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Golondrina(제비)』는 '조영남'이 1971년도에 번안하여
불러 유명해 진 곡입니다.
1862년 프랑스 나폴레옹 3세가 멕시코를 침공했을 당시 포로로
프랑스에 잡혀간 멕시코인 의사이자 작곡가인 'Narciso Sevilla
(1843~1910)가 조국(祖國)과 고향을 그리며 만든 곡으로
멕시코의 국민 가요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조국(祖國)을 그리워하는 노래를 '조영남'은 연인(戀人)을
그리워하는 노랫말로 바꿔 부른 것이죠."
『La Golondrina(제비)』는 여러 나라 가수가 불렀는데 그 중
「Caterina Valente」의 곡이 가장 유명하며,
훗날 'Nana Mouskouri'가 불러 또 한 번 세계적으로 히트
하였습니다.
'중남미(中南美)'의 여러 나라들은 15세기 이후 약 400여 년에
걸친, '스페인', '포르투칼' 등에 의한 식민지(植民地)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그 결과로 중남미의 음악들은 슬프고 애잔한
음률(音律)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인 것
같습니다.
『La Golondrina』도 그중 하나 인데, '멕시코' 국민들의 정서를
대변(代辯)하는 노래로 널리 애창 되어 집니다.
멕시코 국민들에겐 우리 나라의 "아리랑"과 같은 노래라고 생각
하면 되겠네요. 이 노래를 부른 세계적인 유명 가수들은 많은데,
'Nat King Cole(미국)', 'Trio Los Panchos(멕시코)', Heintje
Simons (화란), Placido Domingo(스페인), Nana Mouskouri
(그리스) 등... 그래서 인지 부른 가수(歌手)마다 가사(歌詞)내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 폐회식'에서 『La Golondrina(제비)』가
울려 퍼짐으로서 전 세계인들에게 이 곡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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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onde irá veloz y fatigada
la golondrina que de aquí se va
이곳을 떠나는 저 제비는
피곤한 날개로 어디를 가는 걸까?
por si en el cielo se mira angustiada
sin paz ni abrigo que la vio partir
소파 가까이에 제비의 둥지를 만들어 부를 거야
안전하게 밝고 따뜻한 하늘을 계속 날게 할 거야
Junto a mi pecho hallará su nido
en donde pueda la estación pasar.
나의 가슴에 이 계절을 함께 보낼
너의 둥지를 찾아주고 싶구나
También yo estoy en la región perdida
Oh cielo santo! y sin poder volar.
나 역시 길을 잃고 헤메고 있어
오! 성스러운 하늘이시여 이제 더 날 수가 없어요
También yo estoy en la región perdida
Oh cielo santo! y sin poder volar.
나 역시 길을 잃고 헤메고있어
오! 성스러운 하늘이시여 이제 더 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