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암사역사공원" 한때 이곳은 쓰레기로 가득했다
비닐하우스의 폐자재 뒤엉킨 철사 검게 그을린 천막 버려진 가구들이 마구잡이로 쌓여 있었다 그 쓰레기 더미를 외면하고 지나다녔지만 누군가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결국 구청 푸른 도시과 민원을 제기하게 되었다 그 후 조금씩 정리되는 듯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폐기물 쓰레기가 다시 쌓여만 갔다 다시 민원을 넣어고 그때 느꼈다 누군가가 무심코 던진 버린 폐기물 쓰레기가 숨 쉬던 땅을 짓누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불쾌해졌다 나무 한 그루 없이 달아오른 지면은 마치 온도를 그대로 드러내는 듯했다
그러나 그 쓰레기 더미 위에도 시간과 손길이 닿자 변화가 시작 되었다 폐허 같던 땅에
꽃씨가 뿌려지고 시간이 지나자 백일홍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빨강 주황 분홍 노랑 형형색색의 꽃들이 채워져 가고 암사역사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닿는 공원이 되었다
자연은 회복할 줄 알고 있다 푸른 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 지구는 조금씩 식어간다 나무는 우리에게 산소를 주고" 꽃은 지친 마음을 위로를 건 냈다 녹색은 단순한 색이 아니라"작은 꽃밭 하나" 나무 한그루" 이 모든 것이 지구를 살리는 시작이다
강동구의 초록은 더욱 짙어지고 바람 속에 계절의 온기가 묻어난다 나는 그늘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문득 환경에 대한 생각에 잠기곤 한다
강동구 리앤사이클 플라자 고덕동 위치한 이곳은 환경을 위한 재활용 실천 사업이다
가정에서 버려지는 낡은 가구 고장 난 가전제품 가방 헌 옷등 가치를 더해 새롭게 태어난 재활용품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관이다
그저 쓰레기가 아닌 환경을 지키는 자원으로 우리 곁에 새활용품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 작은 움직임이야말로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의 미래를 밝히는 큰 걸음이다
자연을 되살리는 착한 아름다운 가게가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잠자고 있는 다양한 물건들"
누군가의 옷장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던 옷 한 벌 이제는 새 주인을 만나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로 걸어온다 기증은 손길이 되고 나눔이 되어 이 작은 가게 안에서 사랑이 순환된다 낡았지만 버려지지 않고 쓰였지만 소중함을 잃지 않은 낡은 옷이지만 기증자와 구매자가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공간이다 구청이 함께 하고 이웃이 함께하여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길이 않을까 싶다
첫댓글 좋은글입니다.
저역시 환경이 곧 기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주변 나라들이 이상기후로 고통을 겪는것을 보며 남의일이 아닌 우리에게도 닥칠수 있다는 위기의식에 두렵습니다.
환경문제 만큼은 국가적인 강제력을 써서 규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화옥님 댓글 멋지네요
맞어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가 초래하고 있지요
산업발달로 살기는 편해졌다 하지만 우리가 마시는 공기 산소는 어떠한가 ?
심각성을 나타났어요
지구가 뜨거워 지고 지면이 달아오르고 온도은 급상승으로 사람들을 괴롭게 하네요
어제 31도 오늘도 31도 앞으로 이 여름을 걱정이 되네요
쓰레기 온실가스 줄여야하는데" 전세계서 내뿜는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문제가 되는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