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린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캘리포니아주로 깊숙히 들어간다.
95번 국도에서 66번 도로, 그리고 40번 하이웨이로 갈아타고 달리다가 잠시 들린 웨스트바운드 고속도로 휴게소.
우리나라의 휴게소와 비교하면 절대 않됨. ㅎㅎ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덩그러니 화장실이 고작....
미서부 블루스타 메모리얼 하이웨이. 미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항구도시 윌밍턴에서 시작하여 캘리포니아주 바스토우까지
이어지는 무려 3,997Km 의 40번 고속도로이다. 미동부에서 미서부로 연결된 횡단고속도로이다.
그 유명한 고속도로의 휴게소! 대한민국으로 비교하면 경부 고속도로와도 같은 곳이지만 휴게소는 일반 국도보다 초라하다. 아니 초라한것이 아니고 일단 휴게소에는 음식점, 편의점등 어떠한 편이 시설들이 없다 그저 덩그라니 넓은 주차공간과 고정식 야외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는 화장실이 전부이다. 그나마 음료 자판기가 있었는데 모든것이 사용중지 되어 있었다.
잠시 바람을 쏘이고 우리일행은 다시 목적지를 향해 달려간다.
점심때 가까운 시간에 도착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사막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공원의 면적이 미국 동부의 제일 작은 주 로드아일랜드주 보다 약간 크다고 한다 .
공원이 얼마나 클까? 대략 공원 직선으로 남쪽에서 북쪽까지가 약 70Km, 동쪽에서 서쪽의로의 길이가 80km라고한다.
한남대교 시작점에서 진천까지 직선으로 그어대면 대략 80Km , 동쪽으로그어대면 홍천까지가 70여 Km 이다. 그러면 대충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의 규모가 상상이 될것이다.
밸 캠프그라운드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준비한다.
식품점에서 준비한 고기와 각종 야채와 양념으로 야외 점심식사를 시작한다.
조슈아트리의 가시나무. 절대 옷이든 신체의 일부분이던 가시에 접촉하지 않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살짝만 스쳐도 가시가 파고들고 절때 빠지지 안는다. 접근하지 안는것이 최상책.
조슈아트리 캡록 포인트. 케이스 뷰 포인트로 가려다가 시간관계상 포기하고 캡록포인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케이스 뷰 포인트는 조슈아트리에서 가장 높은곳의 전망대라고 할 수 있는 장소이다. 산 정상까지 도로가 연결되어있어서 정상 뷰 포인트에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뿐만아니고 서쪽의 팜스프링 까지 조망되는 곳이다. 다음기회에 방문하기로 하고....
워낙에 넓은곳이라서 몇군데 들려서 다음을 기약하고 다음의 목적지로 이동하여야만 한다.
캘리포니아주의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이곳의 야간 별자리 구경이 제일 포인트라고 한다. 캠핑카 여행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