요. ㅎㅎ
티켓팅 인증샷 입니다.
폭우와 날씨가 많이 풀려 눈꽃나무는 접근금지령이 내렸네요.
당골 공원에 눈 조각상입니다.
뽀로로에서 강혁이 사진도 찍어주고요.
마스코트 하고도 사진을 찍어 봅니다.
이날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싸이 눈조각상 입니다.
장모님과 처제사진도 남겨보고요.
이날 눈 조각상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순서기다리며 사진찍기가 나름 힘들었습니다. ㅎㅎ
위로 조금더 이동을 해보니 이글루 카페가 있더군요.
이곳도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추운 겨울 산행에서 내려오면서 커피한잔... 괞찮을듯 하네요. ㅎㅎ
좌석및 테이블은 모두 얼음입니다. ㅎㅎ
여기서 주의할점 이글루 카페가 천정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저는 머리를 밖았다는... ㅠ.ㅠ
눈물나도록 아팠습니다. ㅋㅋ
이글루앞 벤치?? 에서 심혁이 인증샷도 남겨주고요.
이제는 석탄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ㅎㅎ
옛날의 석탄제조 과정을 동영상으로 알려주더군요.
지구 탄생과정에 관련해서 심혁이와 심도있게 예기를 나눴습니다. ㅋㅋ
이날 가장신기했던 야광석... 전왜 이돌들을 보니 예전 무협지에서 보던 야명주가 생각이 날까요?? ㅋㅋ
여러 광물에 관련된 설명들이 많더군요.
지구 지각에 관련된 동영상도 봤습니다.
탄광 인부들의 생활모습도 담아봅니다.
태백의 화전민촌 조형
이렇게 전시실을 보고 갱도 체험을 하기위해 내려가봅니다.
실내 내부는 약간 어둡습니다.
인부들의 갱내 작업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구쪽에있던 천제단 사진입니다.
연결통로를 나오니 기념품 가계가 있네요. 저희는 패쓰 합니다.
이렇게 태백산 당골공원 관광을 마치니 배꼽시계가 미친듯이 울려대고 있습니다.
저희가족은 태백시내에 있는 맛집으로 유명한 김서방네 닭갈비를 먹으로 출발합니다.
약 20분여를 달려 도착하였으나 자리가 없어 자리에 앉아보지도 못하고 나옵(쫒겨납)니다.
(일행이 몇분이냐고 물으시더니 6명이라 하니 그냥 나가라 하였답니다.)
종업원분들이 불친절함에 아이엄마가 속이 상했는지 저를 물어뜯네요. ㅋㅋ
저희는 어차피 닭갈비 먹을려 했던것 조금더 위로 올라와 위치해 있는 춘천닭갈비집으로 향합니다.
메뉴표 입니다.
이곳은 김서방네닭갈비집과는 비교되게 사장님및 종업원들이 무척 친절합니다.
음식요리도 다 해주시고요, 말씀마디마디 마다 손님을 배려해주시는게 느껴지더군요.
맛 또한 훌륭해서 결국 이날 어른4명 어린이2명이
닭갈비4인분, 공기밥1개, 라면사리3개, 우동사리1개, 날치알볶음밥3개 먹어치웠습니다. ㅋㅋ
반찬까지 모두 먹었네요. ㅋㅋ
밖으로 나와보니 시내는 어둠이 깔렸네요.
저녁식사후 다시 오투리조트로 돌아와 셋팅을 해놓고 잠시 누웠더니
이날의 보딩과 관광으로 체력이 방전이 되었는지
7시30분 정도부터 꿈의 세계로 접어든듯 합니다. ㅋㅋ
다음날 일요일 아침입니다.
일요일 오전 8시쯤되니 리프트를 가동하시더군요.
다시한번 캠핑장의 전경도 찍어 보구요.
간간히 빈 데크도 보입니다.
분명 오투캠핑1420 카페에서는 예약이 다 찼던것으로 알고있는데 약3팀정도가 안오신듯 합니다.
미리 취소를 하셨더라면 다른분들에게 기회라도 돌아가셨을텐데...
이런부분은 좀 아쉽더군요.
처음에는 데크사용으로 1박당3만원의 요금을 부과하신다고 하셨으나,
결국 이날 캠핑요금도 받지 않았었는데...
후불제라는점과, 결국 무료캠핑...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질려면 신청하는 우리들이 더욱 규칙을 잘 지켜야 할듯 합니다.
이렇게 가족사진을 끝으로 오투리조트에서 약 12시경에 출발을 합니다.
일요일의 고속도로의 정체를 최대한 피해 출발을 하였지만 여주에서 정체...
그리고 금천부근 정체로 집에 도착하니
오후 5시쯤 도착하더군요. 역쉬 태백은 거리가 후ㄷㄷ 합니다. ㅎㅎ
집에 도착하여 2차로 캠핑장에서 남은 음식들을 끝냈네요. ㅋㅋ
삼겹살, 순두부, 두부전에 쇄주한잔 걸칩니다.
저희가족은 항상 깨끗하게 음식마무리를 짓내요. ㅋㅋ
이렇게 2박3일간의 짧은 태백여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랜만에 장모님과 처제가 동행한 여행이라 아이엄마와 제가
장모님은 금요일에는 강풍으로 잠을 못주무시고
토요일은 아이돌봐주시느라 쉬시지도 못하셨네요.
장모님~!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좀더 편한곳으로 모시겠습니다.
첫댓글 ㅎㅎ
제 크리스마스 여행 내용과 완존 일치합니다 ^^
울가족은 태백을 사랑한답니다(고향은 아님)...ㅋㅋㅋ
그런가요?? ㅎㅎ
태백 이번에 가보니 확실히 볼것,즐길거리,먹을거리가 많은곳이더군요.
그런데 넘 멀어요. ㅎㅎ
와우
제가 다녀온듯 하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거북이님 항상 즐캠되세요.. ^&^
늘 엄청난 작업을 하시네요....^
엄청난 사진.....자세한 정보 ..... 화목한 가족의 모습에서 쾌청님의 삶에 대한 열정이 가득합니다.
그 열정을 부럽습니다....
인생의 같은 시간을 몇배는 더 알차게 사시는 거지요.
인생 백년이 아니라 몇백년 사시는 셈이군요.....^.^
과찬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뭐~~ 그래도 아는사람들은 다아는 비탈님의 열정을 따라갈수는 없지요. ㅎㅎ
2013년 비탈님및 오투캠퍼 가족분들의 사업번창및 건강을 기원합니다. ^&^
행복해 보이네요
칭찬의말씀 감사합니다.
김창선(강릉농공고57) 님도 항상 즐캠되세요... ^^
대단하십니다. 캠퍼를 끌고 이렇게 여행다니시는 것 자체가 매우 대단한 거지요. 그리고 사진찍기와 포스팅하기...이것도 아무나 못하는 일이지요. 여하튼 존경스럽습니다...
존경까지는... ㅋㅋ 절대 아니구요.
저두 캠핑은 오래했지만 나중에 아이들에게 보여줄게 별로 없어서
이렇게 못하는 사진과 포스팅이지만 시작해 본겁니다.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예요. ㅎㅎ
승리님의 과찬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이들에게
신나는 추억 심어 주는
멋진 아빠이십니다~~
저도 쾌청님 덕분에
좋은 것들 많이 볼 수 있어 감사 드리며~~
어른들까지 모시가 갈 수 있다는 것 또한
너무나 부럽습니다^^;
지나서 사진으로 보니 즐건운 추억이 되었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ㅎㅎ
par73ever님 즐거운 명절 연휴되시고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오투 캠퍼를 끌고 오투리조트에 오셨던 사진을 보니 오투리조트에 근무하는 저로서는 너무 반갑습니다.
계속 눈팅만하고 있는데 빨리 저도 캠핑에 동참하고 싶네요.
너무들 보기 좋으십니다.
헉... 오투리조트에 근무를 하시는군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오투리조트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언젠가는 정상화 되겠죠. ㅎㅎ
그날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