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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위원회 삼척시 남양동 33-11번지 롯데리아3층 전화/FAX 575-1348 |
2011.4 .11.(월) |
상임대표 박홍표 011-379-1348 사무국장 이붕희 010-6383-5252 |
[논평] 강원도지사예비후보(엄기영,최문순:가나다순)들의 입장에 대한 우리 투쟁위원회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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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엄 기영예비후보와 민주당 최 문순예비후보가 각각 삼척핵발전소 유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의 입장은 명확히 다르다.
민주당의 최 문순 예비후보는 “삼척 원전 유치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안정성의 문제, 경제성의 문제, 정치적 문제를 거론하고 원전유치는 아무런 명분도, 실익도 없다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우리 투쟁위원회는 불면의 밤을 보내면서 얻어낸 최 예비후보의 고민에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환영하는 바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엄 기영예비후보는 사실상 원전 유치에 대한 찬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없이 삼척시에 대해 원전유치 활동 중단을 요구하겠다고 하고 있으며, 정부의 안정성 점검결과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해서 결정한다고 하였다.
사실상 엄기영 예비후보는 삼척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도대체 삼척시에 원전유치 활동 중단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또한, 말로는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따르겠다고 하면서, 원전유치 찬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없다. 이미 언론에 대다수의 삼척시민이 반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하다면, 엄기영 예비후보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혀야함에도 그렇지 못하다.
이에 우리위원회는 선거를 앞두고 삼척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며, 기회주의적인 행태로 밖에 보질 않는다. 지난 3.17에는 후쿠시마원전폭발사고로 삼척시민이 불안에 떨고 있을 때에도 엄 후보는 핵발전소유치에 찬성하고 95.9%의 주민동의를 믿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어떻게 200만 강원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도백의 위치가 이렇게 가벼울 수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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