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트라바우길에 불을 넣습니다.
2011년 11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안인삼거리 울트라 바우길 1구간을 출발하여 전구간 풀코스로 완주를 목표로
산악부 후배들이 짐을 싸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실제 운행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1월 23일 09:30 안인진 ~ 17:30 덕우리재 (14.8km) 1박
11월 24일 10:30 덕우리재 ~ 18:00 삽당령 ~ 1:20 닭목령 (30.4km) 2박
11월 25일 09:25 닭목령 ~ 14:20 대관령휴게소 ~ 선자령 ~ 20:40 바우길게스트하우스 (29.5km)

전구간 풀코스를 2박3일에 종주하기 위해서 거침없이 내 달리네요.
이날 올 겨울에 접어들면서 가장 추우며 바람이 초속 20m 가까이 강풍이 불었던 날로 기억합니다.
비가 살짝 내린뒤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움츠려 들만도 하것만 지금의 열정은 그 무엇으로도 쉽사리 꺽이지 않겟지요.


시원한 바닷가를 한번 내려바 주고선 말없이 베낭을 등에 짊어 맵니다.
첫날 덕우리재에서 급수를 받고 조금더 진행하고 1박을 하였습니다.
이튿날 첫날의 강행군으로 피로해서 였을까요.
느지막하게 오전 9시가 되서야 출발을 하고
삽당령을 지나서 닭목령까지 새벽 2시까지 진행을 하였습니다.
어느덧 고루포기를 지나 대관령을 진입하여 게스트하우스로 들어온 이들..
사진이 왜이렇게 없냐고 나무라기가 민망하게... 당당하게 들어오네요.
매서운 추위가 강풍으로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겠지요.
아직 이들에게는 가고자 하는 앞길만 보입니다.
선자령 대관령에는 눈이 내려 대간길에는 눈도 보이네요. ㅎㅎ
어둠을 헤치고 게스트로 들어온 이들에게 삼겹살을 대접합니다.
울트라 바우길 2박3일 강행군 1호 연속 종주자이지 않나 싶습니다.
축하들 해주세요.
올 겨울에는 계곡 바우길로 얼음을 뚫고 갑니다.
계곡바우길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울트라 종주 짱!
첫댓글 한파를 뚫고 울트라 바우길을 2박3일로 연속종주한 3명의 산악부 팀분들이 한없이 자랑습럽습니다. 백두대간급의 능선에서 고생 많이 하셧구요. 옆에서 삼겹살 같이 먹었던 산나그네랍니다. 종주를 마치고 어둠속을 뚫고 들어오시는 모습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해산화님 안녕하시죠?
와~~ 가고싶습니다
12월 15일이후 입산금지가 해제되고 특히 눈이 내린뒤에는 상태에 따라서 몇구간은 언제든지 갈수있습니다. 기다려 보시지요 이번주말에 해치울까요 잠시 기상좀 살펴보구요 추가하렵니다
금토 연속 눈이 오는군요 적설량 예보가 아직 잘 나오지 않아서.... 혹여 이변 토요일 기마봉 설릉산행을 진행하고 싶으시면 계획을 세워보시고 서울에서 새벽에 내려오십시요.
멋진 분들.... 자랑스럽고, 부럽고, 감사합니다
양주 잘 드셨죠?? ㅎㅎ
양주,맥주,와인,소주, 삼겹살, 다 너무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축하 !!!!! 젊음의 열정이 진하게
느껴지는 예쁘고 멋진 산악인 화이팅.....
완주 축하 드림니다 늘 건강 하시고 자주찾아 주십시요 하이팅
축하드립니다*^^*
연속 종주는 아니더라도 꼭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실제 운행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1월 23일 09:30 안인진 ~ 17:30 덕우리재 (14.8km) 1박
11월 24일 10:30 덕우리재 ~ 18:00 삽당령 ~ 1:20 닭목령 (30.4km) 2박
11월 25일 09:25 닭목령 ~ 14:20 대관령휴게소 ~ 선자령 ~ 20:40 바우길게스트하우스 (29.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