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밧#로고테라피#쉐마이스라엘
빅터 프랭클의 저서 『의미를 찾는 인간의 탐구』는 전 세계적으로 1,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프랭클은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설명하지만, 자신의 고난보다 심리학자로서 무엇이 그에게 생존할 힘을 주었는지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프랭클은 삶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한 수감자들이 어떻게 가장 먼저 죽게 되었는지 통렬하게 묘사합니다. 그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죽기보다는 살 희망이 없어서 죽었습니다. 대조적으로 프랭클은 매순간 자신의 아내를 생각하고, 자신의 경험이 수용소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본인의 논문의 핵심 부분이었던 '모든 사람의 중요한 동기 부여의 힘은 의미를 찾는 것'임을 어떻게 확신했는지에 대해 강의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프랭클의 자서전 회고록 뒤에는 삶의 의미를 찾아 영혼을 치료한다는 그의 치료 원칙의 개요가 나옵니다. 그의 이론은 강제 수용소에서의 개인적인 경험과 그가 고통에 직면하면서 어떻게 삶의 의미를 발견했는지를 배경으로 하여 신빙성을 얻습니다.
그의 책 전체에 깔려 있는 강력한 삶의 기본적 동기는 아내에 대한 추억뿐만 아니라 신앙에서 얻은 힘, 불굴의 의지, 사랑입니다.
그는 자신의 책인 인간의 궁극적인 의미 탐색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 "하나님은 '아우슈비츠 이후'에도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무조건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만약 그것이 무조건적이라면 그것은 나치 홀로코스트에서 무고한 아이가 죽어야 했고, 600만 명이 죽었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홀로코스트에서 6,000명, 심지어 100만 명의 희생자들이 생기기까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100만 명 이상부터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죄송하지만 나는 당신에 대한 믿음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약한 믿음은 곤경과 재앙에 의해 약화됩니다."
아우슈비츠에 도착하자마자 프랭클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소유물, 즉 그의 코트 주머니에 숨겨두었던 평생의 작품이었던 원고를 빼앗겼습니다. 자신의 생존 가능성이 "28분의 1"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그가 묘사하는 "아마도 강제 수용소에서 가장 깊은고 놀라운경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는 자아의 상실을 겪고 그것을 견더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나를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였습니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상황에서 제 삶이 궁극적으로 의미가 없는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
나는 내가 그토록 열렬히 씨름하고 있던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이미 나에게 준비되어 있었고, 그 후 곧 이 답이 나에게 주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그땐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는 제가 가스실로 이미 보내진 수감자의 낡아빠진 누더기 옷을 물려받았을 때의 일입니다…. 그 옷을 입고, 주머니 중 하나에서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꺼냈고, 그것이 종이 조각인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시두르에서 찢어진 것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쉐마 이스라엘, 하셈 엘로헤누, 하셈 에핫...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다."라는 말이 쓰여 있었습니다. "Ve'ahabtu et Hasshem Elokecha…" 그러면 당신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 마음과 영혼과 온 힘을 다해 사랑할 것입니다." 그 말들이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제, 당신은 당신이 가르치고 연습한 모든 것을 다 살아내야 합니다. 자금 여기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내게 한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것은 삶의 의지를 주었습니다. 그곳 홀로코스트에 하나님이 계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24개 언어로 번역된 이 베스트셀러 책의 마지막 문장에서 프랭클은 다시 한번 이 시대를 초월한 신앙 선포를 인용합니다.
"우리 세대는 인간을 있는 그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아우슈비츠의 가스실을 발명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는 또한 하나님의 기도와 그의 입술로 쉐마 이스라엘을 외치며 똑바로 가스실로 들어간 존재이기도 합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의미와 목적을 제공한 ‘쉐마 이스라엘’ 기도는 무엇입니까?
하나의 더 높은 힘에 대한 단순한 믿음의 주장과 이 특별한 기도문에 숨겨진 깊은 신비적 의미 외에도, 그것을 우리 믿음의 기반으로 만든 네 가지 주요한 심리적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관련성 : 들어라, 이스라엘 —종교나 삶의 방식은 이론으로 시작하고 끝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 안에 있는 인간성을 다루어야 합니다. 쉐마는 비인격화된 믿음의 진술로 하늘에 있는 이념의 영역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각자에게 말을 걸면서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이 메시지를 듣고 그것을 너희 존재의 일부로 삼아라. 왜냐하면 이 메시지는 너희 위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고 너희를 부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속함 : 쉐마 기도는 복수형("나의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으로 표현되며, 우리 모두를 이스라엘이라고 부릅니다. 인간은 서로를 동일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서 힘을 얻고,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됨으로써 용기를 얻습니다. 이념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장벽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가족에 속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러한 공동체 의식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자산 중 하나입니다.
셋째, 개인화: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초월적이고 무한하신 하나님은 매 순간 우리와 함께 계시며, 절망의 순간뿐 아니라 축하의 순간에도 우리 손을 잡아주시는 우리의 개인적인 하나님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고 규제하는 객관적인 통치자가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우리의 그분”이시며, 우리보다 우리 자신의 가장 깊은 부분을 주관적으로 더 잘 이해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필요할 때, 기쁠 때나 고통스러울 때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넷째, 개성 : 우리 모두에게는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지만, 개인의 차이를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쉐마 기도문은 " 하나님은 하나입니다."라는 단어로 끝납니다. 선지자들이 말했듯이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하나됨은 세상의 다양성 안에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하나됨"이 우리 각자 안에서 단일성과 고유성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프랭클의 이론의 기초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힘이 우리가 가진 한 가지- 즉 우리가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제외한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하지만 거꾸로 그 선택의 자유는 빼앗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우슈비츠에서의 경험의 고뇌를 묘사한 후, 프랭클은 그의 개인적인 회고록을 끝맺습니다:
"귀향하는 사람에게, 모든 사람의 최고 경험은, 그가 겪은 모든 것 이후에, 그의 하나님 외에는 더 이상 두려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놀라운 감정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가장 힘을 실어주는 신조가 될 수 있습니다.
<월간샤밧>
※곧 월간샤밧 시반월호가 출간됩니다.
▶ 구독 신청:
http://www.israelacademy.co.kr/store
<블러드 문>,<하나님의 전쟁>의 저자 마크 빌츠 목사님의 한국 초청 컨퍼런스가 6월 6일부터 6월8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 월간 샤밧을 만드는 사람들..
https://www.shabbat.co.kr/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