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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째 피카이야기 - PICA의 나침반이 인도네시아를 향하다. part2
안녕하시입니까~
오래 기다리셨죠(?) ‘PICA의 나침반이 인도네시아를 향하다. part2.’를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part1. 보다 더 스펙타클하고 다이나믹한 재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인도네시아에서 피카의 선생님들이 보고 느끼고 오신 내용들을 생생히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art1. 복습 한 번 해볼까요~?
1일차(금)는 부산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거쳐서 인도네시아에 도착을 해서 수업할 도구들과 후원 물품을 정리 했었고
2일차(토)는 저희가 학교를 세울 땅을 보고 그곳에 유치원, 초등학생들 아이들을 만나 수업을 했었습니다 그 후 저녁에는 인도네시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었드랬습니다~
저(부용쌤)와 시진쌤은 페리와 앤드로라는 친구와 함께 홈스테이한 것으로 part1.이 끝났었습니다~
part2.에서는 3일차(일)부터 도착(수)까지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인도네시아~ 고고고
인도네시아~ 3일차!! - 17.02.12 (일)
주일... 아침.... 아니 새벽입니다. 정확히는 새벽 5시지요......
저는 새벽 3시에 잠을 자는 사람인데.....
선생님들이 홈스테이를 간 가정에서는 새벽 5시부터 새벽기도를 한답니다 ^^.......
게다가 이 가족분들이 저에게...... 새벽기도 인도를 시키십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은 반드시 통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하나님을 함께 믿기에 열심히 기도 합니다.
새벽기도 후 6시에 식사를 합니다.
어떤 음식 좋아하냐고 물으시길래
인도네시아 음식은 미고랭(볶음면), 나시고랭(볶음밥) 밖에 몰랐기에
나시고랭 맛있더라고 엄지손가락을 시켜 세웠던 어제의 저를 보시고.....
아침에 나시고랭(볶음밥)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맛있는 볶음밥이였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타지에서 온 이방 사람에게 베풀어 주신 친절과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예은쌤과 주연쌤이 같이 홈스테이했던 곳입니다~
이 곳분들은 집에 귀한 손님이 오면 직접 수 놓은 빨간 천을 둘러주세요....
저희 피카쌤들은 가는 곳마다 저 빨간 천을 둘러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네요.
제 마음 속 한 구석에....
우리가 무엇인가를 주러 간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생각이 너무나도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밥 먹자마자 7시쯔음이 되어서 페리와 앤드로가 솔라스크립투라교회로 가자고 하네요.....
앤드로가 선데이스쿨 교사라 교회를 일찍 간대요^^.......
저는 보통 오후 2시 예배 드리는데..... 이들은 7시까지 교회를 간대요..........
(나 어제 새벽 3시에 잤는데ㅜㅠ 5시에 새벽기도 했는데ㅜㅜㅜ 징징징징)
부지런한 인도네시아 분들입니다!
본받아야겠습니다ㅜㅜ
이 예배는 8시에 드리는 주일학교 예배입니다!
선생님들이 너무 열정 넘치십니다!
예배입니다.
인도네시아분들은 특송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남성도분들 여성도분들 청년들 돌아가면서 특송을 하십니다!
예배시간이 2시간도 훌쩍 넘지만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이였습니다.
이거시 왠일인가!
1월, 2월달을 정말 힘겹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쉴 틈 없이 달려 온 피카 선생님들에게 하루의 달콤한 휴식이 주어졌습니다.
예배 후 아직 화산이 활동하는 활화산 지역에 휴양을 하러 갔습니다.
어제 페리와 앤드로(홈스테이한 친구들^^)에게 내일 활화산 지역에 간다고 했더니.......
화산 폭발하는 동영상 보여주더라고요.....
붸리 붸리 댄져러스 한 곳이라고........^^
이 친구들이 인도네시아 베드로였네요
저랑 시진쌤이 낚였지만......
하지만 별로 기대를 안했기에 기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ㅜㅜㅜㅜㅜㅜ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둘러 보았습니다.
많은 나라들을 구경하진 못했지만 그 나라의 시장들을 가보면 나라의 사는 냄새가 느껴집니다.
이곳 역시 사는 냄새가 느껴지네요
시장에서 먹은 구운 옥수수입니다.
겉에 버터가 발려 있었던 거 같아요~
생각보다 맛이 굉장히 맛있어요!
말들이 멋있게 서있네요~ 예전에 제주도에서 탔다가 엉덩이가 활화산 된 적 있어서....
타보는 건 패스 ~
사실 코끼리를 타보고 싶었는데....... 여기에 코끼리는 없대요ㅋㅋㅋ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과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역시 과일은 동남아!
하지만 역시 과일은 망고스틴이죠! (망고, 파인애플, 망고스틴 3대장!!)
쌤들끼리 신나서 또 망고스틴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우리의 망고스틴 사랑이란.......ㅋㅋㅋ
피카 학생들도 같이 가면 꼭 먹어요 망고스틴! 제가 쏩니다!
많이 먹으면 진짜.......... 쏩....니.......... 아닙니다
숙소로 올라와서 신나는 시간을 보냅니다~
(예은쌤 이쁘게 나왔네요잉)
물론 제일 신난건 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보고 싶었던 코끼리를 탔습니다ㅋㅋㅋㅋㅋ
신나게 사진 찍다가 갑자기 비와서 대피하는 예은쌤 주연쌤ㅋㅋㅋㅋㅋㅋ
동남아 지역은 스콜(열대지방의 강한 햇빛으로 인해 대기가 상승하여 내리는 소나기!)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우비나 우산을 꼭 챙겨 가셔야 합니다~
저녁을 먹기 전에 모여서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선교사님 부부는 저희가 인도네시아 오기 전까지 저희 사진과 기도제목을 보시며
열심히 기도해주시고 기다리고 계셨었어요.
마침내 만나서 지금까지 사역하시며 사명을 위해 열심히 달려 오신 이야기도 듣고
저희 피카가 하고 있는 일들과 비젼을 나누면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만난 것이 그냥 만난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훌륭한 예비 하심 아래에 축복의 통로로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저녁을 먹는데.... 저녁이 너무 맛있습니다 ㅜㅜ
인도네시아는 은혜가 넘치는 곳입니다 ㅜㅜ
사진 찍는 것도 잊고 정신 없이 먹어댔어요.....
음식 떨어지면 떨어지기 무섭게 주문하고 또 주문하고 또또 주문하고....
아마 종업원 분이 놀래셨을거에요.....
역시 PICA 선생님들의 먹성이란......
다들 9시쯤 각자의 숙소로 헤어져서 바로 잠이 들었다던데.....
거의 모두가 다음날 9시까지 잠을 청했다는 후기를 남기면서......
쉼없이 달려온 피카 선생님들에게 더없이 좋은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3일차 이야기를 마칩니다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또 뜨고 우리는 사역의 마지막인 월요일을 향해 달려갑니다!
인도네시아~ 4일차 – 17.02.13 (월)
달콤한 휴식으로 우리의 체력은 어느 정도 충전이 되었습니다!
이 충전된 베터리를 가지고 월요일 수업과 사역에 또 전심으로 쏟아 붓습니다!!!!!!!!!!
초등학교팀(부용, 유진, 주연쌤)에서는
유진쌤이 준비하신 영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굿~모닝~, 굿 에프터눈~ 굿 나잇~이 아직도 흥얼 거려지네요ㅎㅎ
토요일에는 유치원팀에서 파라슈트, 월요일에는 초등부팀에서 파라슈트를 사용합니다~
이 낙하산으로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것들을 할 수 있는 데요.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것이 저희 피카 선생님에게도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유치원팀(슬기, 예은, 시진쌤)에서는 부채 만들기를 합니다~
후원해 주신 여러 물품 중에 크레파스, 색연필 등으로 미리 준비해간 부채에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 넣습니다~
또 손바닥에 물감을 칠하여 전지에 찍는 미술 수업을 진행 합니다~
이렇게 손바닥에 물감을 칠하여 막 찍다 보면요..........
이런 그림이 완성이 됩니다~ 짝짝짝
이런 과자 따먹는 게임도 했어요~
야외 활동도 했어요! 물풍선 놀이를 했는데요~
여러 가지 물풍선 놀이하는 영상은 없고.....
던지고 노는 영상만 있네요 ㅋㅋㅋ
초등학생팀, 유치원팀으로 나눠 사역하는 동안 원장쌤께서 물풍선을 수백개 만드셨어요
원장님 덕분에 야외에서도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저희 피카 선생님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현지 선생님들까지 모두가 저희를 위해서 ㅜㅜㅜㅜㅜㅜ
감사할 것이 너무 많은 인도네시아입니다.
짜잔~ 그리고 우리 영원한 대장님이자
브니엘 교회 담임 목사님이시자
우리 피카의 이사장님이신
김도명 담임목사님께서 인도네시아까지 저희를 보러 방문하셨습니다!
동남아만 300여번을 넘게 다니신 우리 대장님ㅎㅎㅎㅎ
국내에서 볼 때도 반갑지만~
해외에서 보니까 엄청 더 완전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여권에 도장이 너무 많이 찍혀 있어서 테러리스트로 오해 받으셨대요~
목사님과 한 컷!
현지 선생님들과 저희 피카 선생님, 선교사님, 목사님 다 같이 모여서 초등학교가 지어질
이 자리와 이 나라를 위해서 함께 합심으로 기도를 합니다.
우리가 받은 것은 사랑이였고
우리는 그 사랑의 전달자로
이 땅에도 하나님 사랑으로 가득 채워 달라고!
언어도..... 국경도...... 민족도........ 초월하여서 우리는 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현지 선생님들과 다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홈스테이를 했던 두 친구를 제외하곤
실제 이렇게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는 것이 저는 처음이였는데.....
너무 좋은 분들이라서 즐겁고 행복한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현지 선생님들이랑 너무 친해졌어요 ㅠㅜㅜㅠ
제 왼쪽에 있는 에스티나 선생님은 저희가 한국에서 왔다고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셨어요!
오른쪽에 있는 블레시는 아직 고등학생인데 다음날이 발렌타인 데이라고
저희 선생님들에게 초콜렛을 손수 포장해서 선물로 준 고마운 친구에요!
가운데 보이는 헬렌 선생님은 저보다 훨씬 어린데 유부녀에요~
그런데 영어를 너무 잘해서 식사 내내 제가 진땀을 뺐었드랬습니다.
한국 가면 공부 좀 해야지 ㅠㅠㅠㅠ
라고 다짐 했었지만 현실은 꽥꽥꽥이네요 ㅋㅋㅋ
그리고 식사에 함께 하지 못한 페리랑은 영상통화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언젠가 꼭 다시 다시 볼테지만 이렇게 화상 통화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오전에 수업하고
공연보고
기도하고
저녁 먹으니 벌써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가서 미쵸버릴 거 같았습니다
행복한 시간들은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네요
슬기쌤은 녹초가 되어서 숙소 가자마자 쓰러지셨네요ㅎㅎㅎ
이런 사진 올려도 되나 모르겠어요... 피카에서 제 옆자리 인데........ 괜찮겠져? ㅋㅋ
아무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사실 이 날에 큰 일이 났습니다.
새벽에 강한 지진이 2번이나 와서.... (아마 진도가 5~6사이 였을거에요)
호텔 투숙객들이 전부 대피하는 사고가 났었어요.
몇 달전에 이 지역에 지진이 크게 나서 사람이 죽는 사고들이 발생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사고 없이...........(물론 무서워서 잠은 잘 못 잤지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이 곳에서도 지켜주시는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5일차 – 17.02.14 (화)
매우매우 기쁘지만 슬픈 날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인도네시아를 떠나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날인데요
왔을 때처럼 10시간 이상의 비행을 하여야 했기에 오전부터
우리가 들린 곳은!
마트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트에 들린 이유는 저희 피카에 후원해주신 분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감사의 선물로 보답하기 위해서 들렸어요!
근데 여긴 분명 인도네시아 메단인데.... 미친떡볶이라는 한글 간판이 보이네요ㅎㅎㅎㅎ
타지에서 한글 간판을 보니까 신기방기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특별히 커피가 굉장히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 모델이 무려 이민호!
저도 사실 동남아 지역은 많이 가봤는데 동남아 대통령은 이민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각지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한류의 힘이라는 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그나저나 참 잘 생겼다....
인도네시아 마트에도 한국 과자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맛은 똑같겠죠~? 참고로 저는 포스틱을 좋아한답니다ㅋㅋㅋ
그리고 제가 이곳에서 희대의 왕멍청이 행동을 했는데
가방에 지갑, 여권, 비행기표 모두 들어있었는데
그만 화장실에 놔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와 버렸습니다....
10분이 지나서야 그걸 알게 되었는데요.
이때가 비행기 타기 3시간 전이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끔찍한데.....
정말 다행인 것은
어느 선량하고 정의로우신 인도네시아분이
물품보관소에 제 가방을 맡겨 두셔서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잃어버린 물건 하나 없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잘못하면 지금까지도 인도네시아 있을 뻔(?)했어요 ㅎㅎㅎㅎㅎㅎ
마침 발렌 타인 데이라 쌤들과 사모님에게 저랑 시진쌤이 초콜렛을 선물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역시 한국처럼 발렌타인 데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이제야 깨닳았는데....
발렌타인 데이는 여자가 남자한테 주는 날 아니던가요......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사랑이 넘치는 인도네시아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사모님은 사정이 있으셔서 버스 안에서 급하게 헤어졌습니다ㅜㅜㅜ
인도네시아 있는 동안 저희를 너무 챙겨주셨던 인자하시고 정 많으시고 온유하시고 미인이신 사모님 ㅠㅠㅠㅠㅠㅠㅠ
너무나도 뵙고 싶습니다 사모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공항으로 왔습니다.
마지막까지 감사하게도 현지 선생님분들이 저희를 배웅해주러 나오셨습니다
저희가 이분들에게 통역으로 많이 들었던 말이
처음 오셨지만 마지막으로 오신 건 아니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피카선생님들도 반드시 다시 오겠노라 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 선교사님께서 저희에게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피카 페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
저희는 10시간이 넘는 또 긴 비행으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갈 때도 역시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여
부산으로 돌아오는데요.
저희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한국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불과 하루 전에 이 공항에서 테러가 있었어요(김정남 피살사건...)
하나님께서 끝까지 저희를 지켜주시네요.
마지막으로 비행기에서 바라본 인도네시아 메단입니다.
4박 5일간의 짧은 일정을 뒤로 하고 저희는 다시 부산으로 피카로 돌아 왔습니다.
정말 꿈만 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피카는 그 꿈을 꾸지만 않고 하나하나 천천히 실행해 가려고 합니다.
하나님 사랑 받아 시작한 곳에서
수 많은 눈물과 땀이 쌓이고 쌓여서
그 사랑을 흘러 주려고 간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부산도, 인도네시아 메단도 하나님이
너무도 사랑하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고 돌아왔습니다.
피카는 다시 이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과 함께
그 땅에 세워질 학교를 함께 지으며
그 곳에서 동일하게 사랑 받게 될 아이들을
만나러 갈 것입니다.
사랑에 빚진 우리가
너무 큰 사랑을 받았음에
그 사랑에 감사하고
그 사랑을 가두어 두는 것이 아니라
세상 이곳 저곳으로 흘러 갈 수 있도록
사랑의 통로로 살아가는
우리 모든 피카 학생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17년 2월 10일 ~ 2월 15일
피카의 나침반이 인도네시아를 향하다.
끝
첫댓글 인도네시아는 사랑입니다❤
인도네시아~
역시 부용쌤의 글솜씨는 굿굿!! 인도네시아에서 다짐했던 마음들이 다시 생각나는 글이네요 ㅎㅎ 인도네시아는 정말 사랑입니다❤
피카이야기에 인도네시아편이 올라올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야봤네용ㅎㅎㅎ(기다렸다는말이 무색합니다ㅜㅜ) 비록 함께가지는 못했지만 인도네시아에 갔다온것같은 기분이드는 부용쌤의 생생후기 감사합니다~~~ 그곳에 가기전부터 많은 준비와 기도를 하셨을 선생님들의 수고가 그려져요ㅜㅜㅜ 모든일에 열심과 최선을 다하시는 피카선생님들이 계셔서 피카가 이렇게 귀한사역들을 감당할수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멋지고 세상에 빛이 되는 일을 해 나갈 피카를 응원하겠습니다!! 피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