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인구 160만명의 스페인 제2의 도시.
9세기경 스페인은 중앙 마드리드, 똘레도를 중심으로 한 카스티야왕국과 동북부 카탈루냐, 그 아래 아라곤, 발렌시아왕국 등으로 할거되어 있었는데(남쪽 안달루시아지방은 회교국 지배하), 카탈루냐는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성립하여 12세기에는 아라곤과 발렌시아를 합병하였고 13세기 전성기 때에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시칠리아섬, 사르데냐섬까지 지배하기도 했다
당시 카탈루냐인들은 지중해를 “우리의 바다”라고 할 정도로 번영을 구가하였는데 중앙의 카스티야왕국이 강성해 지자 결국은 카스티야(나중에 스페인제국)로 흡수되고 말았다
카탈루냐는 여타 스페인과는 다른 독자적인 언어를 쓰고 있으며(현재는 스페인어와 공용) 국기도 따로 쓰고 있다.
중앙의 마드리드인들과는 앙숙 혹은 라이벌 관계에 있으며(마치 영국의 스코트랜드가 잉글랜드에 대하듯) 여타 낙천적인 스페인 사람들과는 달리 근면하고 소박한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산업이 발달해 스페인에서도 가장 소득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미로, 달리, 피카소, 카잘스, 가우디.. 모두 카탈루냐가 배출한 미술, 음악, 건축의 천재들이다
바르셀로나는 관광명소가 많아 제대로 볼려면 최저 1주일은 잡아야 하지만 한국단체관광의 일정엔 인근의 몬세라토수도원까지 포함해 보통 1박 2일로 소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요 관광명소는 몬세라토수도원, 고딕지구의 람블라스거리, 그라시아거리(신시가지), 몬주익언덕(바르셀로나올림픽개최지), 바르셀로네타지구(해안구역) 등이다
카탈루냐 국기
몬주익언덕, 올림픽경기장의 성화대. 돌고래모양으로 생겼다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에서 조망한 스페인광장
가우디가 디자인한 건축물, 카사바트요
카사 밀라. 역시 가우디가 설계했다
바르셀로나의 중심가, 람블라스거리
산 조세프 시장(Mercat de Sant Josep)
람블라스거리에 있는 전통시장
각종 먹거리, 향신료, 육류, 해산물 등을 파는데 시각적, 후각적으로 뭔가 사지 않으면 못배기겠끔 진열해 놓았다
시장 양켠으로 열주가 있고 그 아래 식당이 있다
스페인의 특산품, 하몽(염장 훈제 돼지고기)을 판매하는 가게
스페인판 몬도가네 (도살된 양대가리들)
하몽
하몬(Jamón)은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건조하는 방식으로 숙성시킨 햄(Ham)을 말한다.
스페인의 전통음식으로 장기간 소금에 절여 건조해 만든다. 선물용으로 많이 샀으나 귀국 시 인천세관에서 걸려 뺏겼음. ㅜㅜ
각종 향신료
콘돔가게.. 앙증맞다
카탈루냐광장
그라시아거리. 명품샵이 줄지어 있다
카탈루냐광장
콜럼버스 동상탑
이 탑은 람블라스거리의 남쪽 끝에 있다. 콜럼버스 동상은 지중해를 바라 보고 있는데 그 해안지역이 바르셀로네타 해안지구
람블라스거리 모습
한 관광객이 거리공연자(동상처럼 정지해 있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항구
해양박물관 주변
해양지구 주변 풍경
마레마그늄
콜롬버스탑이 있는 포르탈 데 라 파우광장 건너편에 있는 몰(영화관,수족관,쇼핑센터 등이 입점해 있다)
첫댓글 스페인 멋진 나라중 하나이데
양대가리는 좀 보기엔 그렇군요
즐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