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劇評] ㅡ 뮤지컬 김대건 신부 ㅡ
일시/ 24년 10월 17일(수) 7시
장소/ 서강대 매리홀
제목/ 뮤지컬 김대건 신부
주관/ 서울가톨릭연극협회
오늘 뮤지컬 김대건 신부를 대학로원로연극인광장(대연장: 회장 노경식)회원들을 초청받아 관극했다.
뮤지컬은 歌舞樂劇의 독립된 하나의 장르로서 종합예술이다.
예그린악단원으로서 근무할 때 명동국립극장 시절 연극 김대건 신부(70년), 원술랑을 이원경 연출로 출연한 바 있다.
오랜만에 뮤지컬 관극했다.
뮤지컬 전공 기획ㆍ제작자로서 뮤지컬을 관극하면서 연극과 달리 요즘 연출자들은 어떻게 뮤지컬을 이끌어 갈 것인지? 궁금했었다.
오늘 뮤지컬의 극적 흐름(연출)은 7시에 막이 오르면 1시간 동안은 김대건신부 작품을 어떻게 공연을 할 것인지? 출연자(기획ㆍ제작자)들이 구상을 하면서(하고)
8시부터 20분 동안을 극화된 작품으로 1시간 20분동안 막을 올렸다.
이시대에 맞게 작품을 연출한 것 같다. 뮤지컬 연희자들의 발성과 화성학적 멜로디가 좋았다.
다만 예산부족으로 MR로 작품을 진행된 것이 아쉬움은 있었다.
극의 전반적인 내용은
성안드레아 김대건신부는 1821년에 태어나 1846년 25세에 순교의 면류관을 쓴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다.
1983년 103의 순교자와 함께 시성되었고, 탄생 200주년이었던 202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었다.
1791년 신해박해부터 1801년 신유박해까지 4차에 걸친 천주교 박해에도 조선 신앙의 불길은 꺼지지 않고 타올랐고 마침내 1836년 세 명의 소년이 사제가 되기 위해 마카오로 가는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그 세명은 최양업, 최방제 그리고 김대건이었다.
뮤지컬 김대건은 그 길위에 섰던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장과 수난, 순교의 삶에 오늘의 잠삼이사들의 삶을 교차 접목해 구성한 작품이다.
새남터 형장으로 가기 전에 쓴 마지막 편지에서 조선의 신자들을 "우리 벗아" 라는 다정한 말로 불러 준 성인은 손대표(제작자)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전하고 싶은 간절한 메시지가 있었다.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도다. (시편 48:14)
출연자와 작가와 작곡ㆍ연출자ㆍ안무자 및 작품을 협조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건강캠페인입니다. 제일의 富는 健康입니다. 건강이 있고 난 다음 그 무엇이 있는 것입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飛松 최창주 평론가 석좌교수
전 한예종교수 연희학과장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