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덕사목 네번째 걷기
전신자리더의 안내로 북한산 자락길을 걸었다.
날짜 : 4월 25일
참석자 : 전신자, 김인숙, 강오경, 오미순, 최영진, 손명옥, 이병란, 현연숙, 김정우, 정옥희, 강윤숙, 손재원
북한산 자락길 아치에서
인증샷부터 찍고 출발했다.
신자의 말에 의하면
봄이면 개나리가
아름다운 길이라고 했다.
우리가 걸은 날이 4월 25일이니
개나리는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대신 겹황매화가 피어 자락길을
수놓았다.
걷기를 다른 말로 하면
즐겁게
사진 찍기라고 할 수 있을까?^^*
북한산자락길을 걸으니
혹시 만날지 모르니
"북한산의 꽃"을 알아두자.
북한산 자락길에는
어떤 나무가 살고 있을까?
연둣빛 잎이
푸르러 지니 싱그럽다.
팥배나무 하얀꽃.
가을이 되면 팥알 크기만한
그리고 팥색같은 열매가 맺힌다.
원두막에 앉아
준비해 온 간식을
나누어 먹었다.
특히
현연숙이 가져 온
부추전은 입에서 살살 녹았다.
고마고마 한 친구
두 명은 누구일까?^^*
옷도 비슷하게 입은
정우와 신자다.
확 트인 풍경이 시원하다.
전망대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데크길을 따라
걸어 내려 오다 보니
왼쪽 윗쪽으로
절집이 보였다.
혼자 갔다면
절집에도 들렸을텐데 ....
아쉽게
지나쳐 와야했다.
오른쪽 아래로 흐르는
홍제천 물길을 따라 걸었다.
신자가 안내한
취나물 돌솥밥 정식집인
둘레 마당에 도착했다.
음식맛이 좋고
반찬도 슴슴하여 다시
가 보고 싶은 맛집이다.
홍제천 속에는
수없이 많은
잔 물고기가
무리지어 헤엄치고 있었다
색깔을 보니 송사리는
아닌 듯하고~~~
그럼
물고기의 이름은 무엇일까?
식사를 하고
찹쌀꽈베기를 사서
찻집에서 담소를 나누었다.
작은 찻집이였지만
아늑하고
옛정서가 느껴졌다.
홍제천을
따라
걸어서
홍제천 열린길로
해서
밖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