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교회 옛 동빈동 주차장에서 열린 집회
기쁨의교회 옛 동빈동 주차장에서 열린 집회
집회
김원주 목사
집회
“이단에 팔린 기쁨의교회 옛 본당 되찾자”
포항지역이단사이비추방대책위, 교회 주차장서 집회
김원주 목사 집회설교에서
“포항 땅서 이단 몰아내자”
포항지역이단사이비추방대책위원회는 2015년 2월 27일 오후 1시30분 기쁨교회 동빈동 주차장에서 ‘포항지역 이단사이비 추방집회’를 열고 이단사이비를 강력 규탄했다.
김원주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는 ‘정신을 차리자’란 예배설교에서 “모 종교단체는 그 교주를 하나님으로 믿고 있다. 그 교회에 등록(기성교회 교적부)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고 있다”며 “이 땅에서 이단을 몰아내자”고 호소했다.
또 “포항 땅에 살고 있는 교회들이 복음으로 하나 되어 포항을 새롭게 정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석 장로(포항노회유지재단 이사장)는 집회취지문 낭독을 통해 “기쁨의교회가 이단에 속아 옛 본당 건물을 이단에 매각했다”며 “이단사이비가 얼마나 거짓의 아비를 따라 살고 있는지, 그들의 위험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는 이단사이비 집단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이단사이비로 인해 신음하는 우리 이웃을 지켜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병식 목사(신천지공동대책위 서기)의 구호제창에 따라 참석자들은 △유치원 한다더니 이단이 웬말인가 △기망에 의한 매매계약 취소하라 △유병언 구원파 물러가라 △학업포기! 가정파탄! 사이비이단 추방하자! △가출, 부모고소, 노동착취 신천지 물러가라 △가정파탄! 이혼조장!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 물러가라! △어머니 하나님을 사칭하는 여교주를 추방하자 등을 외쳤다.
참석자들은 집회 후 ‘매매계약 취소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포항육거리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참석자들은 “이단에 속아 교회 본당건물을 팔았으면 사기혐의로 관련자를 형사 고소‧고발이나 수사의뢰하고 본당 공사(리모델링) 중지 가처분신청도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단을 몰아내겠다면 동빈동 본당건물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기도와 집회 등 다각적인 방법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종교단체 관계자는 “오늘날이 어떤 시대인데 속여서 건물을 매입할 수 있겠느냐. 말도 안된다”고 했다.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집회에는 500여명의 기쁨의교회 교인과 교계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지역이단사이비추방대책위원회(상임대표 안상훈)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 남노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