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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은 이름 석자에서 자신의 역사를 단순 명료하게 밝혀줍니다.
우리가 걷고자 하는 목적도 단순합니다.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도 20분의 아름다운 여행자들이 길동무로 숲길 위에서
유쾌한 발걸음을 포갰습니다.

오늘 코스의 리더는 도킹님이십니다. 감사드립니다. ^^

전철역에서 금방 진입하는 신내근린공원입니다.

저 체육관 50m 직전 왼쪽으로 숲길이 시작됩니다.

봉화산 둘레길 표지입니다.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무척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중턱을 따라 이어진 길이지만 의외로 작은 굴곡이 많아 피로도는 생각보다 많았던 편입니다.

힘이 들면 아시지요? 쉬어가세요. ^^


봉수대에서 단체사진.
밑에서 기다리시던 분, 미처 우장을 준비하느라 오지 못한 몇 분은 여기에 들지 못하셨네요. ^^
이 봉수대는 함경도 경흥에서 시작해서 강원도와 포천을 거쳐 이어지던 봉수를 받아 지금의 남산으로 연결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대동여지도에는 아차산 봉수대의 위치가 바로 이곳으로 표기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봉수대는 94년에 설치된 모형입니다.
또 봉수대 옆으로는 400년 역사를 이어온 봉화산도당굿당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취재 당시에도 장구소리가 울리더군요.

하산 길에 비가 내립니다.

비로 코팅된 숲은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평소엔 물이 흐르지 않을 것 같은 곳도 콸콸콸입니다.


날도 궂은데 애쓰셨습니다.
그런데 왜 전 비 오는 날이 싫지 않을까요?
촉촉히 젖은 숲이 마음까지 파랗게 젖어들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럼 이날 오후에 걸은 2부 무수골계곡과 원통사, 우이능선 후기에서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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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발견이님과 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여유롭고 행복한 걷기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하루였어요^^*
저의 사진도 담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자주 참석해야겠어요^^
이지영 닉네임을 럭키로 변경했답니당^^
태풍만 아니라면 비오는 날도 그닥 걱정은 하지 않는 답니다...
작년 불곡산 걸을 때 비님 맛을 보구서요.
봉화산 숲길 즐감했어요...
정말 아기자기한 길이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비님도 발도행의 길은 막지 못하죠 ㅎㅎ
비와 와서 더 좋았던 봉화산 숲길~~~
반짝 반짝 빛나는 나뭇잎도 좋았구
뱅뱅뱅 돌다가 시원하게 흐르는 숲속 냇물도 좋았답니다~~~♣
늘 그렇듯 아름답고 또 예쁜 길이었습니다. 다음에 걸을 길도 기대해봅니다. ^^
우요일...수고많으셨습니다^^
비가 오면 자연의 색이 더욱 선명해서 저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