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따뜻한 온기 /이정원우리 동네에도 ‘붕세권’이 생겼다. 붕어빵 가게와 역세권 단어를 합쳐 부르는 이른바 '붕세권'. 말만 들어도 입에 군침이 돌고, ‘붕어빵’ 단어 하나에 마음이 설렌다. 퇴근길, 겨울 공기가 코끝을 스친다. 하루의 무게가 어깨에 내려앉은 저녁, 익숙한 편의점 불빛 옆에 낯선 주황색 네온 간판이 반짝인다.가게 앞엔 작은 줄이 생겼다. 사각 붕어빵을 굽는 아주머니의 손놀림은 분주하지만 정겹다. 단팥, 슈크림, 초코크림, 뿌링클 핫도그맛까지. 천 원, 천오백 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붕어빵을 기다리는 동안 아주머니는 “맛있게 드시고 또 오세요”라며 덤까지 건넨다. 그 말 한마디에 하루의 고단함이 스르르 녹아내린다.종이봉투 속 붕어빵을 품에 안고 집으로 향하는 길. 손끝에 닿는 온기는 이웃의 마음과 계절의 온기로 느껴진다.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고, 마음은 포근하다.붕어빵 하나에 담긴 온기 덕분에, 이 겨울은 조금 더 따뜻해질 것 같다.https://koreaartnews.com/post/sVKjYfIk
[KAN:FunnyCut] 우리 동네에도 '붕세권'...편의점 옆 붕어빵 가게 입점하다 | 코리아아트뉴스
[사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우리 동네에도 '붕세권' 이 형성되었다. 붕어빵 가게와 역세권 단어를 합쳐 부르는 이른바 '붕세권'. 말만 들어도 입에 군침이 돈다. 편의점 옆 작은 상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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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사각붕어빵 난 첨 봤어요 겨울엔 최고얘요
첫댓글 ㅎㅎ 사각붕어빵 난 첨 봤어요 겨울엔 최고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