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의 '엉'은 '하늘', '덩이'는 '당이'와 같은 '땅'. 엉덩이는 '하늘과 같이 둥근 곳'. 헛반디 - 헛바치는 곳
엉뚱하다 = 엉땅하다. 남은 하늘을 가리키는데 땅만 보고 잇다.
엉큼하다 - 하늘 같이 커서 깊이를 알 수 없다. 엉캄하기가 하늘에 구름이 낀 것처럼
엇놀이 - 사모곡 '엇' (어슷 六),
엇개 = 정통이 아닌 정통이 빗나간 곳. 개는 장소.
엇 - 하늘에 세운 것, 구무에 세운 것. 숫처럼 정통이 아닌 것. 엇나가다. 옆으로 가다.
○ 호랑이
〈한국고어로 호랑이를 지칭하는 '갈범'의 기록〉/ 해설 /
갈범(虎 )- 동의보감 탕액 일 수부. / 범은 호랑이 울움소리 어흥 > 어흠 > 웜에서 나왔을 것이고 이 웜 >범 이 됐을 것./ 가람(虎)- 고시조 청구영언. / 가람(江)은 갈라짐이니 범도 그 무늬가 갈라 졋음으로./ 갈웜(虎 )- 훈몽상18 -[갈범-->갈웜(순경음ㅂ탈락현상이다.)] / 갈라진 웜./ 갈(虎)+버미(虎)->[갈범]-이음동의어로 음운축약현상이다. / 갈라진 웜./ 호랑이의 방언 '갈가지' '갈아지'의 '갈' 어근과 '범'의 어원이 결합된 어원이다. / 갈가지,갈아지 - 무늬가 갈라진것/
〈호랑이에 관한 한국방언(참고문헌-한국 방언사전 /최 학근 ) 및 (방언사전 김 병재 저)〉/ 해설 /
[개오지-전북 무주] [대추니- 강원 춘천] / 오지, 호지는 식성 , 잡아먹는것. 개오지는 개를 주로 잡아먹는것 /
[도루바이- 평북 강계 자성] [도리바리;-함남 풍산] [도루바리-함남 혜산] [산실령-충남 부여] / 산중에 돌아 다니는 발의 대표. 왔던데 또 오는 동물의 대표 / [산주인-평북 후창] [오래이-경남 게제] / 오래이 > 호래이 > 호랑이와 같은말 / [호래이-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전남 전지역][왕눈이- 경기 양주] [개호주- 범의 새끼(북한)] [개호지-경북 경주 포항] / 개 를 밥으로 하는. / [베미새끼-함남 북청 함주 덕성][갈가지-경북 경주] / 범새씨 > 벰새끼 > 베미 새끼 / [노야;-백두산 부근] [대부-백두산 부근] / 노야(老爺 늙은 애비) 대부(大父)큰 아비 같은 산중의 왕의 존칭 /
〈삵의 방언(몽골 오르촌어 sa와 만주어 sha가 어원)〉/ 해설 : 삵 살쾡이 /
[도둑개이-경남 진양 거제 밀양 창원 김해 고성 사천, 전남 화순 고흥] / 개 도둑질 하는것 / [도둑계데기-전남 완도 장흥 보성 영암] / 개 떼기 들을 도둑질 하는것 / [도둑쎄께미- 전남 고흥] [도둑에옹게- 경남 남해] / 도둑 새끼들 / [살가지-경남 하동, 전북 부안 순창 임실 진안 ,전남 담양] / 살쾡이, 무늬가 갈라진 삵 / [살개-전남 목포 해남 고흥] / 살쾡이 개 / [살개이-경북 영주 봉화, 경남 거창 합천, 전북 군산 김제 정읍 임실, 전남 목포해남 장흥 담양]] / 살쾡이 개 / [세까미, 세께미, 세끼미-경남 사천 진주 하동] / 새까만 삵쾡이 / [오슬기- 함북 온성 나진] / 외진곳 오솔길을 다니는. /
백두산 인근의 호랑이의 방언은 '노야 -老爺' 로 부르는데 한자어 차음이다. 야'노(虎)+야(虎)'의 이음동의 합성어이고 / 그게
아니고 노야 (老爺) 늙은 애비 大父와같은 산중의 왕의 존칭 / 일본고어 nue(호랑지빠귀의 다른이름)는 'nu(虎)+e(虎)'의 이음동의 합성어로 / 노야의 약칭 / 한국의 백두산 부근의 호랑이 방언 'noya(虎)-->noe-->nue'의 음운변이로 동 어원으로 본다. / 노야의 영자 표기 /
* 신라 시대의 화랑은 환웅이라는 말에서 수컷 雄자 대신 사내 郞자를 써서 환랑 > 화랑이 되었고,
한량이라는 말 또한 환랑 > 한랑 > 한량이 되지 않았나 싶다. (雄자대신 郞 자를 써서 화랑이 된것이 아니고, 환한
앵이(옹이), 즉 환앵 이가 화랭이(男巫) 가 되었을 것이고 이 환앵이 花郞이 됐을 것으로 본다)
* 고리짝 때에 세상을 밝히는 불은 신성한 것이었고, 그 불씨를 관리하는 사람은 바로 사내 무당인 붉숫(화랭이)
이었을 것이며, 붉숫은 나중에 밝숫>박수이며, 또한 불씨를 일으키는 고리짝때의 도구를 붉숫이나 불씨에서 전래
되어 부시라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옛날 고리짝 이라는 말은 이조때 생긴말로 고려적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고려는 굴이= 고리에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고린장은 고려때 장사 제도를 말하는데 승자의 기록인 이조는 삼강오륜에 벗어나는 부모를 산에
버리는 제도를 비하 하는 말로 쓰여졌을 것이나 일본, 티벳 등에 그런 제도가 남아 있는것으로 보아 우리도 고려때
까지 그 제도가 있었으며 지금은 꽃 마을이나 태국등 외국에 부모를 버리고 오는것으로 보아 고린장 고리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