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주무셨나요~^^*
사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에 눈과 얼음으로 둘러 쌓인 산 중 깊숙한 노천탕이 있다”고
신호타카 총지배인 니바리 히로시씨가 처음으로 이야기를 했을 때만 해도 별로 믿지를 않았거든요.
그것도 해발 1,800m를 훌쩍 넘는다니 꿈같은 일이었지요.
한 겨울에 폭설이라도 내리면 교통이 끊겨 꼼짝없이 갇히게 된다고 하니까요.
그래도 맑은 밤이 되면 별자리 관측도 가능하다니 도대체 그런 은밀하고도 짜릿한 곳이
어디 있을까 궁금해졌지요. 게다가 혼욕이라고 하니.. 나 참~~ㅋㅋ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는 그 깊은 산중 노천탕은 북알프스 끄트머리에 있는 ‘온다케 온천’이었어요.
더군다나 말이죠...눈위에 안주를 놓고 유키미자케(눈속에서 온천을 하면서 마시는 술)로
몽롱하게 취할 수도 있다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었지요...
ㅎㅎㅎ 어제 저희가 즐겼듯이 말이지요...아이고 또 길어졌네요~^^*
이제 온천의 고향 오쿠히다로 가야하기 때문이죠...
도중에 땅거미님이 버스에서 내리다 허리를 다치셔서 많이들 걱정을 했는데..
초등학교 6학년인 예슬이가 든든하게 엄마를 곁을 지켜주는 모습이
마치 덜덜 떨다가 한입 들이키는 따끈한 녹차처럼 지친 마음을 달래주더라니까요~~~
삶의 향기가 이런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발견이님과 제가 병원으로 땅거미님을 모시고 간 사이에는 도라님이 흔쾌히 앞장서 주셨구요...
어느새 스님은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주시구....
정말 우리가 함께 한다는 생각에 용기가 새록새록 돋아났답니다~~
그 행복한 기분으로 한 걸음 내딛어 봅니다~~~~
발견이님의 아주 뻔한 포즈로 인사를 하네요~^^* 나 어때요...ㅋㅋ
물론 이렇게 수줍은 듯 다소곳한 모습도 있지요~ 저...발견이에요~^^*
니바리상이 선물한 사케지요...어제밤 아주 깨끗하게 마셨답니다...고마우니까요...ㅋㅋ
욕탕가는 길이군요....흔들려도 저는 알수 있지요...ㅋㅋ
보세요...맞지요...남탕 내부 모습이랍니다~ㅎㅎ
남탕 내부 모습이구요.....
문을 열고 나서면 노천탕이지요...여기는 혼탕이 아닙니다...ㅎㅎㅎ
노천탕 너머 해가 떴어요... 해와 눈과 나무가 색다른 풍광을 자아내는군요...그래서 희망을 가져 봅니다~^^*
박제된 사슴이 물끄러미 로비를 바라보는군요...자신이 박제라는 사실을 알런지 모르겠어요~~
로비 너머는 눈천지네요.... 이제 난로에 불을 붙여야 겠지요? ㅎㅎ
온다케 료칸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1800m구요~
온통 눈으로 뒤덮혔답니다~~~
차들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동화의 나라 같지 않으세요? ㅎㅎㅎ
차분해 지기도 하구요~~ 마음에 묻은 때가 깨끗이 씻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숨겨진 보석을 찾았다는 작은 설레임까지 밀려오지요~~~
누구 나와 함께 사진 안찍으실래요? 사루보보 생각~^^*
두 사람이 와도 괞찮거든요~~~^^
우린 바깥 풍경이 더 좋단다...미안...사루보보!!! ㅋ
보세요...산들바람2 자매님....꽃처럼 피어나신거 맞죠~~ㅋ
그렇다고 하네요...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짱이세요~~ㅋㅋ 버스기사님이세요...미소가 참 편안하세요~^^*
어째뜬 먼길을 떠나니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겠지요...가이세키 요리 아침상은 정갈하고 소박하답니다...온다케 아침상은 온천물로 끓여낸 하얀죽이 속을 잘 달래주지요...그리고 호바미소가 한 맛하지요..일본 목련나뭇잎을 잘 말려서 그 위에 된장에 양념을 해서 구워 먹는 이 지방 향토음식이거든요...잘 먹겠습니다~~^^*
예슬이가 맛있게 먹는 거 맛지요?... 땅거미님~~^^
글쎄...내 입맛에는...그러니까....아이고.. 엄마!!! 맛있게 드셔야지요...이 지역 전통적인 맛인데요...ㅋㅋ
어? 온천수로 끓인 죽 먹을만 하다...뭐...ㅋ
나는 죽보다 이 호바미소가 땡기는데,,,ㅋㅋ
난 다 맛있구만 ..뭐.....ㅎㅎ
스님 입맛에 들지 모르겠네요....아~ 뭐...그냥...ㅎㅎ
우린 꽃가라 유카타가 더 좋거든...얼른 한장 찍어봐요~~~ㅋㅋ
신혼부부로 다시 태어 났더니 쑥스럽네요....그런게 어딨어...자자~먹자구...ㅋㅋㅋ
우리는 눈꽃으로 피어났는데~ㅋㅋ
조용히 우리를 도와주신 종업원들 분이세요...덕분에 잘 쉬었다갑니다..아리가토고자이마시다~^^*
저도 함께 해요...박현정님 생각~~^^*
배니님...한폭의 그림으로 거듭나신 걸 축하드립니다~~^^*
꽃인들 이 보다 아름다울수가 있을까요~~~^^*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건 숙명이기도 하지요~~~
인생도 이렇게 맑고 깨끗했으면 좋겠네요~~~
눈보라가 쳐도~~
아름다운 자태를 잃지말고 말이지요~~
그 순백의 아름다움을 잠시 느껴봅니다~~
해맑은 웃음이 있다면 더욱 좋구요~~~
둘이면 더욱 든든하겠지요~~~
정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네요~~
우리는 친구 아이가~~친구야 웃자... ㅋㅋ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그렇게 많은 포즈를 취했나봐요...ㅋㅋㅋ
여기가 꼭 남극같지 않으세요? ㅎㅎㅎ
글씨....나는 북극 같은디...ㅋㅋ
저는 아무생각 없거든요....ㅋ
사진을 열씸히 찍어야 하니까요~~~^^*
이런 포즈는 어때요?ㅎㅎ 굿이지요..ㅎㅎ
그렇게 자작나무 숲을 지나고~~~
또 지났답니다~~
그런데 중간에 휴식을 하기 위해서 버스에서 내리다가 땅거미님이 미끄러져서...부득이 정형외과 병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다행이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충격에 멍이 심하게 들어서...점심식사 후에 호타카 호텔로 먼저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래도 딸네미 예슬이가 이렇게 큰 힘이 될 줄은 몰랐을 겁니다...몸은 다쳤어도 끈끈한 사랑을 확인했으니 여행이 주는 큰 뜻은 아닌지 모르겠네요...그래서 활짝 웃으면서 찍었습니다~~~^^*
애써 웃음을 참으면서 이를 악물고 찍기도 했습니다...ㅋ 영화 포스터가 절대 아닙니다~~ㅋㅋ
그렇게 땅거미님과 히라노호텔로 돌아 오니 다카야마 산책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욘사만데요..ㅎㅎㅎ 짧지만 엑기스만 골라서 번개 산책에 들어갔습니다... 마침 섬머레인님 모녀가 포즈를 취해주시는군요~^^* 따님이 너무 예쁘다고 믿고 계시지요...ㅋㅋㅋ
척이면....착입니다.....카메라를 들이대면 자연스럽게 저 포즈십니다....ㅋ
눈덮힌 다카야마 진야도 담아 보고요.....
다카야마의 상징 나카바시도 담아봅니다.... 우리나라도 빨간색은 귀신을 쫒아내는 믿음이 있다고 등원스님이 일러주네요~^^*
그 빨간다리에서 본 풍광입니다....
옛거리에서 사진도 찍어보고요.....
발견이님도 찍어 봅니다~~^^*
장사가 잘 안되는지 인력거 옆에 얼어 붙은 눈만 치우고 있네요....
저 불렀어요? 아~~니!!! ㅋㅋㅋ
우리는 룸메이트니까...추억을 남겨야 하지요~~~
눈은 소리없이 거리의 풍경을 바꾸고 있네요~~
이 집이 사케를 잘 만드는 유명한 집인데요... 지붕 밑에 걸어 논 공처럼 생긴 삼나무 잎은 새술을 담궜다는 표시랍니다...
당연히 색이 바라면 술이 익었다는 표시겠지요~^^* 시음도 무제한인데 흑흑...시간이 없군요...ㅎ
그래도 돌아보면 작은 교토란 말이 실감나는군요~
엤것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앙증맞은 아기도미빵을 파는 곳이지요... 물론 맛도 있구요....ㅎ
올해가 토끼의 해니까 장사가 잘될래나 모르겠네요....별 걱정 다하지요?ㅋㅋ
어쩌면 이렇게 따뜻하게 느껴질까요~ 저만 그런가 보죠? ㅎㅎㅎ
인상을 쓰시는걸 보니까 여기도 장사가...영~~ㅎㅎ
생각보다 소박한 동네지요~~
마네키네코 뒤로 보이는 철제 사다리는 비상구랍니다...상인들의 지혜가 보이는 것 같군요...
발견이님은 왜 항상 저 뻔한 포즈밖에 없을까요~ㅋㅋ
우리는 발.도.행.이지요~~~
빨간다리와 맛있는 소바는 아무 관계가 없겠죠? 그래도 이 동네에서 제일 역사가 있는 에비수란 소바집이 보이는데 어쩌란말입니까~ㅋㅋ
봄과 가을에는 이 다리에서 화려한 축제가 열린답니다~~
어머~ 우리가 보이나봐~~
예슬아 고드름 아니~~~ 나 참 어이가 없네요...발견이님...ㅋㅋㅋ
맛있는 점심 시간이 돌아 왔네요~~~
자~ 식사가 끝나면 자기소개 시간을 갖겠습니다....노래는 당근...안돼지요...ㅋ
오늘의 점심 도시락을 공개합니다...짜~잔!!!
늘 하듯이 일단 찍어봅니다~~
땅거미님이 휠체어를 탄 상태라 표정이 조금 무거워 보이시죠? 그러나 여기까지구요...아주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자~ 이제부터 자기소개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섬머레인님....하이 도~조~^^*
캐츠고일행님....아니 신혼부부님...ㅋㅋ
도라님...호피님...박현정님~~
럭키님...야셍화님~~~
산들바람2님...어? 그런데 캐츠고님은 왜 따로 떨어져서 앉아 계실까요...ㅋㅋㅋ
공식적으로 욘사마 팬이신 ㅎㅎ 배니님...은해님~~~^^*
야생화님~~
럭키님~~~ 럭키님이 계셔서 여행이 끝까지 럭키했습니다~~ㅋ
모오리일행님~~~
모오리일행님~~~
호수님~~감기는 나으셨는지요...약한 모습은 처음이라고 들었는데...가끔 약해지는 것도 그런대로 엉망이지요...ㅋㅋㅋ
좋은아빠 마루한님~~
마루한님의 착한아들...오래오래~~ 행복하세요~~^^*
토로님 친구분 삼보승차님~~ 파마머리에 유카타가 가장 멋진 분이시죠~~ 아~ 아니라구요? ㅋㅋㅋ
토로님이십니다...삼보승차님의 확실한 친구~~~ㅋ
만취한 상태로 승낙을 하셨다는 춘설향님 친구분 이시네요...만취라~~ㅎㅎ
삼천배를 통해 스님과 인연을 맺었다는 진짜 본토 부산분이신 춘설향님~~~
등원스님....말이 필요 없지요~~^^*
정혜스님...촌철살인~^^*
모두 모두 함께 해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꾸벅!!!
이제 쇼핑센터에 잠깐 들렀다가 히라유폭포를 찾아 나섭니다~
오쿠히다 히라유(平湯)폭포는 온천수가 섞여있는 옥색을 띤 폭포랍니다~
완전 결빙이 되지는 않았지만 부분적으로 쏟아지는 폭포수는 청신한 기운을 느끼게 하지요~~
점점 눈발이 굵어지는군요...
눈속에 파묻혔던 정신이 번쩍나게 어서 히라유폭포로 가시지요~~^^*
첫댓글 사진의 진행상황을 보니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욘사마님 지금쯤 사진 정리하시는라 땀 좀 빼고 있겠다!!!
오쿠히다 온천에서 받아온 기, 모두 뺏기시는 거 아닌가?
적당히 하시고, 뒷풀이 때를 생각하셔야죠!!!
좌우지간에 욘사마님 사진을 보니 다시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아이고~ 도라님!!! 땀이 온천을 할 수 있을 정도라니까요...ㅋㅋㅋ
이럴줄 알고 뒷풀이 기는 따로 압축해 놨답니다...
뒷풀이 때 확실히 풀겠습니다~ㅎㅎ
온다케의 눈속의 동화같은 기억은 오래오래 그 속에 머무를 것같습니다. 휴유증이 오래갈듯...어쩜 좋지요?
"남탕 내부 모습" 자세히 보시면 두분이 거울에 보입니다...ㅋㅋ
ㅎㅎ 다시보니 그러네요.마루한님 눈썰미가 대단하세요^^
가슴에 꼭 담고 그냥 머물러 계셔요~^^* 우린 이제 자유니까요...ㅎㅎ
저도 저 거울 속에 오래오래 남아있을테니까요~~ㅋ
욘사마님 지난번엔 해를 넘겨 후기를 올리시더니 이번엔 빨리 올리셨네요^^
일본에서 친구분이 선물한 좋은 술을 드시고 에너지가 넘치셨나요?ㅎㅎ
사진 올리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감사합니다^^
어떻게 아셨어요...비밀인데~ㅋㅋ
이 모두가 유정님 덕분이죠~~~ㅎㅎㅎ 아닌가요? ㅋㅋ
일본에 세네번 갔었지만 제대로 된 여행은 이번이 처음 이었네요. 가이세키도 처음이고 일본의 시골, 겨울 풍경, 료칸, 등등...
발견이님과 욘사마님 덕분에 멋진 시간 가질 수 있었던 것,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다시 감사드려요.꾸벅~~
저도 행운이었어요...
그렇게 오래되신 신혼부부랑 함께 해서요~ㅋㅋㅋ
멋진시간 가지셨다니 저도 감사드립니다...꾸벅~~^^*
우리시골 온수기가 고장나서 소나무 장작으로 물을 데워서 야외에서 족욕도 하고 세수도 했네요.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그 물 냄새가 일본 온다케의 그.물냄새와 비슷한 거예요. 그때 그 물이 여기까지 따라 왔니봐요.
욘사마님 감사드려용. ^^
입욕제 풀었구만~뭐~ㅋㅋ
그리구 귀뚜라미 보일러 하나 장만해 드리지 않았구먼~뭐!!! ㅎㅎ
아~ 그나저나 벌써 향수병 걸렸어요....발견이님...책임져요...흑흑흑...크크큭
영화 포스터 아닙니다..^^;;;;
놀라고 수고하셨죠~~??!!
언젠가 원수 갚을날이 있겠죠~~ㅋㅋ
원수는 외나무다리? ... 아니죠... 뒷풀이죠~ㅋㅋ
그러라고 뒷풀이가 있는거죠....ㅎㅎ
어째뜬 놀라셨죠..수고하셨구요...
다음엔 진짜 영화포스터 찍어야 할텐데요~ㅋㅋㅋ
땅거미님 다치고나서 욘사마님 얼굴 굉장히 긴장하셨던 것 기억이 납니다.
병원을 나와서 찍은 영화 화보같은 사진을 보니, 땅거님께는 죄송합니다만 그것 조차도 이제 추억이 되었네요.
욘사마님.....그리고 너무 혼탕 그리워하지 마세요....^-^....
표정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자연스런 사진들 ....너무 좋아요...
넵!!! 알겠습니다..
혼탕은 몽롱하고..야릇해서..저도 싫답니다~ㅋ
거기다 별까지 총총히 내려 앉으니까요~ㅋㅋ
사실 땅거미님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ㅡ,ㅡ
서로 마음을 열어주셔서 좋은 추억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꾸벅!!!
욘사마님의 올리신 사진을 보며 아직 여행지인 듯한 느낌에 빠집니다. 그리고 욘사마님의 재치있는 사진 주석(?)에 큰소리로 웃게 됩니다.
ㅋㅋㅋ사실 사진 주석을 달때 큰소리로 웃으면서 달았거든요~하하하하~~
그러니까 큰소리로 웃으면서 보시면 딱!!! 맞는거...맞아요~^^*
일본 병원에서 저 사진 찍을 때 은근히 부끄럽더군요... ㅋㅋㅋㅋ
그래도 재미있었어요~ㅎㅎㅎ 욘사마아저씨랑 발견인 아저씨한테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ㅎㅎ 다음에 또 뵈요~
병원에서 예슬이가 다 통역하고 나는 숟가락 하나 놓은 것 뿐이잖아~~^^*
그러니까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는 거지.....ㅋㅋ
그래도 사진 찍을 때 표정이 좋기만 하더라....뭐~~~ㅎㅎㅎ
역....! 시...! 욘사마님^^
왜냐구요~한권의 수필집, 그림 동화책을 보는 듯 담아내는 여행후기~
여행내내 설명하시랴 그리고 회원님들 사진 담아주시랴~
그리고 아름다운 후기까지~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맘입니다.^^
아이고~저도 감사만땅입니다~~^^*
사실 럭키님의 산소 같은 역활로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었구요....
북알프스 오쿠히다에서 폴폴폴 내리는 눈은 다 알고 있거든요~ㅎㅎㅎ
가서 확인 해 보세요~~~ㅋㅋㅋ
사진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여러곳 여행다니면서 오래된사진보면서 추억속에 잠기곤하는데....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예요..
네~~ 오래 오래 간직 해도 좋습니다~ㅋㅋㅋ
명품포즈니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
시상에나! 우얄꼬!! 우리가 갔다온 곳이 풍비박산이 나다니! 시간의 허무함이여! 단 고산지대라 여기는 별일 없었겠지...
여행객들이 썰물처럼 돌아가 터엉 비었겠구나... 지난 11월에 갔던 야마가타는 해안가라 초토화 되었다고... 센다이 공항
생각나시죠? 욘사마님. 수학여행가는 여학생들의 재잘거림이 귀에 쟁쟁한데... 그 애들 중 누구는 재난을 당했겠네요...
오호, 애재라... 그 몇달 사이에... 그래서 더욱 잊을 수 없는 여행이 되는군요.
아이고~배니님...안녕하셨어요?^^*
저희가 갔던 야마가타 유라리는 지진의 완전 반대편인 동해쪽이라 전혀 피해가 없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방사능도 바람이 편서풍 방향으로 불기때문에 영향을 받지않고 안전하다고 하네요~
정말 불행중 다행이지요~^^*
공항도 센다이가 아니고 정 반대편의 아키타공항이랍니다~ㅋ
유라리에서 우리를 정답게 맞아주던 나가사와상...모리상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구요~ㅎㅎ
아~ 그리구 초카이산의 만년설과 야생화도 당근!!! 우리를 보고싶다고 하네요~ㅎㅎ
반가운 얼굴들이 많으시네요. 잘 감상했습니다.