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에서 애용하는 자이브 동작 [행글라이더1,2]:남부모임 공개강좌용
(2024.9.21.토)
저는 실전에서 자이브출 때 제 나름대로 기준이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첫 세트는 소위 시중의 통합루틴이라 칭하는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1번부터 시작하면 무도장 콜라텍 음악으로 30번대쯤 되는 분량이죠.
코카롤라 1번 2번 정도를 할 수 있더군요. 물론 조금 더 긴 음악은 40번대까지 진행되는 것도 있지만.
다음 세트 즉 두번째 지루박 음악때는 첫 세트때 이어진 이후부터 연결하는 편입니다.
시작은 1번부터 5번 6번 아메리카스핀, 체인지오브핸드비하인드백까지 순서대로 착실하게 하죠.
그리고 자이브웤을 시작하죠.
숙달된 노련한 여성 입장에선 '이 ㄴ 모야? 또 처음부터 같은거야?' 하고 실망할지 모르죠.
그렇지만 단순 8번 자이브웤에 치킨웤처럼 뒤집어서 네박자 전진시킨뒤 다시 돌려세워서...
이쯤하면 무슨 동작 피겨인지 감이 잡히겠죠.
최종적으로 남성 오른쪽에 여성을 나란히 붙혀 세우고...
플릭크로스로 마무리...
요기에다 바로 연결해서...
"락앤" 하면서 남녀 오른손으로 악수하면서 "완, 투" 로 여성을 리드해서 남성 오른편에 위치 시키고... 리듬바운스(123a4)로 골반을 남녀가 동일하게 실룩실룩...
(여성이 섹시하고 예쁘게 해야 더 빛나고 멋있긴 하겠죠.)
이어서 남녀 같이 한쪽 팔을 비행기 날개처럼 형상화 시켜서 왔다리 갔다리...
이게 바로 [행글라이더]죠.
흔히 시중에서 [행글라이더]라고 칭하는 게 두 종류죠.
세 번 박수 [짝]치는 것과 위에 설명한 것...
편의상 세 번 박수치는 걸 [행글라이더1]
위에 설명한 악수손으로 들어가는 걸 [행글라이더2]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행글라이더1]은 잘 사용 안하고 꺼리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좀 복잡하다보니까 잘 받아내는 여성도 드물고...
그것보다 더 싫은 이유는 박수를 짝짝 치는게 좀 촌스럽고 경박해보이기도 해서죠.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견해입니다.
그래서 악수손으로 들어가는 [행글라이더2]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좀 친숙하거나 상대의 실력이 감이 잡히면 박수치는 [행글라이더1]도 시도해보기는 합니다.
어쨌든 저는 같은 분과 자이브 두번째 세트 이후는 위에서 자이브웤으로 시작해서 플릭크로스로 마무리하는 피겨에 연결해서 악수손 [행글라이더2]를 주로 합니다. 상대와 때에 따라서 박수치는 [행글라이더1]을 시도하기도 하고...
그 이후는 자이브 뒷번호에 해당되는 피겨들로 쭉 연결합니다.
더블치킨웤, 힙범프, 찰스톤, 황제 같은...
만약에 같은 여성과 그 이후에도 계속 자이브를 하게되면...
그때부터는 제 마음대로죠. 속된 표현으로 꼴리는대로...
아무거나 자연스럽게 연결되는대로...
코카롤라 5개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순서대로 다섯개 동시에 했다가...
한두개씩 따로 섞어서 하기도 하고...
저는 자이브를 멋있고 폼나게 잘 하지는 못해도...
이것저것 여러가지 종류의 다양한 구색으로 싫증나지 않게 추는 편입니다.
그래도 몇 번 반복하면 단순하고 흥미가 떨어지면 사교로 옮겼다가 다시 시도하면 새로운 맛이 나더군요.
무도장에서 부르스에 룸바를 출 때도 두어번 하면 좀 싱거운 느낌이 들죠.
그래서 차차차 피겨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또 새로운 신선한 느낌이 들어요. 그것도 몇 번 하고는 다시 부르스를 춥니다. 부르스에서 룸바로 넘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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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28.토요일
사즐모 남부모임(안산중앙무도장)에서 행사 시작전에 제가 [자이브/실전용 행글라이더1,2] 공개강좌를 진행합니다.
(12:30~13:00)
관심있는 회원님들은 조금 일찍 오셔서 참여해주시면 실전에서 응용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즐모 남부모임 공식사부 청노루 조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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