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가르침 살펴 보기 | 사형 제도에 관한 재림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하여 성경적 가르침들도 어떤 한편만을 옹호하기 쉽지 않습니다. 구약에서의 사형제도를 살펴보면 주로 이스라엘 백성의 법을 다루는 “모세의 율법” 속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법들은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한 중요한 규정으로, 범죄에 대한 응징과 공의를 실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들입니다. 예를 들어, 출애굽기 21장 12~14절에서는 살인을 행한 자에게 사형을 언급하고 있으며, 레위기 24장 17절에서는 “사람을 죽인 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은 신명기 19장 21절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처럼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고대 사회의 정의 원칙을 강조하며, 범죄에 대해 적절한 처벌을 가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공의로운 처벌이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필요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약에서는 구약과는 조금 다른 관점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공의와 자비의 균형을 강조하시는데요, 마태복음 5장 38-39절을살펴보면 예수님은 신명기 19장 21절의 원칙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구약의 법을 언급하시며, “너희는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며 오히려 예수님은 자비와 용서를 강조하시며, 복수보다는 사랑을 실천할 것을 가르치십니다. 요한복음 8장 7절에서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데요,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에 대한 이야기속에서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말씀하시며, 단순히 흉악한 범죄에 대한 사형의 형벌을 가하는 것만이 하나님께서 이 율법을 정하신 본래 의도가 아닌 것임을 보여줍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3장 4절에서 국가의 권위와 그들이 행하는 처벌에 대해 언급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세운 권세”인 국가가 악을 처벌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권세자는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공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이 구절은 국가가 사형을 포함한 처벌을 합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음을 보여주는 성경절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