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토)~7/9(일) 1박2일간 강원도 영월에서 진행된 2017년 금천구 체육회 워크숍에 참가하였습니다. 참가대상자는 종목별 회장, 사무장 등이었는데 라켓볼협회에서는 저와 조병미사무장, 그리고 전임회장이었던 박순래부회장의 갑작스런 회사업무로 인하여 대신 김광섭이사가 참가하였습니다. (이은규 이사는 금천구체육회 생활체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이며 금천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
출발시 비가 어마무지하게 내려 행사가 제대로 진행될까 우려도 많았지만 거짓말처럼 행사중에는 잠깐 해가 비추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지역주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였고 금천구에서는 류희복생활체육회장, 차성수구청장, 정병재구의장, 박찬길구부의장, 오봉수시의원 등과 10여개 종목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금천구와 이지역(송계리) 주민이 상생하기 위한 MOU체결과 금천구청여자탁구선수단의 전용차량 고사, 종목별노래자랑 등이 진행되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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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 IC를 나가기 전까지 정말 엄청난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출발한지라 한우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무사히 주천의 다하누에 도착하여 개시손님으로 입장....
워낙 저렴한 가격에 투뿔로 주문하고 육회비빔밥, 육회 등도 추가로 주문합니다. 밖에 비는 내리고 고기는 구워지고 소맥잔은 철렁거리고....김광섭 이사의 연속된 소주 주문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고기와 술로 채워진 배를 달래려 지역주민을 수소문하여 카페를 방문, 뒤늦게 합류한 생체직원들과 함께 빙수를 먹으며 한 컷! 생체직원들과 함께 한 체육회부회장님과도 반가운 인사를...
고기, 술, 빙수로 속을 달래고 행사장소에 도착!
고기가 물을 만난 듯이 댄스, 장작패기 등 울 사무장님 친정온 듯 합니다. 라켓볼참가자 전원은 생체직원들과 함께 과일, 상추를 씻고 마늘을 다지고 짐을 운반하고 평가점수 획득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행사에 솔선합니다.
동네 부녀회에서 맛있는 감자전을 부쳐주고 한쪽 가마솥에서는 소머리국밥과 삼겹살이 구워집니다. 울 사무장님 역시 동분서주하며 점수를 팍팍 따네요....
MOU체결 및 부대행사....
조별 게임.... 울 사무장님 여기서도 발군의 실력으로 2회에 걸쳐 파프리카 2박스를 득템합니다.
구의장님, 체육회장님, 구청장님 모두 이날을 한잔씩....9시 넘어 시작된 술자리가 계속이어집니다. 정신줄 놓지 말라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한 울 사무장님, 상무역할을 너무나 완벽하게 지원하여 라켓볼의 위상(?)을 높인 김광섭이사가 이날의 숨은 일꾼입니다.
이날, 완벽한 역할분담으로 타종목의 모범이 되었던 라켓볼협회 참가자 단체로 한컷!
정말 최고라고 해도 될듯한 깊은 맛을 느끼게 해준 소머리 국밥과 돌아오는 길에 황둔빵 시식을....
마을에서 챙겨준 감자, 옥수수, 양배추, 파프리카 등 선물뿐 아니라 즐거움 또한 가득 안고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