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나팔꽃과 악마의 나팔꽃을
검색하면서...
'천사의 나팔꽃'과 흡사하게 생긴 '악마의 나팔꽃'이라 불리우는
'흰독말풀'이 있습니다. 종자가 같은 가족(Family)이나 변질되어
줄기와 꽃 모양, 잎사귀마저 서로 비슷하나, 다만 다른것은
꽃이 땅으로 향해 (겸손)하게 피는 '천사의 나팔꽃'과 달리
악마의 나팔꽃은 (교만)하게 하늘로 향하는 점입니다.
(천사의 나팔꽃) (악마의 나팔꽃)
'악마의 나팔꽃'이라 부르는 흰독말풀의 꽃입니다.

악마의 나팔꽃이라 불리는 흰독말풀은 전날 꽃봉우리를 쑥 올려
놓았다가 저녁때가 되면 서서히 꽃잎을 펼칠 준비를 한다죠.
바람개비 처럼 그렇게 꽃잎을 펼친답니다. 어때요.신기 하지요?~

한방에서는 흰독말풀 꽃이 필때 잎과 씨를 말린 것을 각각 만다라 하고
마취제로 쓰이며 복통과 류마트관절염에 쓰이기도 합니다.
불교의 만다라花는 부처가 설법할때 또는 온갖부처가 나타날적에
법열의 표시로서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꽃 (천상꽃)을 뜻하는데
이 만다라화가 연꽃과 함께 '흰독말풀'이 상징꽃이라 한다네요.
(데투라 가족-Datura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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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의 나팔꽃 ㅣ 천사의 나팔꽃
흰독말풀 -Davil's Trumpet ㅣ 천사의 트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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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독말풀에 가시독말풀 -데투라의 가시독말풀ㅣBrugmansia-Solanaceae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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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열대 아시아 ㅣ 원산지-남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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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다년생, 어떤 종자는 일년생 ㅣ 다년생
-------------------------------------------------------- 꽃말 - 경애(敬愛) ㅣ 꽃말 - 덧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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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의 독말풀속 일종 ㅣ 가지과의 독말풀속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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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Davil's Apple,Trumpet ㅣ 별명 - Angel's Trum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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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이 하늘을 향하다 ㅣ 나팔이 땅을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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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며 향기가 나다 ㅣ 밤에 피며 향기가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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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연보라 ㅣ흰색,노란색,주황색,분홍색,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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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m~1.5m 까지 자람 ㅣ 높이 3~11m 까지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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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만 세상을 보는 꽃 ㅣ 꽃이 몇일간 피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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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상징 - 천상꽃 ㅣ 기독교의 상징 - 천사의 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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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투라(흰독말풀) -흰독말풀 4종류>
* 데투라는 보통 천사의 나팔, 악마의 나팔, 메텔로 나뉩니다.

Datura Inoxia (흰독말풀) Datura Stramonium (가시독말풀)

Datura Wrightii(흰독말풀) Datura Metel(흰독말풀)
<천사의 나팔꽃 4종류>

같은 가지과의 식물인데 변질되어 꽃도 하늘을 향하고 열매도 판이
하게 변했지요. 수지의 우연한 발견이지만 마치 천사가 교만해져
악마가 된 것처럼, 이 꽃이 하늘을 보고 있는 것도, 그 열매가 흉하게
변한 것도, 그리고 이름도 사람들이 '악마의 나팔꽃'이라 그리 지은
것도 과연 우연일까요....

(천사의 나팔꽃 열매) (악마의 나팔꽃 열매)
(천사의 나팔꽃 잘라 키우는 법)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잘라 오신 가지를 물에 담궈 두시거나(물꽂이)
둘째, 깨끗한 모래나 마사토에 꽂아 두세요.(삽목)
주의사항은 절대로 물을 말리는 일이 없도록 하시고
뿌리가 내릴때까지 습하게 관리하세요.
약 3주 정도면 뿌리가 내립니다.
물꽂이를 하실 경우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자주 갈아 주세요.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밝은 곳에 두시면 됩니다.
뿌리가 어느정도 내리면 화분에 옮겨 심으시고 물주기를 하고
며칠 요양후 밝은 햇빛이 비치는 곳으로 옮겨 주세요.
햇빛 좋아하고 바람 좋아하고 물 좋아합니다.
(하지만 물빠짐이 좋아야합니다.)
비료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비료는 약 한달 정도 지나 뿌리가 완전히 활착하면
주도록하세요. 한달후 부터 주시면 될듯 싶습니다.
저녁무렵에는 잎에 분무해 주세요.
(천사의 나팔꽃 관리법)
햇볕을 많이 받게 하고 물만 자주 주면 잘 사는 식물입니다.
화분에서 노지에서 기르면 3일에 한번씩은 물을 주어야 하고
물을 부족하면 잎이 축 쳐집니다.
그때 물을 주면 금방 다시 일어납니다.
물론 비료도 좀 주면 더 좋아하지요
겨울에는 추위에 약하여 가지를 잘라주어 어두운 실내에 들여
놓으면 잎이 떨어지면서 월동이 되지만, 실내 따뜻한 곳에서는
겨울에도 꽃을 피웁니다.
겨울에 5도 이상만 유지하면 잎이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겨울에는 크게 자라면 실내 들여 놓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그때에는 잔가지들을 전부 자르고 들여 놓으면 됩니다.
그리고는 물은 분흙이 말랐을 때에만 주면
봄이되면 다시 새순이 나와 아름다운 꽃을 피어 줍니다.
(주위사항)
줄기나 잎의 즙에는 눈병, 배탈, 설사를 유발하는 성분의
미비한 독이 있어 접촉 후에는 반듯이 손을 닦아야 합니다.
궁금녀 수지가 우연히 '데투라'에 대해 검색을 하던중
상반되는 이름처럼 악마의 나팔꽃과 천사의 나팔꽃의 비슷하면서
도 그 열매가 판이하게 다른 악마의 나팔꽃의 고개를 든 모습에서
교만을 생각케 하셨고, 천사의 나팔꽃의 겸손한 고개숙임을 발견
하면서 문득 알곡와 가라지의 비유가 생각났습니다.
꽃모양은 비슷하나 그 열매는 가라지처럼 판이하게 다르게 창조
하신 하나님의 은근한 위트(?)에 감탄을 했습니다.
그것은 오랑우탕을 사람처럼 비슷하게 만드셔서 우리로 하여금
숙제를 하게 하셨듯이, 악마와 천사의 나팔꽃을 검색해 보면서,
주위깊게 잘 알아보지 않으면 얼마나 많은 사탄의 속임이 있는지
를 조심하라는 창조주 하나님의 자연을 통한 메세지를 보는듯
했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