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는 한국에서는 비싼 열대과일을 싸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저만 그런가요? ^^;;
저는 동남아 여행 전에 늘, 가서 망고랑 망고스틴이랑 람부탄 많이 먹고 와야지~~~~ 하거든요. ㅎㅎ
또 더울 때 시원한 과일이 정말 좋잖아요.
방콕에서도 예외는 아니에요.
길거리 곳곳에서 과일 노점이나 과일 주스 만들어 주는 곳을 볼 수 있거든요.
더울 때 시원한 수박이나 파인애플 하나 사들고 먹으면 갈증도 해소되고 좋잖아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그 맛있다는 수박주스를 못 먹어봤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수박주스 먹어보려구요. ^^
그리고 재미있는 건요.
태국 사람들이 한국에서 딸기를 많이 사온다는 거예요.
우리는 태국에 가면 싸고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다고 좋아하는데, 정작 태국 사람들은 한국에 와서 과일을 사가니까 너무 웃긴 거 있죠.
비행기에서 많은 태국 사람들이 손에 딸기를 몇 박스씩 들고 있어서 '태국엔 딸기가 없나보다'했는데 태국에도 딸기가 있긴 있더라고요.
하지만 나중에 딸기를 먹어보고 나서, 태국 사람들이 왜 한국에서 딸기를 사오는지 알겠더라고요.
딸기가....정말 맛이 없어요. ㅡㅡ;;
딸기가 이렇게 맛없을 수도 있다니 놀라울 정도.
그래서 각각의 지역에 맞는 농작물이 있나봐요.
열대과일은 동남아에서 나는 것이, 사과, 배, 딸기 등등은 한국에서 나는 것이 제맛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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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날자의 맛있고 즐거운 생활 원문보기 글쓴이: 날아보자
첫댓글 아~~~~~~~태국 가고싶당~~~~~~~~~~!!!!!
저두요... 다시 가서 하루종일 마사지 받고 맛난 음식 먹고 오고 싶어요.
생과일쥬스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