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관이어서)
위(胃)는 전구와 후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전구는 근육층으로 되어있으며 이빨 모양의 큐티클이 돌기 되어 있어 음식물을 갈아 주는 역할을 하여 위의 방앗간으로 불린다.
후구는 배구와 복저구로 나눠져있는데 복저구에는 뾰족한 큐티클 돌기가 걸름망처럼 나와 있어 간췌장으로 들어가는 작은 입자와 액체를 거르게 된다.
굵은 입자의 음식물은 다시 위에 방앗간으로 보내져서 다시 갈거나 아니면 장으로 보내 배출 하게 된다.
배구는 중장 충수돌기 앞쪽 밑에 위치하고 있다. 배구에서는 음식물을 짜서 액체와 작은 입자를 추출하고 나머지 찌꺼기는 장으로 보낸다.
중위는 걸음지영역에 있는 전장의 연장선으로 헤엄지영역의 6체절에 있는 후위와 연결되어있으며 중위전충수돌기, 중위후충수돌기, 간췌장 또는 중위분비샘, 후위트렁크 또는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Icly & Nott 1992 Martin & Chiu 2003)
전/후 충수돌기와 장은 장의 얇은 막을 형성하게 되는 기저막으로 된, basal lamina 단순원주형상피세포로 되어있다.
이 세포들은 높은 전자밀도를 갖고 있는 뾰족한 마이크로빌라이 즉 융모세포를 많이 가지고 있다.
융모세포는 영양분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장내미생물총군이 유익미생물일 경우 얇게 많이 분포하게 된다.
장이 얇고 융모세포가 많을 수록 영양분 흡수능력이 높아지게 된다.
아래 그림은 사람의 장융모세포인데 왼쪽은 건강한 장융모, 오른쪽은 건강하지 않은 장융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래 그림은 새우의 소화기관을 찍은 전자현미경 사진인데 여기서 a는 융모세포를, b는 점액분비세포들이다.
전충수돌기 내부는 끝이 막혀 있는 맹낭(사람에서 맹장이라고 불리는 충수돌기와 같음)으로 장 내쪽으로 내밀고 있는 많은 epithelial folds 상피세포성주름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많은 세균이 확인되어 생물학적소화과정이 이루어지면서 비타민이 생성되는 곳이기도 하다.
장은 장 안쪽으로부터 시작하여, 많은 곤충의 중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 모양의 키틴질 외피인 위심막(圍心膜)으로 불리는 peritrophic membrane, 그리고, 상피세포 epithelium, 기저층(基底層)으로 불리는 basal lamina와 혈구세포층인 hemocyte layer(대부분이 입상 과립구, granulocyte), 결제조직 connective tissue(한층은 윤상 circular, 한층은 세로방향의 평활근층 longitudinal) 그리고 바깥층에 장관막인 intima로 구성되어있다. (Martin & Chiu 2003)
위심막 peritrophic membrane은 중장의 상피세포가 박리, delamination된 것으로 주요기능은 장상피세포를 기계적인 손상, 독소, 병원성미생물 그리고 화학적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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