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교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ot가 너무 빨리 끝났더랬죠? 하지만 은근슬쩍~ 6시에 출근할까 고민했습니다. 근데 하필 저의 앞자리에 김*성 선배님이 계셨고¿ 저를 악기방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아 감사해라!
그렇게 트파분들과 함께 시작한 청광 연습! 트라이파시의 엄청난 수에 살짝 위축되었으나 자신만만한 오금 걸음으로 자신감을 되찾았죠. 이전에 배웠던 발바치, 까치채, 재주걸음 복습에 이어 새롭게 연풍대의 휘리릭 돌기를 배웠습니다. 사실 풍수저로써 수도 없이 돌아봤고 어지럽지 않게 도는 법을 전수받았었지만 전부? 리셋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초등학생 때의 에너지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는 법이죠. 그때는 맨손으로 벽도 타던 시절이니깐요? 처음 배우는 마음으로 청광을 돌고 있으니 자꾸만 웃음이 나왔네요. 그만큼 재밌는 연습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재밌는 나머지 계단을 내려오다 철푸덕 엎어졌네요. 제가 오금을 엉성하게 하더라도 당분간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녁시간 이후 다시 돌아온 지주 시간! 덩쿵따, 휘모리와 함께 시작된 자세 복기 연습이 찾아왔습니다. 근육 부족으로 점점 내려오는 궁채... 하루빨리 팔 전체를 능숙히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후 호허굿을 친 뒤 새로운 걸음을 배웠습니다. 옆걸음. 먼저 발을 조금 벌린 뒤 가고자 하는 방향의 반댓발을 붙이면서 나머지 발을 떼는 그 오묘한 박자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장구와 함께 뛰니 점점 지쳐가는 끈들이 너무 신경쓰이는군요. 다음번은 장구를 더 정확히 고정할 수 있도록 정성에 정성을 들여야겠습니다. 일반적인 오금을 하다가 옆걸음으로 변환하는 연습도 해보았는데 박자 감각이 아주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배움은 끝이 없군요.
대망의 재능기 선택 시간¡ 탐정이 될 것이냐? 댄스배틀을 할 것이냐? 사실 교통정리 춤을 출지 스풍파 출연진이 될지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정리 춤도 몹시 탐났지만 엠넷 서바이벌 중독자로써 스풍파 출연을 놓칠 수 없었네요. 최윤학 PD님의 천사의 편집을 기대하며 스풍파를 택하였습니다. 벌써부터 대사 집필에 깊은 고민 중입니다. 대략적인 흐름과 장단을 배운 뒤 연습을 마쳤습니다!
첫댓글 PD님은 악편 장인이야.. 넌 틀렸어 ㅎ
...?
윤주씨.. 혹시 저를 보고 놀랬다가 계단에서 엎어져버렸나요..?
마자 딸꾹질 할때 저러면 멈춰 넘 신기해
히익 절대로 재능기를 누설해서는 안 돼(됨)
코난..?
혹시 딸꾹질을 자주 하시는 편인가요¿
빨리 제가 알려드린 꿀팁 써먹어주세요
이걸 속아? 넌 악편이다
딸꾹질 꿀팁은 감사
천사의 편집을 위해 저도 끝까지 열심히 고민해보겠습니다~ 신방¿ 청강이라도 해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